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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에 간만에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로 다녀왔다가, 마눌님께 한 소리 들었습니다. 

차 놔두고 고생시켰다고....


제가 클때만 해도 아빠랑 버스 타고 여기 저기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생각해 보니, 요것들(아들램, 딸램)은 툭하면 자가용으로 쓔웅~~ 하고 다니니...


'결핍'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운다 라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꽤 공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경험, 맛난 음식, 좋은 경치 등은 결핍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한강에만 나가도 벌써 가을이 반은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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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석들 아주 신났군요.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아이들 뛰어 놀기에는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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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과 자전거를 두대 빌려서 아이들을 태우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아이를 태우고도 와이프가 자전거를 정말 잘 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활차를 타 보니 


제가 타고 있는 MTB 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바로 알겠더군요. 


제가 취미로 MTB를 타는데, 아이들 조금 크면 와이프도 자전거 하나 사 줘야 겠습니다. 


자전거 타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 재미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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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쁜이 112도 찍어 주고, 귤도 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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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이~~~~만큼 와 있었습니다. 


삘 받아서 11월 첫주에 변산반도에 숙소를 예약했네요. 


내소사 단풍이 절정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한강에 한 번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이쁜놈으로 하나 차고 나가셔야 겠지요. 우리는 파네리스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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