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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975  공감:2 2013.09.03 00:38

안녕하십니까 선,후배님들 외쿡교포입니다.

오랜만에 로렉동에 생존 신고?를 올리네요.

바쁜건 아니였고 매일 출근도장은 꼬박꼬박 찍으면서 자게에 무성의?한 글을 올리는게 음..직무유기인것 같기도 하고 열정이 식었나..? 싶기도 해서

눈팅만 하는걸 심기일전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늦은밤 (네.. 실은 저 야행성입니다. ^~^;)

 

밑의 사진들은 멜번의 미사거리입니다.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그 후 많은 분들이 멜번에 오시면 꼭 들리는 거리이기도 한데 미사 이전부터 이 거리는 그래피티로 유명했습니다.

가끔씩 이 거리를 지나가 보면 몇년이 지나도 같은 그림이 있는것도 있고 전에는 볼수 없었던 다른 그림도 볼수 있어서 갈때마다 새롭습니다.

 

여기는 미사거리 옆의 골목인데 마찬가지로 그래피티가 양옆벽을 도배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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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를 잘못놀리면 이렇게 혀에 칼을 꼽아주겠다 헬헬헬~~  난 영구와 땡칠이 버전으로 영구 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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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든지 말든지 청콤이의 알흠다운 자태 한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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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야~!! 뭐가 저리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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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콤이도 알흠다운 걸 좋아라 함 응? 토끼 넌 뭐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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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팔에도 팔찌말고 시계를 채워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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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덕이 되어가나봅니다 멋진 사진보면 오홋~ 하면서 사진찍으려 하고 왼손은 그냥 거들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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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 너만 시덕질이냐 내 손목에는 이게 있지롱 보이냐? 번쩍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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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냐~자냐~ 우리가 사랑하 자냐~ 뭐를? 시계를 사랑하 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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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말할때 시계 벗어놓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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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그거 얼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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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찍은게 아니라 사진이 돌아갔네요 컴터로 수정하고 올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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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옛날 올드스쿨 스타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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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미사거리의 그래피티 모음이였습니다.

이제 먹방이 나갈테니 시장하신분들은 음.. 맛있는거 드세요 전 한국회가 느무느무 먹고 싶어요 ㅜ.ㅜ

회원님들 횟집이나 초밥집 가면 사진좀 찍어서 포스팅 해주세요 대리만족 퐉~퐉하게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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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포스팅 하면서 보니 참 지저분하네요 ㅡㅡ; 사진찍을때 깨끗히 얼굴 씻기고 찍어야 겠네요.

여기는 타포회원님인 보헤미안님의 레스토랑입니다. 양고기 스테이크인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은데다 소스도 일품이였습니다.

먹은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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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생선요리였나..@.,@ 기,기억이 가물가물.. 보헤미안님 죄송합니다 ㅜ.ㅜ 기억하는거라곤 느무느무 맛있었다는것 하나 크흑..

멜번으로 오실 계획이 있는 회원님들 오시면 제가 무조건 쏩니다 보헤미안님 레스토랑가서 말이죠 그만큼 맛이 있는곳이에요 응? 저 홍보이사냐구요?

아닙니다 근데 성격도, 인품도 너무 좋은 회원님이라서 아, 그리고 잘 되면 떡고물도..? 으흐흐 몇년안에 부~~자 되실겁니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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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가 즐겨가는 Meat&Wine Co라는 레스토랑인데 와규 스테이크랑 포크 립이 아주 맛있는 곳입니다. 시드니 멜번 딱 두군데 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은 브레드 플레터(빵 모듬)인데 마늘빵과 브리쉐타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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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답게 먹기전에 한컷~

여기는 항상 풀 부킹이라서 미리 며칠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은 자리가 없고 평일에도 이른 시간 혹은 아주 늦은 시간밖에 갈수 없는 인기가 아주

높은 레스토랑입니다. 가격은 고급 레스토랑의 3분의 2수준이면서 스테이크의 질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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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제 메인요리인 와규 스테이크입니다. 등급은 5~7+를 쓰고 있구요 저는 항상 립아이(Rib Eye)를 먹습니다. 한국갔을때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먹어보곤 헉.. 하고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 혹시 맛있는 한우 스테이크집이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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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위로 보이는 음식은 포크립(Pork Rib)입니다. 바베큐 소스가 발라져있는데 살점이 야들야들 쑤~욱 벗겨는데 크~흐~ 쏘주가

절로 생각납니다. 아쉬운 마음에 소주대신 레드와인으로 함께 하지만 그래도 전 한국에서 먹은 폭립에 소주가 더 좋습니다.

 

이번에도 먹기전 사진을 위해 음식도 나란히 놔두고는 한컷~ 

남들눈엔 미X놈으로 보이기 딱 좋을듯 합니다만 그런 시선따위는 이제 가볍게 무시하는 나는야 시~덕~후~ ㅎㅎ

제 여자사람님도 이제 그러려니 하고 놔둡니다 ㅋㅋ

 

 

맛있게 저녁을 먹고 계산하러 카운터에서 카드를 주고 기다리는데 사장포스를 풍기면서 서있는 그리스 출신으로 추정되는 덩치큰 외쿡애 손목에 파네라이가 뙇~!! 발견되어서

참지 못하고 '잠깐만 너 그거 270(투 쎄븐 오) 이야?'  물어봤더니 '아니 니 빌 가격은 얼마얼마야' 하고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길레

'아니 내 빌 말고 네 손목에 파네라이 말이야' 그랬더니 '아~~ 이거? 몰라'   헉.. ㅡㅡ^ 

'그럼 너 파네리스티 아니야? '그랬더니 '아냐 내 동생이 준거야 이거 이거 뭔데'

해서 자세히 들여봤더니 GMT 모델이였습니다.

 

응? 근데 적다 보니 여긴 로렉동이였죠? @.,@ 죄,죄송.. 아무튼 결론이 '네 손목에 있는걸 더 같고 싶다 그게 진짜 클래식이 아니냐' 하며 훈훈한 마무리가 이 이야기의 핵심이였습니다.

아무쪼록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지나갔네요. 월요병 잘 이겨내시리라 믿고 이만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청콤을 들인지 몇달 안되었지만 참 볼수록 매력있는 녀석이 아닐수 없습니다.

썬버스트 다이얼의 유혹에 잠시 흔들렸지만 귀속템으로 여기고 더더욱 이뻐해주려구요.

청콤이 만쉐이~ 로렉이 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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