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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나마 그 때의 공기와 감각,
희열이 떠오르시지 않을까 합니다.
첫 시계를 들일 때의 느낌 말입니다.
ㅎㄷㄷ한 금액도 태연하게 결제하려 했던 나의 허세
처음 녀석을 맞이하기까지의 ㅎㄷㄷ한 설레임
맞이하고 나서의 ㅎㄷㄷ한, 그 무언가 말로 설명 못할 느낌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첫 시계와 그에 따른 조언.
그것도 하이엔드급에서 구매하는 첫 시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롱롱.
아마도 시계 구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시지 않을까하여.
경험담 반, 조언 반 정도 쓱쓱 비벼 보았습니다.
시작할까요?
바조개 입니다 :)
(일이 아직 태산인데,, 회사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건, 난 내 시계를 사랑하니까!!)
** 처음 마음을 빼앗긴 시계: 모리스 라끄로와 MP7018 (리테일가 약 920만원)
1. 준비부터 구매까지: 준비편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저의 첫 하이엔드 시계는 사실 예물 시계 구입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일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후회없이 시계를 사고 싶어 이것저것 공부하던중,
타임포럼으로 흘러들어온 것이 신의 축복이자 경제적 재앙의 시작이었죠.
타포에는 긍/부정의 요소가 섞여있긴 하지만 준비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사용하는 물건의 값어치는 내 자신이 알아줘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시계에 대해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이 롤렉스를 차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기 시계에 대해 부여하는 의미와 가치가 다를 것이라 사료됩니다.
후자의 경우가 훨씬, 소중한 소유물을 유지, 관리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준비 단계는 2가지 입니다.
1. 스스로를 알라: 자신이 선호하는 시계 타입을 알자!
2. 상대방(시계)을 알라: 시계의 역사, 기능, 배경 지식을 많이 알아두자!
먼저 1번에 대해서는,
무작정 시계 컨설팅에 도움글을 쓰기 전에, 충분한 리서치가 뒷받침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계 브랜드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브랜드 안에 메이저 카테고리는 더 다양합니다.
충분히 지칠때까지 여러 시계를 눈에 익혀두시면 최고로 좋습니다.
그럼 나중에는 고속아이스캐닝으로 마음에 드는 녀석을 보았을 때,
마우스 스크롤이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2번에 대해서는,
일단 내 시계를 알기 전에, 시계를 알아야 하고, 시계를 알려면 시계를 좋아하는/만드는 사람들을 알아야겠죠.
타포에는 훌륭하신 여러 선배님들이 시계에 대한 각종 데이터 베이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으신
말그대로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진짜로 많습니다. 여기만 읽으셔도 다른 사이트 안가보셔도 될 정도로요.
곁다리로 하나 더 쓰자면,
위의 2가지 준비보다 일단 총알. 그래요 총알이 절실합니다.
시계 구입은 곧 전쟁입니다. (상대는 여친, 예비마누라, 마누라, 마나님 등등)
**두번째로 마음을 빼앗긴 시계: 모리스 라끄로와 MP7009 (리테일가 약 470만원)
2. 특이케이스: 단종/레어편
사실 저는 예물 시계 말고는 시계를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그렇듯 맘대로 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죠.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 위의 MP7009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백화점 매장에 가서도 물어보고, 유통사(DKSH)에도 물어보고,
근데 단종이랍니다. 못구한답니다. 본사에도 없답니다.
그럼 어딜가야 이걸 사죠??
맞습니다... 악마의 장터 이베이...
물론 이베이는 없는 것이 없었죠. 딱 하나 있더군요.
판매자랑 별얘기 다했습니다.
정품 맞냐, 핸드 와인딩 맞냐, 보증서 주냐, 쌔거냐 헌거냐
하지만 해외 구매의 리스크를 쉽게 선택할 순 없었습니다.
이베이의 'BUY' 아이콘을 클릭할랑말랑 할 때,
이건 신의 한 수??
유통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홍콩지사에 물량이 있다고.
구매를 원하시면 갖고 오겠다고.
아.. 이건... 아아!!! 이 느낌은!!!!!!!!!!!!
우어어어어어어어.....
단종된 시계 구해본 분들은 아시겠죠... "심봤다"
제가 뭐 시계공부이야기니 타포 장터 트렌드니 몇 개 포스팅을 하면서
이 시계 갖고 싶다고 나름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유통사에서 아마 그걸 보신 모양입니다.
이건 좀 뒤의 이야기지만, 구매할 때 직원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경로의 구매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여기서 드리는 조언은 단 한 가지.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레어템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파헤쳐야 합니다.
**세번째로 마음에 든 시계: 몽블랑 뉴 스타데이트 (리테일가 약 350만원)
3. 준비부터 구매까지: 선택편
제가 사진으로 올린 모든 녀석들이 제 하이엔드 첫 시계의 후보들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녀석만이 저의 초이스를 받았지만 말이죠 후후후...(무슨 자신감이냐)
죄송하지만 선택편에서는 정말 드릴 말씀이 별로 없습니다.
타인의 추천을 너무 새겨듣지 말라는 말 밖에는...
타인에게는 타인만의 취향이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서로 많이 다르니깐요.
자신의 시계를 굳이 남에게 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좋은 시계는 먼저 와서 알아봅니다.
누구보다도 스스로에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후회가 없냐?" "이렇게나 다 멋지고 이쁜 애들인데!!"라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다 멋져요. 이놈들은 진짜 하나 같이 다 이뻐요. 김태희가 이쁘고 전지현도 이쁜것처럼요.
그렇지만 우린 총알이 없잖아요...
그리고 적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고, 그 카테고리 중 가장 내 마음이 끌리는 이성,
아니 이성이 아니고 시계랑 사귀, 아니 사귀는게 아니고 시계를 사시면 됩니다.
**네번째로 마음에 들어온 시계: IWC 뉴 인제니어 (리테일가 약 750만원)
4. 준비부터 구매까지: 구매편
아... 쓰다가 보니까 또 너무 길게 썼어요....
최대한 짧게 쓸라 했는데, 주책이 쩔었습니다...
구매편은 사실 제가 쓸 자격이 없습니다.
일단 경험이 극히 적고(한번뿐이니까)
빈번히 시계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가끔 자신만의 구매 루트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있죠.
하지만 이 정보 만큼은 엠바고 적인 느낌도 있고, 온라인상으로 왈가왈부 할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매에 방도가 없었습니다.
총알에 구애받지 않으시면 백화점가서 제값 주고 사면 그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매방법은 시계 가게 아저씨와 친해지시거나,
아빠(또는 엄마)가 유통사 사장이시거나, 본인의 네트워크가 탄탄하시거나 입니다.
어차피 시계도 사람장사이니까요.
제가 이제까지 배운 바로는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시계 판매점 마다도 브랜드별 할인율이 서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점은 나중에 구매 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다섯번째로 마음에 들어온 시계: 크로노스위스 레귤레이터 1241.1 (리테일가 약 1850만원)
5. 내 생애 최초의 하이엔드 시계: 모리스 라끄로와 렉탱귤러 쁘띠 세컨(MP7009)
사실 하이엔드란 말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어떤 분은 이 시계가 하이엔드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실거에요.
그냥 "아, 얘한테는 이게 이런 의미구나~" 하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랑은 아무래도 사진으로 해야겠죠?
제가 퇴근이 늦어 10시는 넘어야 집에 가는데,
집에 가면 꼭 얘를 열어보고 싱글벙글~ 싱글벙글~
저 실버 다이얼에 반했습니다. 12, 2, 4, 6, 8, 10 짝수만 로만으로 찍혀있어요.
그것도 실버로.. 빛이 많이 없어도 반짝반짝... 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블루핸즈...
사실 브레게 스타일이 아닌 검 모양이면 어땟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러나 저러나 니가 어뜩하든 안이쁘겠니~ 닐리리야~
지금 보신 사진들은 폰카로 찍은 허접사진이라 색감이 잘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바탕색은 상대적으로 진한 색감의 아이보리 입니다.
직원분께서는 따듯함이 느껴지는 색감이라고 하시더군요.
동감입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져요...
하루의 피로가 다 날라 갑니다.
아쉽게도 시스루백 사진을 찍어 논게 없어서... 흑흑... 거기도 정말 이쁜데...
시스루는 후에 스캔데이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6. 마치며...
이 시계를 구입하기까지 장장 3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후보군 중 다른 시계로 선택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많은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타포에서도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이 아이를 업어올 수 있었습니다.
시계생활은 즐겁습니다.
어른아이는 행복해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구매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신
DKSH 이재섭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못다한 말이 많지만,
이제는 일하러 가야겠네요.
굿밤되세요!! :)
바조개 드림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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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익문사
2013.09.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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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3.09.11 22:20
와...........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제가 가진 시계에 크로노 모델이 없어서 하나 있음하지만 저도 논크로노에 대체로 끌리더라구요. 위에 시계 디자인도 제 마음에 다 드는 모델들이네요...
맨위에 있는 첫 시계가 제 최종 목표인데 가격이 900을 훌딱 넘어버리네요..ㅜㅠ
색상보단 디자인이 같은 걸로 찾아보니 최저 가격대가 800이 좀 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800 모으려고요..
파란색으로 사려니 파란색은 안파는건지 없더라구요...ㅠㅜ
저도 추천 한 방요...ㅎㅎ
여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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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3.09.11 22:25
재밌는 구매기네요.
득템 축하 드리며 본인한테 최고의 시계가 하이엔드죠 뭐~
그리고 시계 생활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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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09.11 22:39
힘들게 구하셨네요 ㅎㅎ 애정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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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rap
2013.09.11 23:23
ㅎㅎ 설레임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는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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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yz
2013.09.11 23:32
득템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설명해주신데로의 느낌을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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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9.11 23:32
역시 추천을 부르는 글 입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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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판다
2013.09.11 23:33
흐뭇한 글입니다.ㅋㅋ 글 잘 쓰시네요. -
들레
2013.09.11 23:49
언제 봐도 글솜씨가 정말 좋으십니다.
빠져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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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포탄첸
2013.09.12 00:19
하이엔드를 노리는 사람으로써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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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9.12 00:2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껌스
2013.09.12 00:40
첫번째 글을 봤던게 얼마전 인거 같은데 어느새 레벨 3이시네요 ㅎㅎ
나름대로의 첫번째? 시계득템을 축하드립니다 ㅋㅋ.. 이제 진정한 매니아 다 되신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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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9.12 01:24
'첫' 득템을 단종품으로 끊으시다니. 그것도 AD를 통하여 @.@;;;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
아라미스훈
2013.09.12 02:30
멋진구입기입니다 추천! -
sarasate
2013.09.12 02:41
득템 축하드립니다~! 시계 득템 과정이 아주 생생하게 녹아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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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9.12 03:15
다행히도 첫사랑 시계와 인연이 닿으셨네요^^ 득템/입당기가 참 재미지네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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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9.12 05:01
득탬 축하드립니다~~ 추천을 안할수 없네요 ㅎㅎ
자신의 취향만 알면 컨설팅에 질문할 필요도 없죠. 이미 맘속엔 정해져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컨설팅엔 확인하고픈 맘으로 올리겠지만 댓글로 인해 맘이 바뀌면 그건 정말 원하는 후회없는 선택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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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9.12 08:01
올리신 시계들 중에는 구입하신 제품이 제 눈에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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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3.09.12 09:36
시계 사랑이 넘쳐 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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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청정
2013.09.12 09:41
단종된 모델에 마음이 간적이 있기에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전 국내에 없는 상태에서 이베이에 올려져 있기에 역시 판매자와 질답중 판매되어 포기했었는데.. 뉴욕 한 시계점 진열대에 떡하니 big sale이란 문구와 함께 저에게 미소 짓더군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 저거 주세요(한국말로 ^^;;;)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
바조개
2013.09.12 14:34
아... 그 느낌 알것 같습니다.
'난 이제 니꺼야..'라고 속삭이는 시계...
수렴청정님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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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9.12 09:47
축하합니다..............^^
정성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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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9.12 09:54
신의 축복이자 경제적 재앙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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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hill
2013.09.12 09:56
매우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특히 타임포럼으로 흘러들어온 것이 신의 축복이자 경제적 재앙의 시작이었죠. 라는 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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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di
2013.09.12 10:01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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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kim
2013.09.12 10:25
첫 기계식 시계였던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하트비트 모델을 구입하면서 가슴 설레이던 때가 떠오릅니다. 12시 방향에 오픈된 곳을 통해 보이던 탈진기가 그렇에 예뻐보였었죠~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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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티브
2013.09.12 10:34
득템 축하드립니다....
첫시계 구매할때의 설레임을 저도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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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09.12 10:40
와.. 글 잘 읽고 추천도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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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9.12 12:02
득템 축하드립니다. 재미있는 글은 잘 보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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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elfk
2013.09.12 12:33
재미있게 봤습니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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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ssic
2013.09.12 12:35
잘 봤습니다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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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
2013.09.12 13:00
어렵게 원하던 것을 구했을때의 쾌감은... 아는 사람만 압니다.
자기 시계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포스팅이네요.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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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2013.09.12 13:03
잘 읽었습니다.
특히 '적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완전 공감이네요. 저도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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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조개
2013.09.12 14:31
오소리님, 생각보다 엄청 강하더라구요.
렙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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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3.09.12 13:45
그런데 출근할 때는 다른 거 착용하시나보네요.^^ 너무 아끼시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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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조개
2013.09.12 14:29
아직까지는 너무 아까워서... 못 차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슬슬 차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합니다만;;;
곧 시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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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3.09.12 14:20
음...먼가가 느껴지는 글입니다...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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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e
2013.09.12 15:56
브레게 바늘이 더 좋지 않나요?
그거 없었다면,
까르띠에 탱크나 리베르소 느낌이 났을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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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초심
2013.09.12 17:15
흐뭇한 글 잘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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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
2013.09.12 18:12
나름의 매력이 있는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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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문이 있다
2013.09.12 19:23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 쓰시는데요. 추천을 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도록 하는 힘이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포스팅, 앞으로 자주 보여주시길.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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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Qu
2013.09.12 19:58
글을읽는동안 설래임과 흥미진진함을 느꼇습니다 ^^ 득템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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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ingo
2013.09.12 20:35
멋지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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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9.12 20:57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ㅎ
득템 축하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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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j07
2013.09.12 22:19
원하시는 시계 구입하셔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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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봉봉
2013.09.12 22:49
잘봤습니다 애정이듬뿍 묻어있네요 -
사이공 조
2013.09.13 01:18
득템 축하드립니다..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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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장수
2013.09.13 01:32
멋진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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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
2013.09.13 08:36
저도 입문이 모리스 였습니다! 캘린더 레트로 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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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당매니아
2013.09.13 09:22
득템 축하드립니다. 잼있게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한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