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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tst 392  공감:1 2013.08.09 11:21

안녕하세요 ststst 인사드립니다 (_ _)

 

방송 매체나 언론,그리고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철학이나 가치관,그리고 더불어 좌우명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좌우명의 사전적 의미는 ①늘 자리 옆에 적어놓고 자기(自己)를 경계(警戒)하는 말 ②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文句)라고 되어 있습니다.

 

청년시절부터 가지고 있는 저의 좌우명은 '진실되고 아름답게 살자' 였습니다.언제부터인가 진실과 아름답다라는 단어는 저를 둘러싼 삶에서 자꾸 멀어지는 기분이 듭니다.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이것이 모여 한해가 지나 나이가 들어가고 살아감에 따라 이 두 단어와는 자꾸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항상 이것에 반하지 않는..내가 조금 손해를 볼지언정 진실과 아름답게 살고 싶지만 그리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저는 진실을 마주할때 진실하지 못했고 아름다움을 보았을때 그것을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아직 이 진실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가 막연하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제가 경험이 부족하고 인색의 덕이 그만큼 쌓이지 못함인지는 모르나 모든 일에 계산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영악한 여우가 되기 보다는 조금은 무식하고 어눌해 보이는 곰이 되고 싶습니다.결국 사람 사는데 진실 만한게 없고 처음엔 이것이 나에게 손해로 다가올지는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알아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때로는 한대 맞아도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제게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혹자는 "인생 그렇게 살면 당하고만 사는 세상이야"라고 말한다 해도 그냥 지금은 제가 믿는 신조를 지켜나가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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