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계를 받았습니다... Submariner

아버지께서 차시던 시계 하나를 물려?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잘 차지 않으신다고...(아버님께서는 데이-저스트만 가끔 차십니다...)

사실 저에게도 콤비가 그닥 어울리지 않아 손이 잘 가지 않는데 대신 와이프는 좋다고 본인이 차고 다니네요...

여자가 차기에는 많이 큰 편이지만 그래도 본인이 좋다니 다행이긴 합니다. 

막 굴리는 제 섭마와 이번에 아버님께 받은 아쿠아테라-로즈골드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지난 휴가때 공항 발렛 주차때 발생한 아주 끔찍한 사진입니다..

다음날 발견하여 블박확인해보니 블박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는데 혹시나 하고 "나 블박 달려있다~~~"하고 연락해보니

다행히 쉽게 인정하여 교체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전 항상 오렌지를 이용합니다... 인천, 김포공항에서 인정한 유일한 발렛이죠...)

외제차는 발렛주차 및 출차할 때 한분의 기사님이 다 처리를 한다고 하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국산차는 이기사, 저기사님 막 돌려서 주차를??)

기사님 추궁결과 인정하셨다고 죄송하답니다..

어쨌던 맘이 아픈건 사실이네요.. 발렛 출차 이후 꼭 현장에서 차량확인 하시고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