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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싱글맘과 연애중인데 만난지는 한 달 정도 됐습니다....아이가 하나 있는데 초등학생이구여...
저는 30대후반 총각입니다. 여성분은 30대 중반이구여..판단은 제가 하는거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무시할 수 없어서 여쭤보니 의견은 반반이더군여..
괜찮다..아니다..
어머니가 계신데 그래도 말씀은 드려야 할거 같아서 여쭤봤더니...역시나 좋게는 안보시네요..
아이없이 이혼한 거라면 그래도 괜찮다 하시는데 아이떄문에 좀 그렇다하시면서..
주인공은 저지만 가족의 의견을 무시할 수 는 없는거라 고민입니다.
여성분에게 이렇다해서 그 동안 만나오면서 해온 얘기들이 있는데 단순히 어머니가 반대하신다고 헤어지는것도 웃긴거 같구여..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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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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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요리사
2013.10.31 11:28
본인마음가짐이제일중요한게아닐까 합니다.. -
오리온가이
2013.10.31 11:29
제 가족중에도 비슷한 조건으로 결혼하였는데요! 님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입니다. 아이가 만약 베이비라면 상관없는데...
자아를 아는 초등생이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걸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 go 하시구요.
전 신중히 결정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곧 사춘기도 될것이고~ 핏줄은 무시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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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차이
2013.10.31 11:30
우선은 만난 시간이 한 달 정도라 하셨으니, 긴 호흡을 가지고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만났으면 어떤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결혼은 petrucci님 말씀대로 가족끼리의 만남도 포함이 되더라구요. 우선은 한 달 만남동안 결혼을 생각하시는 부분이
너무 빠른 생각이 듭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은 좋치만 그 상대방의 많은 부분을 알아가고, 더불어 주위 분들도 많이
만나서 정말 그 여성분과 아이의 인생까지 책임 질 수 있을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면 결혼한다면 부모님도 반대 하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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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10.31 11:46
저희 친누나와 나이가 같으시네요. 지나가는 길에 글 남깁니다.
사람의 일이니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싱글맘님께서 petrucci 님의 2세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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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10.31 11:47
아직 만나신 기간이 길지 않으니 충분히 기간을 두면서 생각을 해보심 어떨까 싶습니다.
결혼은 본인 의지지만 현실도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두시고 여러가지 환경에 본인을 노출 시키면서 추이를 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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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10
2013.10.31 11:58
아이의 자아와 살아온 환경 등 고려하셔야 할것들이 많습니다 사랑으로 덥기엔 ㅠㅠ -
키위
2013.10.31 12:17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제 경우엔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울 자신이 솔직히 없습니다...
입양도 마찬가지고....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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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10.31 12:51
그 초등생이 마음에 드십니까? 그 초등생도 기꺼워 합니까?
싱글맘과 님 쪽에 다른 아무런 그림자도 없다 할 때,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 없는 겁니다.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면
지르셔도 되겠습니다. 이게 제 기본 포지션입니다.
조건적인 사랑이시면
사실 여기에 물으실 정도라면 그편일 가능성이 큰데,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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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3.10.31 12:56
좀더 시간을 두시고 만남을 유지하시면서 깊은 대화를 해보세요^^
지금으로선 이말밖에 못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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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아빠
2013.10.31 12:59
시간이 정답인듯 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서로 여러가지 살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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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오프
2013.10.31 13:29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또한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룬다고 해도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기위해서는 너무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결혼생활을 하지 않아도 결혼하고 나면 기본적으로 넘겨야할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물며 그런데 더큰 어려움을 등에 하나 더 지고 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기가 없거나 아니면 아주 어린아기라면 한번쯤 고려해볼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아마 결혼하시면 서로 너무도 힘드실겁니다.
싱글맘과 총각이 결혼해서 잘산다는 설정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설정입니다.
현실은 절대 그렇게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런 현실을 바로 옆에서 제가 지켜봤기 때문에 잘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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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10.31 13:48
가족을 배제하고 결혼을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문제도....
반대라기보다는 의지로 극복될 수 없는 문제와
의지도 상황과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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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3.10.31 14:22
그 아이를 정말 완벽하게 모든가족들이 petrucci님 자식처럼 대하실수 있다면 그리고 그 아이도 petrucci님과 petrucci님 가족을 진심으로
따른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두분이서만의 감정으로 결혼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죄송하지만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저 여성분의 자녀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재혼가정들 보면 자녀문제로 다시 갈라서는 분들도 상당하구요.
(petrucci님은 초혼이시지만) 이혼가정의 자녀들은 말을 하지 않는 경우라도 속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와 상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청소년시기에 방황하는 아이들도 많기에 정말 진심으로 저아이를 절대 한번이라도 차별하지 않고 보듬을 자신이 확고히 있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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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라
2013.10.31 15:00
지나가다 글남겨요...부모님입장에서는 당연한거같고요...팔은 안으로굽으니까...정말두분이 좋으관계라면 윗분말처럼go하시는게..
단요즘 초등학생이면 사춘기이빨리오니까..남자애인지여자애이지 모르겠지만..애하고 두배열배친해지는노력이필요하다고봅니다 제입장에서는 go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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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80
2013.10.31 15:23
어차피 글쓴이분 인생입니다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되시면 고고싱!
하지만 윗분들생각대로 쉽지 않습니다
애가 조금씩 커가면서 더 힘드실수도 있을듯
주변에 아는 형님이 동일한 상황에서 결혼 하셨는데 그형님은 단호하게 애기 안낳는다고 잘라버림 ㅡㅡ;;먼지아시죠^^ ㅋㅋㅋ
애가 태어나면 분명 지금 초등학생 자녀와 태어난 애기와 차별이 생길수 있습니다
양쪽 가족들도 다르게 대할 확률도 높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한달되셨으면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
Jason456
2013.10.31 16:04
만약 이혼을 하셨다면 한달동안 발견할 수 없는 힘든 성격이 있을 확률이 크겠지요.
앞으로 시간을 두고 만나보시면서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혼한 분들 특성상 한두달만에 답을 원할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성급하게 다가가면 마음의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만남을 갖는동안 아이와 웬만큼 맞춰가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사별이라면...
전 솔직히 이혼보다 사별의 경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추억이란 시간이 갈수록 미화되기 마련이어서 사별한 분들의 경우 전배우자에 대한 포장된 감정으로 재혼한 상대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경우가 있는 것을 봐서요..
어쨌거나 두분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할테니 시간을 두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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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2013.10.31 16:23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여러 의견들을 참고 하시고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간략하게 말씀하신 내용만 가지고선 상대 여성분의 여러 상황을 판단할수 없기에
조심스러워야 할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의 교제하시는 그분이 당장 없다고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간절한지를
조금이나마 알수 있으실거 같네요
하지만 결혼을 하신다해도 그에 따르는 상황들을 극복하실려면 현재 이미지 트레이닝을
넘어서 강한 각오가 신념이 있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움에 확고한 확신없이 결혼을 하신다면 결혼후 상황에도
많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진심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너무 현실적으만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으로 감정에 충실하고 서로 사랑을 하신다면 어려운 일들도 모두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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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lime
2013.10.31 18:04
비슷한 경우를 보았는데요...남자는 그럭저럭 잘해나가는것 같았는데
여자쪽에서 처음과는.다르게 남자쪽에 바라는점이 많아 지더군요.
어려서 좋아하더니... 다시 이혼후 능력 좋았던 아이아빠와 재결합 했습니다.
알수 없는게 결혼생활이고 여자 마음은 잘 변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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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
2013.10.31 18:12
조심스레 글남깁니다.결혼을 하신다면 앞으로의 여정이 정말 힘든상황이기는 하지만
모든건 당사자의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만나신지 얼마안되셨기에 조금더 만남을
가져서,상대분과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시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지실때
선택하심이 옳을것같습니다.부모님과도 풀어가셔야할 과제가 있으시겠지만,두분의 확고한
믿음과 생활의지를 보여주신다면 님의 선택에 따라 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고 결혼하신다면,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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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3.10.31 18:32
어른들 말씀 어기고 기어이 결혼해서 잘 사는 주위 커플 이야기 들어보셨는지요..?
연애는 전혀 상관없지만 결혼은 혼자서 아니 둘이서만 좋다고 하는게 절대 아니기에
여러가지 상황 신중히 고려해서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인륜지대사라고 칭하는게 결혼이고 한번 상처가 있는 분이면 여러모로 Petrucci님께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할테니까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 형이 결혼해서 2세 낳고 잘 사는걸 보는게 최고의 효도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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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2013.10.31 18:38
이제 만난지 한달이고 아직 서로 모르는 부분도 많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현명한 선택하십시요. 참 힘든길에 들어가실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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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11.01 00:41
과연 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정말 아주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정말 딱 맞는 배우자 가 있을까요? 어떤 촛점에 서 누구의 기준과 누군의 관점으로 보아야 옳은 것일까요?
님께서 이렇게 글으로 올리신것 보니깐 많은 생각이 있으신것 같은데요 그분에게 님이 진정 바라는것과 하고 싶은 또는 걱정되는 부분을 정확이 말을 하시구요
그답을 들으신후 생각 하셔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요즘 결혼도 하나의 계약 아닐까요? 왜>? 여자가 돈많고 집안좋고 학벌좋고 능력 있는 남자를 선호하듯 남자도 이것 저것 따져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여자다 정말 확신을 한다면 많은 생각과 갈등도 하지 않겠지만은요 그렇지 않다면 꼭 그여성분과 계약 조건을 따져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랑이 라는게 뭐 별거 있나요? 세월 지나면 다 변질될것을 말입니다. 사랑은 그대로 겠지만 인간이 변질되겠지요
현명한 결정을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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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11.01 00:43
부모님의 말씀은 틀리는것이 없습니다..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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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013.11.01 10:41
나이 45먹은 애아빠입장에서 감히 충고드리자면......
부모님 말씀을 따르세요......전문적인 사안이아닌 일상적인 인생상담에 있어서 나이드신분의 경험과 판단이 무척이나 적중한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아이가 있는 싱글맘과 총각의 결혼.......잔인하게 들리실 지 모르겠으나 충고는 쓰게 하겠습니다.......결혼하시면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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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아웃
2013.11.02 18:29
말리고 싶네요..
초등딸 키우기도 힘들어요. 크면 더 맘고생..
왜 고생길로 가시려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전 40대 초반 아이둘 아빱니다.
인생은 한번뿐인 짧은여행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게아니구나 하실겁니다..
나중에 후회스럽고 힘든말을 하기에 미리 후회하고 좋은길로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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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이
2013.11.04 17:03
저두 비슷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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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11.05 03:52
신중히 고민하셔야 할듯,,,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데려온 아이로 불화가 생길수 있으니, 심사숙고하셔야 할듯 합니다.
어려운 문제내요 .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사별을 해서 혼자가 되신 여자분이라면 ...그나마 어머님 께서 걱정을 덜 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