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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습니다.
저는 증권사 해외영업부에서 일하고 있는 사십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증권사들은 유래없는 위기를 맞아서 구조조정에 인원수 줄이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어서 해고의 위기감에 매일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대학원 졸업 후 십사년 동안 같은 보직만 해 왔어서 거의 좀비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조금의 여유자금이 있어 남들이 말하는 창업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흔한 스토리 이지만 음식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두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압축해 놓았습니다. 일단 자금은 4-5억으로 강남에 있는 카페형 파리 바게트나, 목동쪽 롯데리아를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신규점을 두 회사에서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존점을 양수양도 받으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것은 이런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을시 수익률이 컨설팅 업체 에서 제시 하는 것 처럼 나는지와 혹시라도 이런 브랜드 가맹점 을 해보셨거나 하고 계신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리스크
또한 비지니스의 영속성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높은 수익률 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된 매출, 원금보장 입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제발 저런 프랜차이즈는 하지마라 라는 의견도 괜찮습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있으신 회원님들로 꼭 답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는 인생이 걸린 결정이라 많은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무거운 주제로 여쭤보아서 죄송스럽습니다. 꼭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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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KIM
2013.11.09 09:44
먼저 가장으로서 정말 책임감이 크실것 같습니다.동질감을 느낍니다.그래도 언젠가 웃을 날이 오리라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힘내십시요는 상투적인 말인것 같고 잘 되십니다.반드시 분명히!!!!힘을 드립니다.진심으로! -
june7
2013.11.09 09:51
아 정말 감사합니다. 꼭 힘내서 일어서곘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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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KIM
2013.11.09 10:30
일단 건강부터 챙기세요!!!!!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
돈건이~
2013.11.09 10:33
근심이 많으시겠습니다. 저역시 하루하루가 가시밭길같습니다 요즘은요..(요식업이아닌 자영업입니다)
제 친한친구가 cj 쪽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창업얘기 나오면 도시락싸들고 따라다니면서 말리고싶다고 하네요. 물론 잘되는곳도 많지만 대부분이
힘든것같습니다. 제가 치킨점을 생각했다가 접었는데 몇억 투자해놓고 월급보다 조금더 빼먹는다 생각하니 차리리 그돈을 분산투자(주식,펀드 제외) 해서
신경안쓰는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제생각에는 혹시 해고가되더라도 끝까지 버티시고 여유돈은 노후연금이나 국채(요즘 브라질채권이 괜찮더군요)같은
조금은 안전한곳에 분산투자하셔서 이자받으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
그럼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저도 힘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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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2013.11.09 10:50
감사합니다. 자영업이라는게 1부터 100까 지 무한 책임이라 그 무게가 막중한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다른 금융상품도 계속 병행해서 투자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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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3.11.09 15:23
증권사분이신데 제가 댓글을...ㅋ 난독증인가 봅니다 ㅜ.ㅜ 우쨌든 부디 좋은 선택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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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11.09 10:38
삼십대 중반이긴 합니다만 지인들중에 수년간 프렌차이즈를 하는 사람이 있기에 의견을 드린다면..
말씀하신 아이템이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인 지속적이고 안정된 매출을 올리는 아이템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패스트푸드는 롯데리아보다는 버거킹이나 맥도널드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굳이 롯데리아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기존점을 양도 받는다면 어차피 최소 1,2년 정도 매출액, 비용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해 볼 수 있을테니
리스크는 좀 덜 할것 같습니다만 잘 되는 매장은 굳이 주인이 팔 이유가 없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ㅎ
그리고 제 지인들은 주로 2층에 레스토랑을 하고 신규로 인테리어까지 들어가서 정확히 비용을 측정할 순 없지만
강남, 목동에 목 좋은 1층의 임대료 및 권리금이 4,5억 밖에 안하는지 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지인들이 하는 아이템(동일 아이템이며 태국 음식입니다)은 한달 순이익이 20%정도 나는것 같긴 하고
보통 잘되는 요식업 마진률이 20% 내외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드리는 참고사항인데
지금 목동 41타워에서 신규로 분양을 하고 있고 그곳을 최근 트렌드처럼 Mall 형식의 매장을 차릴것 같은데
다른 아이템으로 들어가보심도 한번 고려해보십시오.(권리금이 없기 때문)
세상은 넓고 아이템은 많습니다.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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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2013.11.09 10:56
아 자세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목동 41타워는 꼭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동일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잘 되는 매장을 양도 하려는 기존 점주분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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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11.09 11:04
잘 알아시겠지만 권리금 장사 하는 곳은 눈에 보이는 손님과 매출을 너무 믿지는 마십시오.
일부러 지인을 손님으로 위장하는 경우도 많고, 인근에 경쟁업체가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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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11.09 11:11
저는 각 욕식업 쪽과 연관 있는 일들을 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만은 망하는 가게 가 엄청 많이 늘었습니다. 창업도 하시기 전에 이런 글을 올려 죄송 하지만은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주 신중히 더 좋은 아이템이 있을거라 보여 집니다. 님의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차분히 자세히 깐깐하다 욕먹을 만큼 잘 알아 보시구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
subM
2013.11.09 12:35
음...조심스러운 내용이지만....
제 주위를 보고 전해 드리겠습니다.
프랜차이즈....이쪽은 돈 많은 사장님들이 소일거리 삼아 롯데리아나 베스킨을 차리는 것입니다.
돈 벌려고 직장처럼 하루종일 몰두하는 업종이 아니라, 본래 자기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들을 머리 식힐 겸 직원들 두고 하는 것입니다.
나이 젊은 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회식 자주하면서, 작은 돈에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주로 하시더라구요.
마치 주유소와 비슷합니다. 실질적으로 투자한 것에 비해 남는게 별로 없지요...
돈의 여유가 꽤나 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 경매를 받아서 하시면 괜찮겠지만, 휴게소 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외에도 많이 벌려놓은 것 같더라구요...
저 또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인지라....오늘은 와이프가 딸기~딸기 노래를 해서 딸기 하나 사서 들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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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2013.11.09 13:00
그렇군요, 고수익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현금창출은 가능하시다는 의견으로 들립니다. 저도 나이가 아직 현업에서 떠날 나이가 아닌지라 일단 매장을 한다는 가정을 했을시 매장 운용이 안정이 되면 다시 본업으로 복귀를 시도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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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내인생
2013.11.09 13:30
일단 사업을 하시면서 ' 지속적이고 안정된 매출, 원금보장 ' 을 기대하시기가 조금 힘듭니다.
물론 지속, 안정 이 두 단어가 어느정도의 범위를 지속과 안정으로 보냐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특히 원금보장이 되는 사업은 거의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을시 수익률이 컨설팅 업체 에서 제시 하는 것 처럼 나는지 < 라고 말씀 주셨는데
그쪽 컨설팅업체가 제쪽 일과 비슷하게 컨설팅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두 경우 혹은 세 경우로 보여줄껍니다.. 영업이 안될때 , 보통일때, 잘될때,
그쪽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쪽이나 제 주위 비슷한 사업쪽을 보았을때
잘될때는 컨설팅업체 쪽 의견이 맞는 경우가 많으나, 보통일때와 안될때는 컨설팅업체쪽 의견이 거의 다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안좋은쪽으로 틀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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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업하면서 물론 자본금이나 매장의 위치 등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람 ( 직원 ) 이구요
직원을 관리함에 있어서 해당 점주가 그 일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지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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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내인생
2013.11.09 13:43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본래 자기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들을 머리 식힐 겸 직원들 두고 하는 것입니다.
나이 젊은 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회식 자주하면서, 작은 돈에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주로 하시더라구요.
라고 하셨는데...
위의 분 말씀이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롯데리아처럼 젊은 층이 주로 일하는 사업일수록 ( 파리바게트도 젊은 쪽 아닌가요 )
특히 일이라기보다는 아르바이트 가 직원의 주가 되는 사업일 수록
직원때매 받는 즐거움이나 기쁨도 크겟지만
스트레스가 정말로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june7님이 종사하셨던 쪽의 신입 직원들을 떠올리시면 아주 곤란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정말 거의 대부분이 사장의 기대보다 열정 및 의지가 아주아주 현저히 떨어지며
정말 이런말을 하기는 뭐하지만 ' 웃으면서 이야기하면서 능률을 뽑기 ' 가 아주 힘듭니다
아주 단편적이고 약간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늘 출근한 직원이 내일 출근할지 안할지 정말 잘 모릅니다
이건 사장이 직원에게 착하게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어떤 직원이 그만 둘때, ' 사장님 저 몇월 몇일부로 그만 두게 될것 같습니다 ' 라는 말을 하는 직원이 뭔가 되게 개념있는 사람으로 보일정도로
그냥 무단결근으로 끝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정말 아주 엄청나게 많습니다
너무 안좋은 이야기만 할것 같은데...
사업은 월급받는거보다 잘됬을때의 수익이 훨씬 높은만큼, 안됬을때의 리스크도 굉장히 크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계획 하시는 일이 뜻대로 술술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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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3.11.09 20:29
인사문제가 엄청난 걸림돌이 된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알바할 때만 하더라도 퇴사하기 최소 1~2주 전에 사장님께 말씀드리는 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는데,
요즘 얘들을 보면 1~2주는 커녕 당장 내일부터 나오지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아예 말도 없이 무단퇴사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하죠.
사장의 관리능력 부재가 위와 같은 문제를 초래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말씀을 끝으로 드리고 싶네요. 요즘 얘들 정말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물론 나쁜 쪽으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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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3.11.09 21:33
짧은 소견으로 말씀드리면 요식업은
1. 그쪽 지인들끼리 잘되는 가게는 돌려먹습니다. 그러니 좀 프랜차이즈 경험을 해보시고 하시는게..
2.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인사문제 답없습니다.
글쓴님처럼 훌륭한 회사에서 다니는 분들도 답없는 사람들이 들어오는데요. 막말하자면 알바생들 대부분이 하아.. 그냥 모티베이션이 없습니다.
제 와이프도 십년넘게 한 업종에 있는데 갑자기 커피숍을 하다더군요.. 모르는 사람하고 말도 못섞어서 배달음식도 못시키는데 말이죠..
글쓴님도 십년넘게 회사안에 있다가 지금 신개척 할려고 하면 실제 해보시고 느끼셔야되요. 아니면 실패합니다.. -
dream worker
2013.11.09 14:55
요즘자영업보단 눨급받는게 속편한데 좋은선택하셔서
좋은일만있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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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무끄레
2013.11.09 18:35
아...혹시 사랑의 메일 받으셨나요? 아니라면 버틸때까지 버티시는게.....pc를 빼더라도 버티시는게..
자영업도 유행이라서요...한때 피시방, 한때 커피집, 한때 핸드폰, 한때 치킨,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니 삶의 지혜가 많으시겠지요.
응원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단, 유행타는건 하지 마시길, 피시방 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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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2013.11.09 19:29
따뜻한 글들 감사드립니다. 역시 자영업은 큰 리스크를 지고 가는 일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어떤 결정을 하던 조심하고 또 조심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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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동안
2013.11.09 20:25
님이 제가 아는 형 이라면 어떻게든 말리고 싶습니다.장사 경험이 없으신데 일단 롯데리아 알바라도1년 해보시고 그후 5000천만원 밑으로 창업을 해보시구 3년 지난후 롯데리아 인수를 해보시는것을 권합니다.
항상 행운을 빌겠습니다^^ -
이사장
2013.11.09 22:07
직장 다니다가 자영업...특히 프랜차이즈를 생각하신 분이 많은것 같은데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신 그 사업이 안된다면 그에 따른 해결책이나 다른 방법은 있는지요? " 이 물음에 답할 수 있을 정도의 치밀함이 필요하다는게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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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대
2013.11.09 22:21
꼭 부정적일 것두 긍정적일 것두 없는것이 자영업.장사.프랜차이즈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성공의 확신과 믿음을 갖기까진 돈이 수업료가 얼마가 들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제가 나이 29세에 프랜차이즈 시작해서 14년차이지만 그당시 하던분들중 30%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연륜과 돈이 많으셨던 분들도 많이 도태되셨지요.정말 웃긴건 역의 경우가 상당히 있다는것이죠. 조급해 하지 마세요. 돈은 절대로 조급하게 생각하는 분들 호흡이 짧은분들께 잘 안붙더라구요, 저두 쓰면서 다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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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3.11.10 01:27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기에 이런 글 쓴느게 참 조심스럽습니다
동네에서 열심히 도시락 체인점 하시는 어르신께서 일년넘게 열심히 모으신 매출액을 '가게 리모델링비'로 본부가 청구해서 울며겨자먹기로 손해를 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생각하신 프랜차이즈 사업이 그런 본사의 요구가 자주있는지 그것도 한번 따져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첨언하자면 지속적으로 잘되가는 사업을 특별한 이유를 띠지않고 양도한다는것은 한번 더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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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마님
2013.11.10 04:29
하시던 일과 너무 다른 일이라 바로 창업 보다는
직원으로 계시면서 경험을 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위에서 창업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남 밑에서 배우고 또 배우고 하다보니 어느 순간 답이 보였습니다. 또 한 지인들의 도움도 도움이지만 안받고 혼자 힘으로 해보니 되긴 되더라구요.
모든일이 그렇지만 실전 경험없이 사장 노릇 및 대우 받기 참 힘든게 직장생활하고 다른 점이라고 봅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5억 정도의 자금이면 굳이 부가가치가 너무나 적은 먹는 장사를 하실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
bz0003
2013.11.10 19:48
요식업 15년차입니다.. 저역시 지금까지 모은돈으로 다른가게를 하나더 차릴까 고민인 사람입니다
일단 롯데계열과 파리바게트 둘다 해당업종에서는 경쟁력을 가지고있고 장사도 잘돼는 편입니다
하지만 롯데나 삼립쪽 관계자들은 만만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즉 많이 팔아도 파는거에 비해 가져가는 것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관리 두업종다 알바를 많이 고용하는데 요것도 골치는 아프죠... 하지만 5억정도라면 어느정도 경재력있는곳에
차릴수 있구요.. 지금연봉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사장이라고 맡기지않고 직접 관리하면서 열심히 하시면 직장생활많큼은
벌지 안을가 싶습니다.. 15년동안 장사하면서 힘들어 집어치우고 싶지만 직장다니는 친구들도 똑같이 힘들더군요
여튼 전 직장생활 하느니 장사를 하는게 낫다는 1인이구요.. 주말에 쉬는건 직장이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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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3.11.11 11:05
꽤 괜찮은 요식업 소개시켜 드릴까요? 오픈하기 좀 그래서요~ 관심있으심 쪽지 주세요~ 실제로 매출 확인했는데..ㅠㅠ 대박입니다~ 가게 종료도 오후 10시라서 괜찮구요~ 술장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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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리얼
2013.11.11 12:48
요식업이 번처기업처럼 대박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성공을 하기위한 노력보다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먼저 모으시는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성공 요인들은 달콤하지만 거짓인 경우 피해가 크기 때문에 초심자들에겐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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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3.11.11 17:25
먼저 요식업에서 바닥부터 일해보시고 그다음에 결정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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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
2013.11.12 18:47
일단 요식업쪽 직업에 대해 알아보시는게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
dostin
2013.11.26 15:52
글 올리신지 기간이 좀 지났지만.. 현 프랜차이즈 업종에 몸담고 있습니다..
댓글중.. 잘되려는 가게를 굳이 팔려는 사람이 있나.. 네 있습니다. 외식은 보통 권리금 수익을 낼수 있기 때문에 오픈 초기 안정화 시킨후 권리금 수익을 내시는 가맹점주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외식업 경험자분들이 그러하시죠.
고려하시는 지속성과 원금보장 부분.. 이건 솔직히 얼마큰 준비를 하셨는지.. 마켓 분석은 제대로 하셨는지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의 길을 걷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심어린 충고지만 보통 외식업 창업자금 4억이면 작은돈 아닙니다. 준비 잘하셔서 성공창업하시구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도움이 필요하신것이 있다면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