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 포인트 적립하러 갔다가 좀 황당했습니다;; Submariner

대구 롯데백화점.....

저에겐 시계관련 아니면 갈일이 없는 백화점이죠...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시내에서 차 주차하고 걸어서 지하철 1코스 거리;;;

더운날엔 못가죠 그렇다고 백화점 갔다가 시내 주차하고 이렇게는 좀 번거롭죠..저에겐 정말 위치가 애매한...

여튼 오늘 너무 더웠지만 지난번 서브구입하고 급한 볼일도 있고해서 포인트 적립도 안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포인트나 적립해볼까 가니 정기휴무;;;;

오늘 가보니 포인트 적립하는 서비스 센터가 얼마나 구석진 곳에 있던지 백화점 지하 밖에 지하철 연결된 곳에 있더군요...

중간에 백화점 직원한테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물으니 젋은 여직원 왈: 죄송합니다 오늘 첫날이여서... ㅋㅋ 이해합니다 ㅎ

찾는데 10분 걸렸습니다 ㅋㅋㅋ

가서 포인트 적립하러 왔다니깐 서비스센터 여직원이 한다는 말이

오늘 전산이 안됩니다 다음에 오세요!!!

안되더라도 한번 알아보겠단 말하는게 그리 어려운지 휴~

한번 알아봐달라고 하니 옆에 남직원이 CD기 처럼 생긴 기계에서 한번 체크 해주더라구요

그옆에 또다른 남직원이 구경하고 있구요 근데 역시 안되더라구요...

가격이 900만원돈이니 옆에 남직원이 영수증 뺏어 보면서 이거 먼데 뭐? 로렉스 이러더군요;;

포인트 적립하러 왔지 님들 내 영수증 구경시켜주려 온것도 아니고 참 백화점인데 서비스 요즘 멋지구나 싶더군요

그냥 제 영수증 복사해뒀다가 전산되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하면 끝날일을 한명은 가라 다음에 와라 하고 옆에 남직원은

이금액 뭐냐 먼데 로렉스? 그게 머지 이런 표정이고;; 영수증 구경이나 하고 있고 참 열뻣치는 하루였습니다....

근처 카페가서 아이스 커피 한잔하면서 진정하고 나왔네요 ㅎㅎ 집에와서 생각하니 웃기네요 ㅋㅋㅋ

더워서 제가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여튼 동네 슈퍼가 더 친절한거 같습니다ㅎㅎ

뭐 20대 초반 알바직원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정규직 줄이고 알바만 채용하고 서비스 교육 패스하는 윗이 문제겠지요

여튼 이제 롯데 대구점은 근처도 안갈듯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