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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ldgun 입니다.

게으름 부리다가 이제서야 이벤트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시계에 관심을 둔지 5개월 밖에 안된 초보자이고, 초보자의 입장에서 초대 이벤트 첨석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기대 마시고, 가볍게 읽어 보시고, 마음껏 지적질 부탁 드립니다.

 

당일날 착용했던 stowa antea41 ks 로 시작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계가 꼭 가져야 하는 기본을 갖춘 시계라 생각합니다.

41mm의 적당한 크기에 깔끔한 시안성,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시계답다고 생각하는 시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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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이벤트에 참석 요청을 드렸던 것은 아래 시계 Midnight in Paris가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집사람과 결혼 1년 기념 여행을 파리로 갈까 해서 파리에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결국 지금은 로마로 결정 됐지만, 당시 까지는 파리가 유력 했습니다.

 

20131003_180826.jpg

 

 

 

실물은 기대 했던것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후면을 열어서, 계절에 맞는 별자리를 세팅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아직까지 시계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초보이기에, 이런 부분은 신선했습니다.

 

 

아래의 Lady Arpels Fairy 모델도 기존의 시계와는 조금 색달랐습니다.

크라운 부분을 누르면 요정의 팔 부분이 시간, 날개부분이 분을 가르키는 형태의 시계였습니다.

 

20131003_181013.jpg

 

 

 

아래의 네 점의 시계는 모두 용을 형상화한 디자인 이었습니다.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중국이 타겟인가?" 였습니다.

 

중국 부유층의 높은 구매력에 상징적인 상상의 동물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한것을 보아,

중국이 대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개의 시계에 디자인 된 용이 각자 나타내는 의미도 달랐습니다...먼가 전대물 같은 이미지였구요...^^

 

20131003_184541.jpg

 

 

 

아래의 Day / Night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모델 입니다.

최근 문페이즈에 관심이 많아서요.

 

실제 아래시계의 태양은 옐로 사파이어고, 달은 다이아몬드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자체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가품이기도 하지만 시계를 하나의 보석화한 점은

공통적인 부분이더군요.

 

기능자체는 별 다른 특이점은 없지만, 단순한 디자인 임에도 묻어나는 고급스러움은 실물을

보셔야만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20131003_184645.jpg

 

 

 

아래의 네점의 시계는 모두 하늘을 나는 연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우리나라의 자개와 비슷한 느낌이구요.

하나하나가 세심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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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charms이 같이 디자인된 시계도 있었습니다.

 

시계의 옆면에 붙어 있는 참을 약속 시간이나, 의미를 부여하고픈 시간으로 회전 시켜 고정하는 용도더군요.

 

저 참이라는게 단순하지만, 참이 가리키는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점은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점을

벗어나, 시간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이 좋았구요.

 

20131003_184812.jpg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지만, 쓸만한게 별로 없어서, 제가 관심 있게 본 시계 위주로만 간단히 써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계의 매커니즘을 좋아 합니다.

최근에 공중파에서 광고하는 오메가의 광고처럼 조그마한 시계안에 세상을 담아놓은 것 처럼 정밀한 기계적임을 좋아합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그런면에서 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시계의 정밀함, 오밀조밀함이 아니라 보석과 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더구요.

 

시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시계에 대한 또 다른 접근법을 본 것 같아 만족 스러웠습니다.

 

 

 

끝으로...다음번에는 겁 없이 신청하지 않겠습니다...ㅠ_ㅠ

 

관리자님께서 친히 메일에 쪽지까지 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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