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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로렉스 섭마 물건이 올라왔길래
구매하려고 전화했습니다.
예약 했고 내일 직거래 할려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약속 펑크 불안해 하시는거 같길래 5만원 예약금도 선금 입금했습니다.
근데 10여분 지나 문자로
'죄송한데 십만원 더주시겠다는분이 계신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라고 왔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계약금 돌려받고 끝내려고 합니다.
계약금 주고 거래가 성사 된다 했는데도 돈 10만원 더준다고 하는 사람이나...
10만원 더 안주면 그사람에게 판다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의 시계는 안사는게 좋을것 같아 맘 접었습니다~
에혀~ 이걸 장터 댓글에 달까 고민하다 자게에 넉두리 풀고 끝내려고 정리했습니다.
일 더 열심히 해서 새거 사야겠어요 ^^
횐님들도 좋은 거래 하세요~!!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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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빈이
2013.08.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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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2013.08.28 16:39
그럴까도 생각했는데 더 찌질해보일까봐 참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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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8.28 16:37
정말이지 어이가 없습니다 -_-;; 어떻하긴 뭘 어떻게 해? 라고 따지시지 그랬어요
10만원 더 달라는 소리잖아요~ 계약금까지 받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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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2013.08.28 16:39
맞아요 10만원 더 주고 살 수도 있었지만 시계란게 의미도 소중한거라 생각해서 그런식으로 구매하고 싶지는 않아서 걍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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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3.08.28 16:50
ㅎㅎㅎ 저도 그경험해봤습니다. 돈 몇만원 더 받고싶어서 자꾸 말바꾸길래... 그사람한테 팔라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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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kw82
2013.08.28 16:59
그린... 아닙니다.. ;;;;
그냥 x 밟았다 셈치시고 맘 푸세요! -
aneobh
2013.08.28 17:17
요즘 찌질이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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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8.28 17:18
예상해 보건데... 나름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것이라 이런 상황이 되었겠구요.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포도 다 사람사는 곳이니...
저는 판매자분이 지방출장중이라 계약금 시계의 10% 입금하고 돌아오는 날에 만나기로 했죠
돌아오는 날 출발할때 연락한다던데... 깜깜 무소식,
문자날려보니... 다른 사람한테 팔았답니다.
너무 좋은 가격을 제시해서... 계약금 받은 것 까지 깜빡했다는군요.
당황스럽고 어이 없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누구나 그런 유혹을 받을 수 도 있겠지요.
그리고 제가 뭐도 아닌데, 그사람이 이득을 취할 기회를 막을 수 있겠나 싶단 생각도 들던데요.
결국에 저도 예초 판매자가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제시했기 때문에.소위 핫한 쿨매 여서 덤볐던 것이구요.
그게 웃돈을 주고라도 더 필요했던 사람도 있었던 거고...
판매자도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연락에 고민했을 거고...
계약금이니 약속이니 따져봐야. (물론 사기나 일부러 속이거나 상대의 이익을 빼앗기 위한 방법이었다면 달랐을 겁니다.)
결국 딸랑 시계 하나 인데...
네가 득하지 못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사람이 약속을 져버렸다해도, 그게 나한테 특별한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그사람이 나랑 거래 했을 때 보다 다소의 이득을 더 취할 수 있다면, 내가 뭐 물귀신도 아니고, 그거라도 좋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절대적으로 상도 탓 할 정도의 일은 아닌 듯하고,
다만, 판매자는 거래 불발의 원인제공에 대한 사과는 꼭 해야 인간 이겠죠.
ps. 섭마 예약금으로 100은 줬어야 판매자도 10때문에 그런 찌질함을 안보이지 않았을까요?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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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8.28 19:34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상도 탓할 정도의 일이라 보구요.
돈이 걸린 일에서 원칙을 안지키기 시작하면 거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럼 어디까진 괜찮고 어디서부턴 절대 안되는걸까요?
딸랑 시계 하나라 해서 그럴수도 있다 이건 아니죠.
구매자분께는 '딸랑 시계 하나'의 의미도 아니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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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8.28 20:27
제말은...
이 상황이 '타포의 상도 없음'을 의미 하는 것도 아니고,
따지고 보면, 시계를 득하지 못한것이지만, 금전적으로 손해는 없었던 것 이니,
내 시계가 될 것이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해 버리고,
좀 다르게 생각도 해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 라는 겁니다.
저는.. 당시... 판매자가 거듭 미안하다 해서... 금방 기분 풀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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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이
2013.08.29 13:25
본질을 이해하시면 되지요.
글쓴분이 타포를 싸잡아서 상도없다 하는것이겠습니까;;
다 각자의 입장이란게 있다는 말씀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파시는 분도 처음에 본인이 가격을 정했을것이고 사시는분은 불안해하시는거같아 그에 합당하게 예약금도 걸어놓은거겠죠,,
문제는 금전거래가 오고가는데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금전적이든 심적이든 어느 한쪽은 손해를 보거나 상처를 받는것이겠죠,
본인이 비슷한 일로 금전적 손해도 안보시고 금방 풀리셨다고 글쓰신 분한테 강요? 할 수 있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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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8.28 17:31
인간이 십만원짜리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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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8.28 18:06
하.... 뭐 이런 경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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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10
2013.08.28 18:10
참으세요 그 시계를 사셨다면 맘이 불편하셨을 것 같네요 -
컬렉터
2013.08.28 18:31
오만원짜리 인생인듯 합니다.. . 세상에 돈이 싫은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돈보다 더욱 소중한 자기 인격에게 부끄럽기 싫을 뿐이죠..
안사시길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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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쿠폰
2013.08.28 18:41
그래서 옆장터보다는 타포가 젠틀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뭔가 상도 보다는 그냥 싼맛만 찾고 작은 이득이 먼저인갓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참 많네요.. -
돈건이~
2013.08.28 18:49
어우.....얼굴안보고 전화로만 통화하는 거지만 참..안창피할지 의문이네요.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거래한다고 계약금까지 받았으면서 돈 십만원에 ㄷㄷㄷ 정말 똥 밟으셨다 생각하심이 나을듯 합니다. 옆사람들이 뭔 그런 또라이가있냐고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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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8.28 19:12
마음 푸세요~
제 거래 경험을 따져보면 타포엔 순수한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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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8.28 19:25
계약금 안걸었을시는 그럴수도 있다 쳐도 계약금까지 걸었으면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약금의 개념이 무었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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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8.28 19:27
계약금을 걸었으면 계약이 일단 성사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한쪽의 일방적인 파기 시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3레벨 이상이라면 누군지좀 알려주세요.
알고 있어야 그 사람꺼 안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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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쳐인
2013.08.28 19:33
계약금의 의미를 보르는 분이셨을까...허참 별에별사람들이 다있네요. -
EARL
2013.08.28 20:12
상도를 떠나 인간이 덜된 사람 같은데요
그런 분 시계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안 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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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8.28 21:09
또 비추 날리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진짜 짜증나는 거래과정이...
말안해도 여러 종류가 있지요.
암튼, 본문의 판매자는 찌질임에는 분명하나
잠수 탄것도 아니고, 사정이 이러해서 저러하다 라고 밝힌것 고려하면
위에 여러가지 잠수,사기,현장네고, 하자상품, 등의 종자에 비하여는 양반 아닐런지...
판매자에게...
이 댓글 보면... 눈물어린 변명의 글이라도 남기시길...
괜실히 옹호하는 입장되서 비추맞고 크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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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8.29 08:57
모든 덧글에 추천드렸습니다 ㅎㅎ 맞는 말씀이긴한데.. 요즘 분위기가 비추를 누르게 만드는거 같아요 -_ -;;
근래에 판매하려하신 분이라면.. 장터매너에 화나신 분들이 많아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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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29 09:52
저런. ㅎㅎ
저도 추천으로 대신갚아드립니다. ㅎ -
뱅기매냐은식~
2013.08.29 09:52
저런. ㅎㅎ
저도 추천으로 대신갚아드립니다. ㅎ -
Hyde
2013.08.29 10:16
저도 추천드릴께요. 비추천 갯수가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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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오프
2013.08.29 10:32
비추가 많아서 저도 추천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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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8.29 18:55
저도 추천 드립니다...ㅌㄷㅌㄷ
이 경우 분명 상식 밖의 판매자인건 맞지만
장터거래하다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 경우가 워낙 많아서......
그게 개인간 거래에서 일정정도 감수해야할 부분이기도 하고요.
백화점에서 사고 중고샵에 팔면 깔끔하긴 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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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9.03 17:16
이런 저도 추천으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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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비니
2013.08.28 21:30
갑자기 약 사년전에 '현장네고'도 아닌 '20만원 현장인상'하시던 분 기억나네요:) 부로드애로우엿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차타고 아침부터갔는데 그것도 주말에.... 20만원은 더 받아야할 가치가있는 시계라고 하셔서 바로 부산 내려왔습니다^^^그래도 타포에는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화이팅! -
조금매니아
2013.08.28 23:12
타포가...예전에 비해 장터에 글 올릴수 있는 권한이 줄어들어..5포인트...
플워에서 많이 유입되는게 보입니다.
다양한 제품이 올라오는 것은 좋지만 이력이 확실한지 확인 할 수 없는게 단점으로 꼽히겠죠..
일장 일단이 있는것이겠고....기존의 회원분이시라면
유혹에 넘어가시건데....만원 십만원에 참...ㅎ
내가 그러니 남도 그러길 바라면 안되는 세상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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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3.08.28 23:17
분수에 안맞는 소비를 하다보니 5만원에 벌벌 떨게 되는 상황까지 오는 거죠.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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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eman
2013.08.28 23:31
아.. 정말 xxx네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정말..
화푸세요... 글 읽으면서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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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3.08.28 23:49
구두로 약속한 경우라하더라도 언짢을 일인데
작지만 계약금까지 걸었는데 약속을 어겼으니 기분 상하는 게 당연합니다.
당당하게 십만 원 더 달라고 요구도 못 하는 인사라... 그러려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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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락
2013.08.28 23:51
미간이 찌푸려지네요
안만났으면 하는 부류입니다
그런 사람이랑은 거래 안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그 분으로인해 시계생활에 흥미가 떨어지지않길 바라겠고요 그냥 훌훌 털어버리세요~ 좋은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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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8매
2013.08.29 00:11
동호인 거래가 아니라 아주 매너를 상실한 경매수준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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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8.29 10:17
즈미크론은 역시 1세대 6군8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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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2013.08.29 00:14
안사시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찝찝한 기억이 남는 시계를 손목에 올리기는 불편하지 않을까요... -
vimli
2013.08.29 00:28
그런 사람이랑 거래 안 하게 된 게 오히려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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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8.29 00:29
상도덕이 없는거네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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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29 01:11
님께서 일단 금전적으로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기분이 너무 불쾌할듯 합니다.
살다보면 자신의 이익 때문에 금전적으로 든 심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많더군요
잊으세요 좀더 돈 보태 새것으로 구입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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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준
2013.08.29 01:28
음.. 이런 상도덕을 가진 회원에게는 운영진이 뭔가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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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트
2013.08.29 02:03
참...계약금까지 걸은 상황에서 10만원에 그 짓을...어이가 없습니다.
화 푸시고...거래 안하시길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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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8.29 02:14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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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8.29 03:02
누군지 공개해야합니다 -
我
2013.08.29 07:44
어제 회의 다녀오느라 11시 넘어 퇴근해서 타포를 못들어왔는데 아침에 와보니 제 글 때문에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저도 장터거래 정말 많이해봤고(여러가지 물품요 ^^) 판매자분 상황을 100%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어떤 분이 100만원을 계약금으로 걸어야 하지 않냐고 하셨는데. 반대로 얼굴도 못본 상태에 레벨도 0인 분에게 100만원 입금은 좀 아닌거 같네요...
여튼 저는 이번 거래 머리에서 지울려는데 어제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그것도 밤 11시에 가까운 시간에...)
10만원 더 준다고 거래하자고 한 사람이 직거래를 왔는데
브레슬릿에 기스 있어서 거래 못하겠다하고 돌아갔다더군요....
그래서 저에게 원래 금액에 사시겠냐고? 참..... 머라 답을 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말았습니다.
욕 적을거 같아서요~
그냥 저랑 인연이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좋은분과 좋은인연이 생길거라 믿고 싶습니다~!! ^^
비도 오는데 회원님들 모두 항상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행복만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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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8.29 09:19
해도해도 너무한 분이네요. 꼭 매너 좋은 분에게 원하는 시계 득템하시라는 의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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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8.29 10:18
금액 깎아주면 산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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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3.08.29 08:36
그래도 살때는 더 나은것 같아요
한사람만 상대하면 되는데
팔때는 별진상이 다 있는것 같더군요
계약금인데.. 두배로 돌려달라고 하시지 그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