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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충북에 로트바일러를 보러 갑니다.
한번 키워본 견종이고 성품은 대략 알고 있습니다만..공격성을 타고난 견종이고 넘치는힘과 운동성이 살짝 부담이 되네요..
주인에겐 한없이 애교를 부리지만 침입자에겐 악마같은 녀석입니다.주로 특수경비견 가드견 경찰견으로 이용 됩니다만 가족에게 헌신하는 훌륭한 가정견도 됩니다.
이녀석은 복서(boxer)라는 견종입니다.
독일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잉글리쉬 불독등을 교배하여 개량한 견종인데요..사진의 녀석들은 유럽복서 입니다.
싸울때 앞발을들고 싸우는모습이 흡사 권투선수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성품은 아주 용감하고 사나운 구석도 있지만 애교가많고
장난을 아주 좋아하며 노는것도 아주 열심인 견종입니다.
보통 꼬리는 4번째 마디를 잘라주고 귀 역시 사진처럼 단이를 해주는데 유럽 여러나라에선 법으로 금지되어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법으로 금지된건 아니지만 단이와 단미가 사라지는 추세 같습니다.
제가 주택에 거주하는 관계로 좀 든든한 녀석으로 알아보다 압축된 녀석들인데 두마리는 무리고 ㅎ
회원님들은 어느 견종이 땡기시나요..
덩치와 위압감은 로트바일러가 압도적이고(히틀러가 잘때 침대밑에 항상 2마리씩 두고 잤다죠..
키우는재미와 외모는 복서쪽이 살짝 제 취향입니다 ㅎㅎ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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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3.09.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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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7:04
달마시안도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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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PK
2013.09.09 16:28
헐...강아지라고 써놓으셔서...
귀여운녀석들을 생각했는데...푸들이나...요크셔~뭐이런..
개네요~!!!!!!!!!!
전 복서가 멋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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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7:05
저도 복서가 끌리는데 아무래도 로트바일러를 데려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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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09.09 16:29
로뜨바일러를 아주 잠깐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아파트라...;;;
그 말도 안되는 포스를 풍기면서도 주인한테 앵기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좋습니다..ㅎㅎ
(4개월된 애기였죠.. 물론 앵기느라 일어서면 팔이 제 허리까지 옵니다..ㄷㄷ;;)
복서를 제가 못봐서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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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7:07
다 자라도 애교가 넘칩니다 ㅎ 송아지만한 녀석이 그럴땐 아주그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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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9.09 16:34
주택이시면 로트바일러!! 추천드립니다. ㅎ 실제본 적은 없지만 듬직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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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6:58
듬직 한걸로는 로트바일러가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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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9.09 16:42
오~~~ 저도 로트와일럿 좋아해용~~ ㅎㅎㅎ
기르고 싶은거로는 보도콜리..삽살개....허스키..말라뮤트..코카시안 오브차카, 캉갈....6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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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7:03
캉갈을 아시는군요..너무 크지않나요? 국내에도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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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9.09 17:17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구요~~ 외국에 살았을때 봤는데 오브차카 종이랑 캉갈은 한번쯤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밤에 나갈때도 왠지 보디가드같이 든든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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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3.09.09 16:43
저도 개 엄청 좋아해서 오전에도 네이버에서 개 검색 했었느데...ㅎㅎ
사는 곳이 아파트라서... 푸들 같은 거 밖에 못 키우는데,,, 저도 로트바일러 같이 큰 개 키워보고 싶습니다.
마당에서 개나 키우면서,,, 자전거에 개 끌고 동네 슈퍼가서 막걸리나 마시면서 사는게 제 꿈인데...
뭐,,, 드림워치를 갖는 거 만큼이나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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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7:02
막걸리를 좋아해도 실제로 한번도 그렇게 못해봤습니다..ㅎㅎ 이번엔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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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9.09 16:51
로트바일러가 귀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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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2013.09.09 16:57
이런 멍멍이는 어떠나요? ㅎㅎ
순하고 장난꾸러기 저희집 리트리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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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6:59
침입자에게 놀아달라고 꼬리치며 안긴다는 골든 리트리버 인가요?ㅎ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약간 관심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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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2013.09.09 18:09
근데.. 참고로 저희집 리트리버는 공격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ㅠ.ㅠ 조심하셔야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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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3.09.09 17:34
제 지인이 복서 키웠는데 정말 멋지고 성격은 귀엽습니다. 전 복서 추천합니다. -
레어
2013.09.09 19:32
네,저도 이제 청춘이 아니다보니 중형견인 복서쪽이 끌립니다만..아쉽게도 복서를 분양하는 브리더나 켄넬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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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9.09 18:04
맹견을 집에서 키우기는 좀 어렵지 않나요?
남한테 피해를 줄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도 리트리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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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9:36
어느 견종이든 사람을 물었다면 그건 주인 책임입니다.
제가 사는곳이 교외인지라 개를데리고 도심을 활보할 일도 없거니와 산책시킬때 입마개와 튼튼한 목줄은 필수지요..
법이 개정되어 입마개없이 개를 데리고 나오면 벌금을 문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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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9.09 18:14
지금 가져오시는 종은 아기들한테 매우 위험합니다.염두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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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19:44
아이들한테는 아주작은 애완견도 위험하죠ㅎㅎ
더구나 저런 대형견들은 성장기에 사회성을 길러주지않고 묶어두고만 키우다가 풀리면 사고칠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적당한 넓이의 우리에 풀어놓고 기르고 산책을 자주 시켜주고 사회성도 길러주면 절대 위험하지 않으며 애견카페에 데려가도 다른개들을 공격하는일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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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2013.09.09 18:47
고양이도 사랑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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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3.09.09 19:02
잘 생겼네요 1번 춧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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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20:42
포스는 로트바일러죠..정말 멋진 견종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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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9.09 19:05
저희 본가는 국내파로 진돗개와 풍산개를 키우는지라..
외국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사진만 보면 복서가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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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20:46
네,저희 본가에도 진도개를 키웁니다..복서가 맘에 드시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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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rap
2013.09.09 19:23
저는 어릴적말고는 반려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있었으면 하기도 하지만 생명이라 대하기 어려울거 같고, 하늘나라가며 정을 나눴던게 너무 슬플거 같아 포기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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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20:50
저도 로트바일러를 키우다 심장사상충으로 보내고 다시는 개를 안키우리라 다짐도 했었지만..아이들이나 집사람도 개를 키우자고 하네요..제가 늦으면 무섭다고 ㅠㅠ
해서,좀 든든한 녀석들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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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9.09 19:24
저도 개를 참 좋아하는데요.ㅎㅎ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종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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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09 20:53
말라뮤트나 허스키에게 우리나라의 여름은 너무 가혹하죠 ㅎㅎ; 영하40도가 넘어도 밖에서 잠을자는 녀석들입니다..
게다가 진도개의 털갈이도 버거운 제게 말라뮤트의 털갈이는 상상 만으로도 끔찍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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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9.09 21:01
로뜨바일러 최고죠~
어릴적 주택살때 몇마리 키웠습니다~
충성심이 워낙강해 히틀러가 침대밑에 데리고잤다던 명견이죠~
하지만 애교도 많아서 아이들이 타고 놀기도하구요~ㅎㅎ
복서는 못키워봤고 핏불은 키워봤는데 온동네 네발달린 짐승들 곡소리 났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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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9.09 21:08
한참 입양생각에 마음 부풀어 계실 레어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좀 그렇지만...
키우던 강아지를 먼저 떠나보낸 입장으로써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울땐 너무 예쁘지만... 나이들고 병들면... 서로 힘들어지고 너무 안타깝거든요...
'차라리 키우지 말걸...' 지금도 후회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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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9.09 23:33
저도 개를 참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키우기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떠나보내는 그 순간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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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9.10 00:32
개인적으로 개는 좋아하는데..저런 대형견들은..특히 목줄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합니다.
아무리 훈련이 되있다고 한들 남자인 저도 흠짓놀라곤 하는데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겐 엄청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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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09:23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3종 세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종 진돗개 탄 종류들이 좋은듯 합니다. -
돈건이~
2013.09.10 09:43
넓고 한적한 주택에서 경비견이 필요하신것같군요. 그렇다면 두녀석중 아무녀석이나 정말 훌륭한 선택이되실것같네요.
한 6개월정도쯤에 3개월정도 경비견양성업체같은곳에 보내신다면 더욱 좋으실듯합니다.
삼성구조견센터를 한 8번정도 견학과 교육을 받은적이있는데 정말...니가 나보다 낫구나~란 경험을 ㅋㅋ
(좀더 친화적인 개를원하신다면 혈통좋은 세퍼트는 어떠신지...전 세퍼트가 아이들포함 주변에도 더 좋지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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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2013.09.10 19:49
경비견까지는 아니구요 ㅎ 제가 집에 좀 늦을때 가족들이랑 지낼수있는 믿음직한 견종을 알아 보다보니..전에 로트바일러를 키웠었는데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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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9.10 11:22
로트바일러 멋지게 생겼네요.........마당있는 집이면 키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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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리
2013.09.10 13:24
캬 데리고 다니면 든든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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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erth
2013.09.10 15:15
^^님의 추천견종들이.......ㅎㄷ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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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3.09.10 15:42
저는 복서를 키우다가 결혼등의 이유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브린들이라고 하던가요, 블랙에 브라운, 너무 멋진 녀석이었는데... 요즘도 와이프와 자주 그리워 합니다. 눈이 너무 예쁜 종이지요. 사납지 않고 friendly 합니다. 어릴때 장난치면 집안이 금방 박살나던 가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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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저도 로트와일러 좋아합니다 ㅎㅎ
저는 지금 여건만되면 달마시안을 키우고 싶어 죽겠는데 상황이 안되네요 ㅎㅎ 부러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