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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그저께 저녁 대학로에서 올만에 좀 차려입는 자리였는데...
오메가 아콰테라 흰판... 그리고 가방 일체 통체로 잃어버렸습니다.
어제 오늘 택시기사분부터 1차, 2차, 3차 술집 모두 다 찾자가서 확인했는데 못찾았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로 가방과 시계 모두 없어졌어요.
필름이 편집되서 정확히 어디서 잃어버렸나 기억은 안나지만
아리랑 치기를 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 데이트 하던 기억도 나고... 뒷골먹을 터벅터벅 걷다가 편의점 가서 커피 하나 사들고 잠시 앉았던것까지는 기억 나는데
그 뒤 집에 누워 있고.... 시계와 가방 일체가 없네요...
가방에 들은 아버지께 선물받은 몽블랑 볼펜... 15년된 넘도 속상하고...
술을 끊던지 시계를 끊던지 해야겠습니다...
속상해서 잠도 안오네요... 에효...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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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9.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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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9.16 02:16
너무 안타깝네요. 어쩌다가요..
술집에서 술 말고 다른걸 먹인거 아닐까요... -
키위
2013.09.16 03:08
술이 웬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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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죠
2013.09.16 06:28
에고 힘드시겠지만 ...
잊어버리세요.
뭐 지나간일... 누가
돌려주었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시계 영입하면 되죠...
근데. 만년필은 마음에 걸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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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9.16 07:05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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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쳐인
2013.09.16 08:17
헉 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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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3.09.16 08:22
아리랑 치기 당하셨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액땜 했다 생각하시구요~~ 기운내세요~~ -
루루루
2013.09.16 08:32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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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3.09.16 08:51
저도 대학로 자주가는 편인데, 그런일도 당할 수 있군요. 0-0'
정말 그 심정 이해가 가네요. 이런일은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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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3.09.16 09:25
에고...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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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09.16 09:25
액땜했다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안이 되실듯..
술은 역시 적당히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도 거의 객사 일보직전까지 마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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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당매니아
2013.09.16 09:32
아이고~정말 속 많이 상하시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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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9.16 09:32
술 끊어야겠네요..............
조심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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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9.16 09:35
사람 안 다친게 다행입니다.
요즘 뻑치기는 사람도 많이 다치게 하더군요
세상이 갈수록 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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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동도끼
2013.09.16 09:38
분실하셔서 속은 쓰리겠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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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2013.09.16 09:42
속상함도 속상함이지만,
잃은 펜은 .... 정말...
좋은 일로 위로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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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9.16 09:49
아 정말 속상하셨겠습니다. ㅜㅜ
시계도 시계지만 볼펜도 너무 안타깝네요.
근데, 요즘도 아리랑치기? 이런게 있나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혹시 주위에 CCTV는 없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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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2013.09.16 09:55
많이 속상하고 기분 나쁘시겠지만
그래도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위험한지라 별별 사고가 다 있더군요..
제가 건너 아는 분은 만취상태에서 귀가길에 둔기로 퍽치기 당해서
몇달 입원했었다는..
과음은 정말 조심해야될것 같습니다..
안좋은 일은 빨리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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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3.09.16 09:56
일단 아끼던 시계와 볼펜 잃어 버리신 점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그 와중에 몸이 상하지 않으신 것 정말 다행이구요.
그런데 술 드시는 건 조금 조절하실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 다른 분들 말씀대로 요즘은 재물을 잃는 것으로 끝날 지 장담할 수 없는 워낙 험한 세상이 되어버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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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2013.09.16 10:02
15년쓰던 펜..그냥 아쉽다는 말밖엔...시계야 사면 되겠지만 오래쓰던 물건 잃어버렸을 때 그 기분이란..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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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9.16 10:11
손목에 있던 시계를 풀어간 가면..누군가의 소행이 맞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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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3.09.16 10:11
혹시 모르니 아쿠아테라 시리얼넘버로 신고하시거나 어디 중고장터에 올라오지 않을까 잘 찾아보심이...
아니면 여기 타포에 시리얼 사진을 올리시는건 안되나요? 그러면 중고매장에서 팔리고 있더라도 좀더 찾기가 쉽지 않을지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래도 잘 안되시겠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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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아저씨
2013.09.16 10:37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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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2013.09.16 10:58
가방은 몰라도..시계는 착용하고 계셨을텐데 없어졌다면.. 아리랑치기가 의심되네요.
몇년 전 저희 아버지도 약주 조금 하시고 길을 걷는데 뒤에 두넘이 다가와서 괜히 도와준다고 부축하는 척하면서 뒷주머니 지갑을 꺼낼려고 했다는군요.
다행히 아버지가 그렇게 약주를 많이 하신 상태가 아니셔서 2넘을 밀치고 큰길로 뛰어갔는데 그 시키들 죽일 듯이 끈질기게 따라오더랍니다.
추격 및 난투극 후.. 경찰서까지 그 시키들이랑 갔는데..우리나라 경찰들 고생하는 건 알지만.. 참 성의없더군요.
그 넘들도 아버지한테 맞아서 좀 다쳤고 저희 아버지도 많이 다치셨는데..
그 아리랑치기 양아치넘들은 경찰서에서 실실 웃으면서 아버지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발뺌하고 자기들이 더 맞았다는 등..
새벽시간대라 목격자도 없고..그 넘들도 CCTV없는 장소에서 노렸던 건이고..입증할 길이 없더군요.
경찰넘들 쌍방폭행사건으로 치부해버려서.. 각자 치료비 부담하는 걸로 끝냈네요.
그 이후로 저두 술 먹고 밤길은 왠만하면 안 걸어다닙니다.
요즘 위험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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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3.09.16 11:04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시계는 다시 사면 되지만 만년필이.. 위로드립니다 혹시 모르니 마지막 장소 근처 cctv를 확인해보세요 손목의 시계가 없어진건 누군가 작정하고 가져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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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9.16 11:18
정말 술은 본인이 통제가 가능한 선까지 먹어야 됩니다. 멀쩡한 직장인 분들이 길에 계신것 보면 위험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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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오우
2013.09.16 13:25
힘내세요 다음에 더한 일 안당하기위해 교훈 얻으셨다고 생각하셔요ㅠ -
leed
2013.09.16 13:29
아... 그 심정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전 술자리는 아니었지만 야근하고 사우나에서 제가 사회생활하며 처음으로 구입했던 시계를 잃어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억울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그때 이후로 비슷한 상황이 있으면 절.대. 시계 차고 가질 않습니다.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턴 정말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시계뿐 아니라 어딜가도 이런 범죄들이 많으니 정말 팍팍한 세상이 아닐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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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dou
2013.09.16 13:33
제 친구도 아쿠아테라 예물로 한 시곈데 술 먹고 분실해서 한동안 맨붕이더라구요
새옹지마라 했으니 더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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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2013.09.16 14:02
처음엔 시계, 가방과 펜을 잃어버린것에 대한 낙심이 생기고 다음엔 자신에 대한 자책이 생기죠. 몸을 많이 안다치고 납치되어 더 나쁜 일 생기지 않은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절대로 자신에 대해서 낙심과 자책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한 거라고 생각하시고 추석 잘 보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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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별이
2013.09.16 14:05
힘드시겠지만 빨리 잊는게 좋을듯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새옹지마라고 더좋은일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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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루
2013.09.16 14:44
하룻밤새 이리도 많은 위로가 달릴줄은 몰랐습니다.
모두 너무 감사 드립니다. 추석때 잘 추스려서 힘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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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3.09.16 14:47
아..
제가 다 가슴 아프네요..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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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씨마
2013.09.16 15:14
술도 술이지만, 몸이 상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물론 속상한게 풀리진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잘 추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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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9.16 15:24
술을 절대 절대 끊으셔야 하겠습니다. 몸 안다친 것으로 위안을 삼고 금주와의 도전에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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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013.09.16 15:34
위로드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금방 회복되시길 빌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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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베이트먼
2013.09.16 15:45
저런..상심이 크시겠어요..ㅠ
저도 얼마전에 술먹고 시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행히 회사 분들이 챙겨놓으셨더라구요..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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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10
2013.09.16 15:47
아버지와의 추억인데 ㅠㅠ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
간장맛하드
2013.09.16 15:50
아! 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그래서 전 술먹을때는 막차는시계를 ... 힘내세요 -
celebrite
2013.09.16 16:16
아이고,, 참.. 제가 당한 것처럼 느껴지네요..ㅠㅠ
진짜 기분 안좋으시겠네요..
일단 간단히 한잔이 아닌 2~3차이상 달려야 하는 술자리라면 비싼 시계나 신품은 안차는게 상책이고,
무엇보다 술은 필름 끊길 정도로는 마시지 않는게 좋겠죠..
남의 물건 훔친 놈들이 나쁜 인간들이지만, 항상 조심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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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16 16:21
이거 어떻게 위로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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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매냐
2013.09.16 16:27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리구요...저도 옛날 십여년 전엔 술을 내키는대로 마시다가 태그호이어2개랑 쇼메 시계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죠...다행히 제가 아주 아끼는 시계들은 무사하지만요...술을 많이 마셔야 할 자리에는 아끼는 시계는 안차고 가는 게 상책이죠....술자리에 아끼는 시계를 차고 가고 싶으면 저처럼 술을 컨트롤하면서 마시면서 평소에 술을 왠만큼 먹어도 자기 시계 하나 정도는 지킬 수 있는 몸을 만들어놔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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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2013.09.16 17:11
더 큰 일이 없어 다행이란 말씀이 위로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지만..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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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2013.09.16 17:14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어떻게하겠습니까...
초보아빠님 말씀처럼
"제가 건너 아는 분은 만취상태에서 귀가길에 둔기로 퍽치기 당해서
몇달 입원했었다는.."
그래도 어디 다치지 않은게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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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2013.09.16 18:14
추억이 담긴 물건을 분실하면 정말 속쓰리고 다른물건으로 쉽게 대체가 안되서 더욱더 생각나게되는 것같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할 좋은 시계와 만년필 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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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9.17 03:50
아쉬우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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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루
2013.09.17 11:21
속상하시겠네요...저도 술먹고 지갑이며 시계며 참 많이도 잃어버리고...요새는 항상 조심하며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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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2013.09.17 11:42
생각처럼 안되시겠지만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시죠. 시계와 만년필이야 어차피 잃어버린거고..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만해도 그게 어딥니까?
그리고 새 시계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짜잔..~
(이걸 위로랍시고 하는 저도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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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BOY
2013.09.17 13:22
안다치시길 천만다행으로 여기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위로드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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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3.09.17 15:01
더 안좋은일 생기시지 않은것을 위안 삼으세요...
다치지는 않으셨나요?
물건을 분실하면 속은 상하겠지만 건강을 해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