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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회원님들께서 페이팔을 이용해 독일 직구를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쪽 판매자가 요구하는 통화는 대부분 유로이고 결제 방식은 페이팔쪽으로 유도를 하는데요.

 

그런데 페이팔로 유로화를 결제 하시게 되면 유로에서 달러를 거쳐 원화로 청구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 페이팔 결제 환율 기준으로 1유로는 1.43달러, 1.43달러는 1576원이니 

페이팔로 1유로를 지불하기 위해선 무려 1576원을 결제해야합니다.

오늘 국민은행 고시환율(제 주거래 은행이라)이 1유로에 1481원(유로 살때 기준)이었으니 무려 95원에 달하는 환차손이 나오네요..

게다가 카드사 수수료도 내야하고 페이팔 수수료까지 구매자쪽에 떠넘기는 경우도 있어 사실상 엄청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페이팔의 대안이 있다면 바로 해외 계좌 송금입니다.

다른 브랜드는 잘 모르겠는데 스토바 공홈이나 호프만의 클래식 워치같은 경우는 계좌 송금도 받더군요.

해외 계좌 송금을 이용 할때 가장 유리한건 환율입니다.

국내 은행 송금 보낼때의 환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달러를 거치면서 뻥튀기 된 페이팔 환율보다 훨씬 싸죠.

오늘 기준 국민은행 송금 보낼때 환율이 1467원이니 페이팔 환율 1576원에 비해 109원이 쌉니다.

호프만은 페이팔 수수료도 따로 구매자에게 부담시키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제할수 있구요.

하지만 해외 계좌 송금의 단점이라면 건당 미화 1000달러 1일에 50000달러 1년에 50000달러까지만 보낼수 있다는겁니다.

 

해외 송금 이용시 수수료는 건당수수료+전신료+해외 은행 중계 수수료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시 건당수수료는 면제이고 전신료 5000원에 해외은행 중계수수료는 20유로정도입니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페이의 경우 건당 수수료 1%라고 알고 있구요.

여러번 나눠서 송금해야할 경우 하나은행 글로벌 페이가 유리해보이네요. 

(수수료는 은행별로 다르고 은행에 직접 방문하셔서 창구에서 보낼 경우 수수료가 좀 더 비쌉니다.

창구보다는 인터넷뱅킹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훨씬 간편하고 게다가 수수료도 쌉니다.)

 

그럼 제가 받은 견적으로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호프만한테 며칠전 메일로 받은 SINN 856 UTC+브레이슬릿+국제 배송료의 총 견적은

페이팔 결제시 1575유로였고 해외은행송금시(페이팔 수수료 제외) 1513유로였습니다.

해외 송금을 할경우 1회에 미화 1000달러(대략 730유로)를 보낼수 있으므로

3번에 걸쳐서 송금을 해야합니다.

 

1.페이팔 결제시

1575유로에 페이팔 환율 1576원을 곱하게 되면 대략 248만 2천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카드사 수수료를 더하면 250만원이 넘어가겠죠)

 

2.해외은행 송금 3번에 나눠서 지불시(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

{(1513 유로+해외은행 중계수수료 20X3유로) X 국민은행 송금 보낼때 환율 1467원} + (전신료 5000원X3)

총 232만 2천원 가량이 나옵니다.

 

두 결제 방식간에 무려 18만원에 달하는 금액 차이가 나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해서 유럽쪽 직구시에는 꼭 메일로 뱅크 와이어가 가능한지 문의해 본뒤 가능하다는 답변이 오면

두 방식간 금액 차이를 계산해보시고 나서 유리한 방식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간과하시는 부분인것 같아 포스팅 한번 남겨봤습니다.

모두 손해없는 직구하시길 바랍니다.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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