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리뷰]_IWC_3568_아쿠아타이머_2000_사용기
안녕하세요 아땁동 회원 여러분.
오랜만에 리뷰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내 맘대로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IWC 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 허점은 많겠지만..곱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굽신굽신.
폰카유저의 변: 본 포스팅은 다수의 퀄리티 높은 불펌사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는
점점 열대우림지역의 날씨로 변해가는 대한민국의 기상추세에 딱 맞는 다이버.
IWC 3568 아쿠아타이머 2000 모델입니다.
사실 IWC 의 아이덴티티는 파일럿 모델들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뽈뚜기라는 아름다운 드레스 워치 모델군이 더해져 하늘의 스포티 + 손목위의 뽈뚜기 라는 이미지가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월가가 찬란하던 시절. 금융맨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계로 IWC 뽈뚜기 모델들이 뽑히기도 했었죠.
천박하지 않은 고급스러움.
이런상황에서 다이버라인의 아쿠아타이머는 무게감이 살짝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시계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컬렉팅을 할때, (꼭 거창하지는 않아도 2개 이상은 컬렉션이니까요..^^)
많이들 선택하시는 방법이 바로 육해공 조합입니다.
드레스 워치의 최고봉은 PP 입죠. 최고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팔아도 살 수 없는 잔인한 가격대.
설령 돈이 준비되도 꼭 맘에드는 PP를 사려면 무작정 기다려야 합니다.
하늘의 왕자는 빅파라는데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빅파는 주인을 가리는 사이즈와.. 근 2천만원 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대와 꽤나 높은 유지보수비가 듭니다.
하늘과 육지와는 다른 이야기인..바다로 건너와 보면,
모든 다이버시계의 표준이라 말할 수 있는건 누가뭐래도 섭마입니다.
또 나랑 비교해???
PP와 빅파가 "저건무리" 라고 다가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다면...
총각회원님들은 일단 지르고 라면으로 연명하며 카드값을 근근히 메우면 구매 할 수 있으며,
아직 학생이신 회원님들은 과외를 하든 알바를 하든 종자돈을 마련해서 주식에 영혼의 몰빵.. 대박 터트리면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억지스러운 말입니다만, 그만큼 넘쳐나는 중고매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 롤렉스 라는 이름값, 등등..
"누구나 마음만 굳.게. 먹으면 구매할 수 있는 바다의 왕자"
서브마리너가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쿠아타이머의 리테일은 러버밴드 모델 600만원,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760만원 입니다.
가격대의 포지션을 보자면, 급을 낮추어 400만원대의 오메가 씨마300으로 가느냐,
한방에 누구나 인정하는 섭마의 1000만원으로 뛰느냐를 대부분 고민하고,
그 사이의 아쿠아타이머는 고려대상에서 조차 제외되기 쉬운게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살짝 이야기하자면... 오메가 씨마300 이 섭마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계라면,
개인적으로 AT 는 섭마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AT 유저분들은 하나같이 "이 가격에 이 시계면 캐만족인 모델" 이라는 칭찬도 해주니까요.
사실 현행의 AT 3568 모델은 발매당시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녀석이 바로 빈티지 아쿠아타이머. 오른쪽은 현대적으로 복각한 녀석입니다. (이쁜데 무지 비쌉니다 ㅠ)
요녀석은 현행 AT 바로 전 모델.
사진에서처럼 AT의 아이덴티티는 이너베젤에서 나온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티타늄모델의 인기가 좋았고, 칙칙한 남자다움을 표현하면서도
노랭이의 귀여운 뽀인트를 놓치지않아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는 모델이죠.
이번 AT는 이너베젤이 없어짐과 동시에, 블링블링한 사이어베젤을 채택하여 훨씬 화사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세계경제의 불황속엔 개뿔 도움도 안되는 그놈의 시계 역사성.아이덴티티.
때문에 많은 AT 매니아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죠.
하지만 섭마의 세라믹 베젤따위는 가볍게 비웃어주는, 블링블링 거리는 베젤의 화려함.
IWC의 소문난 무반사 코팅글라스와 코팅이 없는 베젤의 사파이어가 빛을 반사시키며 이루어내는 조화란..
실생활에서 착용해보신 유저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에 심어놓은 삼색의 야광..! 이쁜 야광하면 또 AT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손목위에서 예쁜 새신부처럼 발광하고 있는 야광..므훗합니다.
베젤의 이야기를 더 보태자면.. 현행 AT의 크기는 44미리 입니다.
하지만 3714 와 비슷하게 베젤이 시계본체 케이스보다 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대략 45.5 미리 정도 됩니다.
여기에 블링거리는 사파이어 베젤, 전체적으로 평면에 가까운 페이스는 존재감에 + 되어, 여느 46미리 시계의 얼굴 느낌을 줍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광과 공들인 무광 브러쉬 가공이 어우러져, 생각보다 섬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IWC 의 무지개빛 무광 가공은 발군이라 생각됩니다.
뒷백은 손목에 잘 밀착되어, 굳이 비교를 하자면 얼큰이 다이버중에 하나인 오메가의 45.5 미리 피오보다 훨씬
손목에서 안정된 착용감을 줍니다 (이는 납작한 브레이슬릿의 모양과도 연관이 있겠죠?)
브레이슬릿에도 깨알같은 베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
위 사진은 현재 단종된 유무광 혼합의 브레이슬릿 + 단방향 푸쉬 버클인 반면,
몇년 전 부터는 전체 무광 브레이슬릿 + 양방향 푸쉬 버클로 체인지 되었습니다.
현행의 브레이슬릿은 전체 무광이지만, 양쪽 끝 모서리 라인에는 또 깨알같이 유광을 집어넣어, 꽤나 신경쓴 가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론 다이버는 무광! 의 남성다움을 선호합니다. 버클도 조금 더 견고해진 느낌이구요.
AT 브레이슬릿의 특이한점은, 퀵 체인지 방식으로 러그쪾에 바넷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진의 툭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고 헤드에 맞춰 밀착시키면 끝.
줄질로 시계에 흠질 낼 걱정은 없죠. 코 조절또한 그림의 도구를 이용해 중간을 누르고 옆에서 밀어주면 가능한 편리한 방식 입니다.
(파네라이 1950 케이스의 스트랩 체인지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오차에 대해선 뽑기운도 작용하고 개인의 습관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제가 사용해본 ETA 수정버전의 IWC사의 세개의 시계들은, 모두 아주 안정적으로 +1~2 대의 오차를 보여주면서,
논란이 많은 IWC 의 에타 수정능력은 개인적으로 믿음이 갑니다.
이제 칭찬은 충분히 한듯 하니..제가 느낀 AT 의 단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로만 시계를 배운 자의 지적질 보다는...
"내 시계 내가 깐다" 의 유저평가가 더 와닿을 테니까요.
먼저 야광의 밝기 와 지속성이 약합니다.
야광의 아름다움과는 별개로, 축광을 충분히 시켜도 순간 밝기과 약합니다.
물론 비교의 대상은 한 야광 한다는 야광계의 명가. 파네라이, 타마, 브라이틀링, 세이코의 루미브라이트 등등 이긴 합니다만,
2000 미터 방수라는 엄청난 방수능력과 어울리는 야광의 밝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핸즈 야광의 발림을 자세히 보면, 중간이 옅은 형태로 마크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것 같이 약간의 얼룩덜룩함이 있습니다.
야광을 쳐덕쳐덕 아낌없이 바르는 것은 세이코에게 한 수 배워야 겠더군요..
그래 역시 세상은 모두 다 가질 수 는 없는거구먼...
두번째로 브레이슬릿입니다.
퀵체인지 시스템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브레이슬릿 별도구매시 213 만원..!!!
(러버 38만원 + 러버용 버클 17만원, 엔드링크가 포함된 벨크로 스트랩은 44만원..-_ -;;)
엄청난 가격에 구매해보면 다이버 익스텐션은 고사하고, 미세조정 조차 불가능한 브레이슬릿..ㅠ
2000미터 방수답게 글라스도 두툼허니...꽤나 묵직한축에 속하는지라, 반코만으로 조정하기에는 손목에 부담이 갑니다.
특히 타자치는 데스크 다이버들에게는 무겁고 밀착되지 않는 시계는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죠.
세번째로는로는 역시 애매한 포지션의 가격대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크게 대표되는 다이버군 사이에 위치하며,
구매전에 확신을 가지고 크게 심호흡을 해야하는 시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방어가 잘 안 됩니다..ㅠ)
마지막으로 줄질이 불가하다는 점 입니다.
언급했던 특이한 스트랩 체인지 시스템 때문에, 자유로운 줄질은 불가합니다.
이런점에선 빈티지 아쿠아 모델이 정말 부럽습니다.
위의 불만은 해외유저들도 가지고 있었는지, 나름의 살길을 모색했더군요.
바로 엔드링크가 달린 밸크로 스트랩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원래는 요렇코롬 생긴 벨크로 스트랩입니다만...
이렇게 분해해서..
메쉬를 달아도 되고..
케블라 스트랩을 달아도 되고..
파네라이 스타일의 가죽스트랩을 달아도 됩니다.
뭐...베스트 줄질이라고 말할 수 는 없겠지만,
러버스트랩 버전으로 구매를 했으나, 브레이슬릿까지는 도저히 구매를 못하겠다.
하시는 분께서 44만원의 밸크로 피스를 구매하셔서 메쉬를 끼우거나,
혹은 귀속템으로 AT 구매하신 분이 다양한 시도를 원하신다면 구매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하고싶은 이야기를 생각나는대로 주절거리다보니..다소 산만한지라..-_ -;;
정리하자면,
다이버에 줄질따윈 필요업다.
야광이 이쁜 다이버가 좋다.
섭마는 너무 흔해서 싫다.
내가 덩치가 좀 된다.
묵직하고 큰 다이버가 좋다.
IWC가 좋다.
하시는 유저분들. AT를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햇살받은 AT
럭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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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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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7.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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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7.03 18:34
춪현 감사합니다. 수정중에 보셨네요. 중간에 다 날라간줄 알고 타포탈퇴하려 했습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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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7.03 18:54
전 예전에 이집트 여행기 2시간동안 작성했는데 날라간적 있습니다.
담배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ㅠㅠ
공감: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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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조
2014.12.04 19:39
저도 추천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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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2
2013.07.03 18:37
정말 깔끔하고 휼륭한 사용기 잘봤습니다.
저도 추천 꾸욱하고갑니다. -
장난꾸러기
2013.07.03 19:06
그렇지 않아도 AT에 관심이 가던 차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추천 드렸어요~ -
neokw82
2013.07.03 19:09
항상 느끼는 거지만 럭비님 포스팅은 지루하지않고 한눈에 들어와서 좋습니다ㅋ 글 잘읽었구요ㅋ
저도 한때 지인의 AT로 인상깊었던 적이 있지요ㅎ 훌륭한 다이버와치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추천! -
컬렉터
2013.07.03 19:35
일단 재밌습니다.. 게다가 장점과 단점에 가감없는 내용이구요.......제느낌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음.......인제니어 보다는 낫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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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7.03 19:51
IWC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브랜드포럼 최신글을 보다 럭비님 포스팅에 클릭했습니다.
언젠가부터 럭비님 포스팅의 팬(?)이 되버렸네요.^^ㅋㅋ
오늘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 포스팅에 추천드립니다~ -
샤킥
2013.07.03 20:34
정말 잘봤습니다.
추천 추천~~!@!
근데 ...제스탈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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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2013.07.03 21:07
제가 럭비님의 포스팅을 이래서 좋아라 합니다 ㅎㅎ
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추천!! -
도사오월
2013.07.03 21:09
아.. 요새.. 자꾸 빈티지 아쿠아가.. 왤케 눈에 띄는걸까욤.. ㅠ,.ㅠ 그래도.. 아쿠아로 하이팅 한번 외처봅니다.. ^0^ 화이링~~ ㅎㅎ
아.. 추천이 빠져선.. 아니쿠아.. .. ^ㅡ^;;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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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7.03 23:15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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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2013.07.03 23:32
포장없는 가감없는 리뷰라서 더 마음에 와 닿는 거 같습니다.
장문의 포스팅 고생하셨기에 추천 한방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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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나잇
2013.07.04 00:26
멋진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저도 아쿠아 타이머를 구입하였지만 정말
만족도가 아주 높은 시계인거 같습니다.
너무 좋아서 장터에 내놨죠ㅜㅜ -
메디치
2013.07.04 01:05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포스팅입니다.!!
저는 맨날 먹고 돌아다니는 사진만 올리는데,
이렇게 상세한 분석까지 해주시니 부끄럽네요.
덕분에 저도 제 시계가 얼마나 이쁜지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공식 벨크로 스트랩이 있는지도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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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7.04 01:41
멋진리뷰입니다 -
거북도사
2013.07.04 02:04
손목이 난민인지라 저는 무리네요 ㅜ -
nikki
2013.07.04 03:11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십니다. 저도 구형 네비가 있는데 다이버모델기추 후보로 아쿠아타이머를 생각중인데요. 흰판...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콰타이머는 당연히 42mm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사이즈를 알고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역시 실착을 하러가야겠네요.
그나저나 베젤까지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게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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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트
2013.07.04 05:02
아.....주옥같은 리뷰 잘 봤습니다 ^^
당근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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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선수
2013.07.04 08:28
저도 최근에 AT 빈티지 모델 영입을 했는데, 다른 다이버와 달리 AT만의 매력이 물씬 나오는거 같습니다. 정성어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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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
2013.07.04 10:34
너무 재밌는 포스팅 입니다~ 잘 봤어요! -
Austin_316
2013.07.04 15:04
저도 가지고 있는 모델이네요. 야광 부분의 얼룩덜룩함은 저도 공감합니다. 자세히 보면 사파이어 베젤 쪽도 도포 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는 '느낌' 이 드니까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Retail 가격 대비 25% 저렴하게 신품을 구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높지만요.
싱가폴 리테일 가격은 한 번 이상되어 싱가폴 달러 7,000 언저리로 알고 있으며, 현재 환율을 곱하면 630만원 가량이니 한국과 비슷하네요.
(물론 싱가폴에서 구매하시면 여기에서 약 10% 가량의 Retailer 할인 및 관세 환급이 들어갑니다만, 한국 들어갈 때 관세 내시면 어차피 똔똔이겠네요)
싱가폴에서는 IWC 신품이 가끔 리테일 가격 대비 25% ~ 35% 낮은 가격에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시행되고요. 얼마 전에는 Ingenieur 가 이런 케이스로 많이 풀리기도 했지요.
마크 XVII 및 새 파일럿인 3777 발매 전에 XVI 하고 XVI Spit-fire 및 3717 도 꽤 풀린 적이 있습니다.
가끔 운 좋으면 빅 파일럿이나 Portuguese 5001 / 3714 시리즈도 싸게 풀립니다만 금방 금방 팔리는 편이죠.
체감상으로 싱가폴에서의 인기는 파일럿 시리즈 >>> Portuguese Series, Aquatimer Series >>> Ingeniur 정도인 것 같네요.
아무래도 사철 여름이라 가죽 Strap 시계가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다 보니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한 인기를 구가하는 파네라이는 제외...) -
MK41
2013.07.04 17:00
추천을 부르는 실사용자의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P.S. AT의 줄질은 양날의 검이군요... 아주 쪼오오오오오오금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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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문이 있다
2013.07.04 17:56
읽다보면 추천을 안할 수 없게 만드는 리뷰인데요. 잘 봤습니다. 저도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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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2013.07.04 19:38
이런 포스팅 감사합니다~~~^^ 신형 아쿠아타이머는 볼 수록 이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구형이 아직 조금더 이쁘긴 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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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_identity
2013.07.04 21:18
정말 정성 깃든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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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7.04 23:19
44mm인줄만 알았는데 베젤이 더 크군요. 존재감이 대단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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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편에
2013.07.05 09:09
벨크로 피스는 처음 알았네요. 제 인제니어에도 응용 가능할듯? -
초짜시계쟁이
2013.07.05 10:28
제가 가지고 싶은 모델 후기 잘 봤습니다. 시간 좀 들여서 꼭 사고 말것습니다^^
좋은정보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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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청년
2013.07.05 21:52
재미 +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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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7.06 03:07
ㅎㅎ 재밋게 잘봤습니다.
중간중간에 재밌는 사진들도 있고. 엉클샘도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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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06 16:08
많이들 사용하시지만, 상세한 리뷰는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모델인데,
역시 럭비님의 손을 빌려서 멋진 리뷰가 나왔군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있을 내용은 다 들어 있고 재미까지 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추천도 물론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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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swer
2013.07.08 13:36
리뷰 잘 봣습니다 -
널뛰는쪼랑말
2013.07.09 01:27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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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487
2013.07.14 11:52
재밌고 유익한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zzanga
2013.07.17 16:29
역시 럭비님 리뷰는 추천감입니다~ 잘보고갑니다^^ -
일곱우물
2013.07.29 01:04
재미나게 보았습니다,,,이런 살아있는 리뷰는 정말 좋군요,,,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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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33
2013.07.29 13:11
잠깐 아쿠아타이머를 필드워치로 들일까 고민했었는데 크기와 두께, 무게 때문에 포기했습니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시계인 것만은 틀림없네요...잘봤습니다... -
무해함
2013.07.29 16:43
잘봤습니다, 요즘은 요 라인이 파일럿 라인보다 이뻐보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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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3.07.30 08:12
상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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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Shine
2013.07.30 16:18
노란색이 들어가면 역시 상큼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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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il-ma
2013.08.01 19:53
아쿠아타이머.. 갠적으로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글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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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페이즈
2013.08.02 13:19
글 잘쓰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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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2013.08.05 01:56
늦게 봤습니다.... ㅎㅎ 죄송 ^^;
사실감 넘치는 리뷰에 감동받았습니다. 진실된 글이 역시 아름다운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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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대다
2013.08.07 23:04
메쉬줄질 너무너무 이쁘네요 사이즈가 2미리만 작았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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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y_yim
2013.08.09 15:42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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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3.08.13 14:00
뒤늦게 읽었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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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2013.08.15 07:38
좋은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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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2013.08.26 20:27
메쉬줄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오옷.
정성어린 포스팅 잘봤습니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