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m Pan 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뭔가 글을 쓰려니 조금 어색합니다.
전문가로써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거의 잘모르는 사람의 입장으로 오늘 득템한 신발을 자랑도?? 할겸 글을 씁니다.
모든 스포츠 분야가 그렇고...다양한 사포츠 분야만큼 발달한것이 바로 운동화 산업이 아닌가 합니다.
다양성이 늘어나고 여가 시간이 증거하면서 다양한 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그로 인해서 각 분야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신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본인만 해도 주로하는 운동이 농구,야구,골프 등이 있다보니...
농구화 3켤레 (2켤레는 오늘 버렸습니다....나이키....플라이 와이어 너무 약합니다...) 야구화 3켤레 (거의 안쓴 1개의 신발 회사 후배에게 오늘 전달 했습니다..ㅎㅎㅎ) 골프화 4켤레 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한가지 브랜드를 딥다이브 하는 편은 아니고 다른 느낌을 용도에 쓰는 편이다 보니..
예를 들어 농구화 측면에서 나이키는 전반적으로 가볍기로는 정말 최상이지만 가벼운 모델은 발목이 지지가 약하고 제가 좋아하는 나이키 모델들은 아웃솔이 조금 약한 편이라서....드라이브인을 주로하는 플레이 스타일상 (그런데..나이는 프로에서는 은퇴 했을 나이죠...) 시합에 발목 컨디션을 보고 신곤 합니다.
특히, 오랜 운동으로 고질적인 아킬레스 건염이 있는터라....발목의 컨디션이 좋은 날만 나이키 신발을 신습니다. (물론 나이키 신발도 지지가 좋은것이 있으나...좀 무겁습니다...)
올라운드로는 주로 아이다스를 이용하는거 같고....올해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오는 데릭 로즈 신발을 좋아라 합니다.
야구화는..
한 10켤레를 신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식스, 미즈노가 저한테는 잘맞는 편인거 같습니다.
나이키는 발볼이 조금 좁은 편이라서...키킹이 필요한 투수...그리고 타격할때 힘이 하체에 많이 실리고 플레이를 하면서 신발 앞쪽에 손상이 많이 되는 분들은 신발 앞쪽에 힘이 많이 실리시는 분들이라서...전체적으로 발볼이 넓은 우리나라 발의 평균에 부합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필라의 평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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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돌았습니다..ㅎㅎㅎ
골프화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높은 가격대에서는 Ecco 브랜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점점 스파이크에 대해서 소재의 발달인지 아니면 골프장에서 은근히 압력을 넣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빨리 빨리 골프화 징을 소비시켜서 많이 팔아먹을려는 수작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립력은 조금 약하면서 (과거의 쇠징에 비해서 말이죠 ㅎㅎㅎ) 착화감과 신발 자체의 일체감을 높이는 쪽으로 많이 발전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Ecco 는 많은 부분을 충족 시켜주고 특히 스파이크리스 부분에서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오랜 인기를 얻고 있고...알고보면 한국 브랜드??? 인 풋조이 입니다.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나 착화감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잇는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Fedex Championship 에서 요즘 꾸준한 실력을 유지하는 헨릭 스텐손의 정장화 같이 보이는 검정 신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풋조이는 아주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거 같습니다만.....저는 디자인이 저랑 끌리지가 않아서요....><
개인적으로 어떤 골프화를 좋아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신었을때 크게 불편하지 않고...
마치 일반 운동화 느낌이 나는 신발을 좋아합니다..ㅎㅎㅎ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은 아마도 아디다스, 나이키가 아닐까 합니다. 둘다 지속적으로 개발을 하고 좋은 제품들을 내놓고 회전 주기도 빠르다 보니...좋은 제품을 조금만 기다리면 아울렛에서 반값에 살수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농구화는 조금 민감한 편인데 다른 신발에 대해서는 그닥 민감하지 않습니다.
저도 어릴저에는 단화 신고 농구도 하고 그랬는데.....이제 농구는 자칫 조심하지 않으면 큰 부상이 오기 때문에 신발에 신경을 씁니다...><
(물론 아직까지 나이크 줌플이 최고의 농구화라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사람 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골프화가 3 켤레중...2개는 전형적인 나이키 스타일과 아디다스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1개는 이마트 가서 우연히 사게된....아디다스 매쉬 골프화 인데.....정말 좋은데 단점은..한여름이나 더울때...혹은 오후 라운딩에 적합하다는 겁니다..
이유가...
매쉬라서..방수가 안됩니다....(잘못 신고 가서...아침 이슬에 3번째 홀에 이미 발은.......박세리처럼 호수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한...트랜드이기도 한 스파이크 리스 골프화 입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 합니다...^^
아마 8만원대 안쪽입니다..(뭐 스트랩 하나 값이면 몇켤레를 살까요??? ㅎㅎㅎㅎㅎㅎ)
방수에 스니커즈 같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듭니다..^^
신발끈도 검정색이 1개 추가로 제공되니 너무 좋습니다..ㅎㅎㅎㅎㅎㅎ
아마 이런 신발이면...
아침 라운딩에 그냥 운전해서 골프장에 도착해서 바로 라운딩을 해도 될듯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그립력이 상당하다고 하는데...글쎄요....아직까지 신뢰가 팍팍 들지는 않습니다..
마침 주말에 라운딩이 있어서 한번 라운딩을 해보고 느낌을 알아볼 작정 입니다.
특히..저는 기능성 골프복을 즐겨 입지 않고....폴로나 이런 브랜드들도 골프장에서 자주 입는 터라....
그리고 "호주의 이상한 별나라 퍼터 때문에 가오 빠지는 애덤 스캇"을 모델로 세운 유니클로 기능성 옷들도 상당히 애용하는 편이라서 스니커즈 느낌과 함께 하면 상당히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에 유니클로 옷만 라인딩때 입습니다...)
한번 나중에 시간 될때 느낌을 직접 전달하겠습니다..^^
혹시 포러머님들은 어떤 골프 신발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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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체
2013.09.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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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9.26 09:19
풋조이 클래식을 93년인가 부터 신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골퍼들의 추세가 가벼운 신발, 운동화 처럼 보이는 신발들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래저래 많이 신어 봤지요. 나이키, 아디다스, 이토닉, 플로쉐임 등등...제가 골프 한창 칠때는 J Lindeberg가 유행 했습니다. JL과의 콜라보 이후로 푸마가 조금 각광을 받았을수도...
하지만 저는 미즈노 골프화가 참 좋더라고요. 골프 이너웨어나 아우터도 미즈노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일본제품은 손이 안가네요....이제 다시 클래식으로 돌아갈때가 된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Ecco는 못신어 봤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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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ky
2013.09.26 10:15
아디크로스 군요...애쉬워스에서는 상피가 가죽으로 된 제품이 나오고(모델명이 카디프 인가요?)...밑창은 같습니다..회사가 같아서 그런가 봅니다.
앞코가 고무같은거라 이슬에 덜 젖을듯 한데요,,,다 어느정도 방수성능은 있겠죠 ㅎㅎㅎ
의외로 비나 물길에서 미끄럽다는 단점이...경사면 러프쪽에서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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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사차차
2013.09.26 10:56
전 아디다스를 신고 있습니다.
tour 360 → 아디제로...
무엇보다 아디제로는 가벼워서 편하더군요.
요즘은 풋조이 아이콘(마이조이로 꾸며서)이 눈에 들어오네요.
같이 라운딩하는 친구가 극찬을 해서...솔직히 디자인은 그럭저럭인 것같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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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3.09.26 11:58
저는 아디다스 파워밴드 신는대요 괜찮던데요^^
디오르님 말씀대로 요즘 추세가 일반 운동화 같은 골프화가 많이 나오더라구요..아이다스 크로스플렉스나, 아디크로스 같은 제품이요
풋조이가 원래는 타이틀리스트라는 미국골프업체 제품인데, 약 2년전에 우리나라 휠라코리아(미래에셋에서 자금조달)에서 인수한거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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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2013.09.26 12:05
운동화 같이 잘빠졌네요!
아디다스 제품은 발볼이 어떤가요? 발볼땜에 참 고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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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9.26 16:54
발볼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가 발볼이 조금 넓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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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포우시
2013.09.26 13:29
저도 아디다스를 신고 있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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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9.26 13:54
얼마전까지 10년도 넘은 갈색가죽의 나이키를 신었었죠. 전통이 있다고 나름대로 고집을... ㅠ.ㅠ
그러다 얼마전 아버지 클럽 사실때 신발코너가서 신어보니.. 이건뭐 정말 가볍고 좋더라구요..풋조이로 운동화같이 생긴걸로 하나 샀는데.. 두번신고 안나갔네요.. ㅎ
지난 겨울까진 참 열심히 쳤는데... 흠흠~
풋조이 좋은거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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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코난
2013.09.26 13:54
발에 땀이 많아 신발을 잘 못 고르면 고생인데...
개인적으로는 풋조이가 제일 쾌적하게 신었던것 같습니다. 가격도 부담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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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씨
2013.09.26 15:01
전 얼마전에 에코 스트리트 럭스 모델을
하나샀는데요
가격도 많이 싸졌고
활용도도 좋더라구요 -
dbgksduf
2013.09.26 23:19
[ 트루 링크스웨어]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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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3.09.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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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9.27 15:13
너님 비추천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금성...
추억의 메이커네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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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2013.09.27 11:42
전 나이키 TW13과 트루링크스웨어를 번갈아 신습니다.
TW13은 사이즈가 작게 나와(대체적으로 타사에 비해 나이키 골프화는 작은편) 구입시 꼭 신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구매 비추천.
장점: 디자인이 쌈박하고 이쁘다. 타이거 우즈 기분남. (스코어는 별개.) 꽉!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스윙시 안정감이 있음.
단점: 비쌈. 때가 잘 탐. 신고식한다고 주변에 마구 밟힘 당함.
트루링크스웨어는 일단 볼넓은 동양인 발에 맞춘것처럼 편안함. 그냥 운동화 같음.
장점: 가격 저렴한편. 운동화같아 평상시 신고 다녀도 골프화인지 모름. 흔치않은 브랜드라 남들에 과시하기 좋은 아이템임. ^^;
단점: 편안하긴 하나 바닥의 징이 약해 꽉! 잡아 주지 못함. 하체 부실인분은 스윙시 도움 안됨.
지금까지 아디다스, 풋조이도 신어봤지만 최근에는 위 두종류가 마음에 들어 착용합니다. 다른 브랜드로 좋긴하나 단순히 개인적이 취향에서 추천하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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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9.27 15:14
저희 매형이 트루링크스웨어 신는데...추천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나중에 사보려고 하는데..
쩝...
안주인님이 잔소리 하실거 같아서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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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10.04 16:57
저는 풋조이 보아시스템(릴핏)을 알고 난 후부터는 줄곳 이것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풋조이의 디자인은 취향에 안 맞지만 온리 보아시스템 장착모델이란 것 때문에......ㅜㅜ
요즘은 아디다스에서도 보아시스템 장착모델이 나오더라구요.
암튼 보아시스템 꼭 경험해보세요~
* 가수 보아양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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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10
2013.10.24 13:14
아디제로 신고있는데 신발자체에 불만은 없는데
스파이크가 생각보다 내구성이 별로인듯합니다.
자료 사진으로 올리신 ECCO의 남성용 골프화를 딱 그대로...
골프화 신고 운전해서 골프장에 도착해서 라운딩하고 돌아올때까지 쭈욱~~ 신고 다닙니다..^^
보스톤백이 가벼워서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