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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티즌 신제품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여섯 시 15분쯤에 도착했습니다.
행사 시작은 7시 였는데 좀 일찍 온거 같아서 조심스럽게 들어가니
행사장 2층 들어가는 복도부터 시티즌 신제품 들이 유리 진열장에 있더군요
자 사진 들어갑니다. 폰카라서 사진질은 안 좋습니다 ㅜ_ㅜ
첫번째와 마지막 시계가 시티즌 기술력의 위엄 ! 을 보여준
gps 수신 시계 입니다.
프로마스터 스카이 제품군중
위성 웨이브 에어가 정식 명칭입니다.
(이름도 길다 ;;;;)
스펙을 조사해보니...
캘리퍼 No. | H909 |
---|---|
정확도 | ± 15 초 / 월 (비 수신시) |
무게 | 115g |
두께 | 19.0mm |
케이스 사이즈 | 49.5mm |
케이스 | 티타늄 |
표면 처리 | 펄 화이트 도장 + DLC |
유리 | 듀얼 구면 사파이어 유리 (무반사 코팅) |
밴드 | 우레탄 + 티타늄 |
특징 | 파 펙스 탑재 플래그쉽 모델 공통 BOX 첨부 세계 한정 500 개 |
기능 | 날짜 표시 |
한정판의 경우 500개 한정 생산 이네요
이렇게 직접 차보기도 했는데...
다이얼 직경이 50에 육박해서 약간 큰 느낌이 들었지만
티타늄 밴드라 무게가 부담스럽진 않았고
다이얼이 큰만큼 시인성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지....야광이 살짝 약한것 같더군요
실착 사진 ㅋ
gps 시계를 측정하면 약 4초후 반응한다고 합니다.
부엉이 디자인에 왼쪽 서브다이얼에 요이맃 6시 부근에 날짜창도 있으니
필드용으로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실착은 아랫처럼
알티크론 모델들도 해봤는데요.......
참고로 알티크론 모델은
프로마스터 (랜드, 스카이, 마린) 랜드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방위와 고도를 측정 해줍니다.
시분침은 중앙의 큰 흰색 핸즈로 판별 가능하고
나머지 서브 핸즈로
천단위 백단위 십단위 미터 로 고도를 알려줍니다.
9시쪽의 가장 작은 핸즈는 천단위 고도를 알려주는 동시에
파워리저브 역할도 해줍니다.
이녀석에 대한 인상적인 모습은....고무 스트랩의 질감이 찰집니다.
굉장히 손목이 편하게 부드러워서
찢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뭐 그렇다고 -_-;;; 내구성이 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위성 웨이브 제품 가격이 일본 가로 약 20만엔대 후반임에 비해
알티크론은 약 8만엔 정도 입니다.
위성 웨이브 제품은 우림 관계자 말로는 300초반 쯤 이 될거 같고
알티크론은 리테일가는 100 을 살짝 넘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시티즌 제품이 온라인 가격이 약간 저렴하다는걸 가정하면
실제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한다면 알티크론은 70~80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알티크론과 비슷한 제품이 카시오의 프로트렉에도 있는데 디자인적으로는 차별도 되고 모양도 약간더 멋진거 같습니다.
다만 고도측정은....?? 어두운곳에서의 시인성이 살짝 걱정되네요 (시계는 시인성이죠 !!)
아래는 알티크론의 스펙 입니다.
캘리퍼 No. | J280 |
---|---|
정확도 | ± 15 초 / 월 |
두께 | 15.7mm (설계치) |
케이스 사이즈 | 49.5mm (설계치) |
케이스 | 티타늄 |
표면 처리 | 백색 도금 |
유리 | 크리스탈 유리 (무반사 코팅) |
밴드 | 실리콘 (액체 고무) |
기능 | 초침 정지 기능 일자 조수정 기능 충전량 표시 기능 충전 경고 기능 과충전 방지 기능 고도 측정 기능 고급 보정 기능 방위 계측 기능 방위 보정 기능 |
7시가 되서 행사 시작이 되었는데요
시티즌의 역사, 에코드라이브 , 슈퍼티타늄 그리고 시티즌의 위성웨이브, 알티크론 모델 등을 소개해줬습니다.
위성웨이브나 알티크론의 동영상은....잠시나마 시계를 지르고 싶어 !!
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남자는 시티즌이죠 !!)
시티즌의 홍보 동영상은 제주변에 보던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볼만큼 간결하지만 멋지게 만들어진거 같더라구요......
(저시계 공구 때리면 얼마인가요? ㅋㅋㅋㅋ <- 닉넴을 말씀해주셨지만 까먹은 타포의 어떤분이 홍보 동영상을 다 보고 말씀하셨는데
그분 엄청 재밌었습니다)
행사의 절정은 직접 위성 웨이브와 알티크론을 디자인한 시티즌의 관계자인 이노우에? 님이 직접 시계를 설명하고 홍보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공식 행사는 다 끝나고 저녁 먹으면서
타포 회원들끼리 재밌게 얘기 나누면서 차고 오신 서로간의 시계들을 감상하고
즐겁게 얘기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시티즌 행사라서 그런지 시티즌 시계를 많이 차오셨더군요
전 시티즌 시계는 어제 없었고 부로바 시계를 차고 갔습니다.
부로바가 시티즌의 소유로 들어갔으니 ;;;;음 이렇게 생각하면서 ㅎㅎ
토리노님의 그라함과 다른분의 예거 시계
그리고 행사의 목적인 식사와 디저트 !!!
공식 행사와 식사가 끝난후 몇몇 분끼리 커피숍 가서 또 얘기를 나누었습니다만
거기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 ^^;;;
제가 좋아하는 시티즌의 멋진 시계들을 볼수 있었고
맛난 음식들을 먹을수 있어서 재밌는 시간 이었습니다
제 글 제목에 영감주신 타포의 모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그분땜에 엄청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시티즌이죠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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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다
2013.10.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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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3.10.30 15:55
아사돌군의 명언이 계속 기억에 남으셨던 모양이네요
반가웠습니다.
사실 이날 소개된모델 중 최 고가인 세틀라이트 모델은 전체적으로 대단한 시계였으나 뭐랄까 코디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왠지 레이싱복장을 하고 차면 딱일거 같다는 느낌은 남아있구요.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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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yas
2013.10.30 16:45
직경이 50,,,, 손목 얇은사람은 못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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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10.30 16:5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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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10.30 19:07
어떤 행사보다 알찬 후기가 올라오는군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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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10.30 19:55
식사 좋네요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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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10.30 20:10
후기 잘봤습니다^^ 배고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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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10.30 22:39
자세한 후기 올리셔서 부담되네요 ㅎㅎ
다음세기님 다음에 만나뵈면 더 많이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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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10.31 00:55
제가 쓸 제목을 먼저 써버리셨네여
아흑~^^
저도 조만간 후기 올리겠슴다!!! -
yeshim
2013.10.31 11:57
식사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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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11.05 03:46
후기 감사합니다.
많이들 좋은곳 다녀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