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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에서 보통 쓰이는 904L 스틸과 950 플래티넘을 비교했을 때
말 그대로 툴워치 개념의 시계 소재로써
스테인레스 스틸이 많은 이유는 경도, 강도, 스크래치 등등 내구성면에서 플래티넘보다 강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플래티넘이 더 강하긴 하지만, 더 귀한 금속이다보니
"스크래치 따윈 신경안쓰고 막 돌려차는" 전통적인 툴워치 문화 개념에서 스테인레스 스틸이 더 선호된 것일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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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늅이
2013.12.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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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11 02:44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순수 철이 아니라 이것저것 섞고 여러 처리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강도, 경도, 내부식성을 얻었습니다.
금과 플래티늄도 여러가지를 섞고, 처리하면 충분히 강도, 경도, 내부식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틸 소재가 주로 쓰이는 이유는 단 하나. 가격이죠.
스틸이라는 소재가 시계의 재료로 쓰인것이 100여년밖에 안됩니다.
녹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자주 쓰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개발되기 전까지
시계에 스틸 소재의 적용은 힘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손목시계 자체가 극 사치품이었고, 골드밖에 없었죠.
값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손목시계가 대중화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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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12.11 10:00
폴리싱이 용이한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스틸은 마음 편히 차다가 폴리싱으로 새시계처럼 돌아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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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3.12.12 00:06
플래티늄이 스틸에 비해 비싸니
상대적으로 툴워치의 선택에서 망설이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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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첫번째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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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
2013.12.19 23:45
가격만 아니라면 플래티넘보다 좋은 케이스 소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일상 생활의 모든 화학적 요소로 부터 안전한데요.
스크래치에도 스틸 보다는 훨씬 강합니다.
상대적으로 싸서 그런거지 다른 이유 머가 있겠나요?
암벽등반하고 하면 스틸이던 플래티넘이던 다 기스날텐데(그런거 할때 비싼 시계 차는거부터 에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몇백억 부자들도 아니고 몇천만원짜리 플래티넘 소재를 착용하고 기스날 상황이 많은 야외활동하지 않죠
기본상식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