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빗 2 사파이어(Ambit 2 Sapphire)
핀란드 태생의 순토(Suunto)는 1936년 창립 이래 각종 다이빙 인스트루먼트 및 등반, 요트, 스키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와 밀접하게 관련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설립자이자 발명가였던 토마스 볼로넨(Tuomas Vohlonen)은 기존 나침반의 부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액체로 채워진 나침반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고,
50년대 초에는 최초의 선박형 나침반을, 60년대에는 다이빙 전용 나침반을, 그리고 80년대에는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다이빙용 컴퓨터를 선보여 화제가 됐지요.
이같은 순토의 꾸준한 아웃도어 지향의 도전과 기술 개발 노력은 21세기로 들어서는 고도계, 기압계, 심박모니터, 나아가 GPS 수신까지 가능한 제품군 발표로까지 이어져,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자랑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워치 및 전문 기기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한 우물을 파도 오래, 깊게 판 어쩌면 당연한 성취인지도...!!!
순토의 최근 모토 중 하나를 보면 "Suunto was born in the outdoors, and lives for the outdoors"라는 구절이 눈에 띕니다. 75년 넘는 회사의 강한 자부심마저 느껴집니다.
그러나 순토는 국내에서는 그간 다소 제한된 영역에서만 알려져 왔던게 사실입니다. 등산 내지 MTB를 즐기는 이나 일부 스쿠버 다이빙 매니아들에게나 말이지요.
활동 반경이 제한적인 평범한 도시생활자, 샐러리맨들에게 순토의 시계들은 지나치게 기능이 다양하고 전문화돼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으며, 또한 전자식 시계
카테고리 안에서도 서민형(?) 필드 워치의 3대 천왕으로 군림하는 세이코나 시티즌, 카시오(지샥) 제품들에 비해 대중성과 가격대 면에서 아쉬움이 없질 않았지요...
순토서 올초 선보인 앰빗2(Ambit2)와 앰빗2 S(Ambit2 S) 컬렉션은 현 순토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그들의 새 플래그쉽 라인이자 프리미엄급 스포츠워치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제법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이중에서 우리는 오늘 리뷰를 통해 앰빗2 사파이어 모델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탐험가와 스포츠맨(운동선수)들을 위한 GPS 워치'라는 타이틀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앰빗2 컬렉션은 지난해 이미 첫선을 보인 앰빗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전작보다 좀 더 다듬었고 세분화된 기능들을 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 안에서 작동할 수 있게 했으며 심박수 측정 같은 일부 기능을 한층 안정화시켰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런 리뷰 포맷 안에서는 앰빗2와 같은 다양한 기능의 최신 전자식 스포츠 워치를 소개하는 데 있어 일정 부분 한계 같은 게 분명히 있습니다...
보통 또 기계식 시계에 친숙해진 우리 매니아들에게 최신 전자식 시계는 오히려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도전의 영역일 수 있으며, 단편적인 글 형태로는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도 있을 줄 사료됩니다. 고로 저는 많은 기능을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는 다양한 매력을 소개, 어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자 합니다.
순토의 앰빗, 앰빗2 시리즈 외에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을 통해 시간(월드타임 기능 포함)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계들로는,
위 첨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Solar)와 시티즌의 올해 신상품인 에코 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Satellite Wave Air)가 있습니다.
세이코의 아스트론 GPS 솔라는 작년에 첫선을 보였고, 시티즌의 새틀라이트 웨이브는 2011년에 이미 한정판 형태로 선보였다가 올해는 일반 모델로 선보였지요.
순토나 세이코, 시티즌의 GPS 워치들이 특별한 것은,
이러한 기능은 기계식 시계에서는 구현하기 힘들고 오직 쿼츠 및 전자식 모듈을 가진 시계이기에 가능한 '유니크함'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태생이 전자시계라서 무시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계식과는 다른 차원에서 그 성취도를 인정받을만 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순토의 역사적인 아카이브(ex. 과거 나침반 기기들)를 고려했을 때도, 네비게이션(항법)은 순토의 아이덴티티와 같았습니다.
이를 현대적인 GPS 기술과 함께 반영해 손목 시계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순토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앰빗2 사파이어는 일단 그 첫인상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가로 50, 세로 50mm에 달하는 큼지막한 오버사이즈 크기는 물론이거니와, 전자시계 특유의 시원시원한 다이얼 디스플레이, 총 5개의 기능 조작 푸시 버튼,
베젤 위 4개의 스크류와 동서남북 방향의 막대형 홈 같은 디테일, 케이스와 빈틈없이 유려한 형태로 이어진 러버스트랩도 시계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합니다.
디자인 자체가 직관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면이 있어서 말로 길게 설명하기 보다는 디테일한 사진을 연달아 보시면 시계의 느낌이 더욱 와닿을 것 같습니다.
군더더기를 배제한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순토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이면서, 한편으로는 핀란드, 스웨덴 등 여타 북유럽 디자인 전통도 엿보이게 합니다.
앰빗2 사파이어는 얼마전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https://www.timeforum.co.kr/8290551
<순토의 올해 신상품인 앰빗2 사파이어와 앰빗2 S 컬렉션 소개 동영상>
첫 화면 시각 외에도 순토의 숨겨진 주요 기능들을 보여주는 사진들 되겠습니다.
시계 오른쪽 제일 상단의 푸시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구요.
첫 메뉴인 네비게이션(Navigation)은 순토의 메인 기능 중 하나인 GPS를 사용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선택은 가운데 버튼으로 조작 가능)
두번째 메뉴인 Exercise는 다양한 운동 종류를 미리 지정해 관련 속도, 거리, 보폭,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해당 정보는 저장 후 Logbook서 확인 가능)
앰빗 2 사파이어 관련 보다 디테일한 스펙은 홈페이지 정보 참조: http://www.suunto.com/Products/sports-watches/Suunto-Ambit2/Suunto-Ambit2-Sapphire/
앰빗2서 지원하는 여러가지 운동 종류 가령, 사이클링, 등산, 코스 달리기, 트라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트레이닝, 트레킹, 수영, 기타 스포츠 등에 따라
본인이 미리 해당 설정을 지정하고 운동 후 어떠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지를 일례로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위 영상은 '사이클링' 설정 기준이구요.
기타 다른 운동 정보 조작법 및 정보 확인은 유투브의 순토 채널(http://www.youtube.com/user/MovesCountbySuunto/videos)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뷰 하다 말고 갑자기 웬 이국의 풍경인가 생각하셨죠?! 위 사진은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보라카이(Boracay)섬 사진들입니다.
이는 타임포럼의 스타이신 '아롱이형' 님께서 지난 달(6월) 말에 휴가 겸 다이빙 여행을 가셔서 손수 찍어온 사진들 되겠습니다.
이번 순토 리뷰가 제대로 된 아웃도어 체험기가 되게 하기 위하여, 마침 여행길에 오르신 아롱이형 님께 앰빗2를 휴가 기간 동안 대여해 드렸답니다.
여행길에 다양한 사진들과 더불어 순토 앰빗2 사파이어 사용기를 친절하게 공유해 주신 아롱이형 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선 아롱이형 님께서는 앰빗2 사파이어의 GPS 수신 기능을 사용해 보라카이 인증샷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서 소개한 네비게이션 메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Location 표시가 뜨는데요, 이를 선택하면 시계가 자동으로 GPS 연동을 통해 위치를 알려줍니다.
GPS Found라는 표시가 뜨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위도(Latitude), 경도(Longitude)에 따라 도, 분, 초 순으로 그리드 형식의 표준 좌표계로 표시됩니다...
그러니까 위의 표시 속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위치는,
위도는 북위 11도 57분 28.0초,
경도는 동경 121도 55분 34.7초 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서울(광화문 기준)의 좌표는 북위 37도 34분, 동경 126도 59분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앰빗2의 GPS 수신 기능은 큰 빌딩이나 실내에서는 인식하는 데 장애가 있구요. 사방이 확 트인 야외에서 인식이 잘 됩니다.
그리고 처음 GPS를 활성화 시키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가 수신하려 하는 경우에도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수가 있구요.
GPS 수신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계 상단(GPS 수신 안테나가 있는 방향)을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흔들림 없이 잡고 하늘을 잘 인식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기본 기능 중 하나인 3D 나침반(Compass) 기능을 보여줍니다.
제가 서울서 조작할 때는 인식을 잘 못했는데ㅋㅋ 아롱이형 님이 보라카이서 사용하셨을 때는 다른 기능들에 비해 어디서나 잘 작동해 아주 유용한 기능이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고도계(Altimeter) 사용 화면입니다.
해당 프로파일을 활성화하려면 메인 매뉴 화면으로 먼저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오른쪽 세 개의 버튼 중 가운데 버튼을 약 2초간 길게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일반(General), ALTI-BARO 같은 표시들이 뜨는데, 일반 메뉴는 홈타임 내지 듀얼 타임, 알람, 날짜, 월 등을 조정할 수 있고,
ALTI-BARO는 Altimeter(고도계)와 Barometer(기압계, 해수면 기압)의 줄임말인데, 위 사진에서처럼 표시됩니다.
참고로 앰빗2의 방수 능력은 10기압(100m, 328ft)입니다.(국제 방수워치 표준, ISO 2281 기준)
아롱이형 님은 스쿠버 다이빙시에는 앰빗2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가벼운 수영활동에는 착용 후 수심 측정이 가능한지를 테스트 하셨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수심 한 1m 정도 밖에 안 들어갔는데도 396m를 내려간 것으로 표시된다는 겁니다.
물론 수심에선 해수면 기압을 보여주는 기압계(Barometer) 프로파일을 사용해야 맞겠지만,
아롱이형 님에 따르면 물이 공기의 10배 정도의 압력을 갖는데, 이 정도 수심에 이런 결과는 뭔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입니다.
더불어 순토의 앰빗2 시리즈는 흡사 애플(Apple)의 아이튠즈(iTunes)처럼 시계를 별도의 USB 장치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하면
자동으로 관련 홈페이지 Movescount(http://www.movescount.com/)와 연동이 되면서, 내 운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 물놀이 정보를 컴퓨터에서 확인한 결과 위와 같은 그래프를 체킹할 수 있었습니다.(Movescount 관련해선 계속 이어집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제품 실사를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별도의 케이블과 시계 본체에도 단자가 있습니다. 시계라기 보다는 무슨 스마트폰 구성품 보는 것 같지요?!! ㅋㅋ
위의 기본 제공 USB 케이블을 통해 Movescount.com과 연동해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고, 또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 충전시 앰빗2의 배터리 수명은 최소 15시간에서 50시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GPS 수신이나 기타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일반 그냥 시계 기능만 확인할 경우에는 풀 충전시 최대 30일동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 화면은 보라카이 남단의 Cagban Jetty Port에서 서쪽인 화이트비치(White Beach)의 보트 스테이션 2(Boat Station 2)라는 곳에 있는 숙소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체킹한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GPS를 켠 뒤, 달리는 차량이지만 사이클링 모드로 운동 전환을 하고, 확인한 결과입니다.
차량 속도는 20.50 km/h고, 거리는 3.76km 를 이동했습니다.
이 때 평균속도는 13.1km/h였고, 최고 속도는 45km/h 였군요.
속도 측정은 오른쪽 2시 방향의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시작되고,
다시 한번 2시 방향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일시정지 됩니다.(크로노그래프와 비슷)
측정을 이어가려면 다시 스타트 버튼, 해당 정보는 10시 방향 버튼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Movescount 연동을 통한 사이클링 활동 변화 차트 및 그래프. 속도는 물론 다양한 페이스 정보들이 표시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롱이형 님이 화이트비치에서 불라복(Bulabog) 비치까지 트래킹하는 동안 표시된 거리(총 걸은 거리)와 심박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중에 심박수 벨트를 사용하면, 실시간 평균 심박수(+ 최고 심박수), 심박수 그래프, 운동 중 칼로리 소모량, 트레이닝 효과, 회복시간과 같은 정보들이 표시되고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박수 벨트는 초기 메뉴중 HR Belt를 설정해서 벨트와 시계를 원격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실제로 보면 상당히 신기한 기능이라는..!!!)
참고로 심박수 벨트 자체는 심박조율기나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환자라면 의사의 지시를 사전에 받아야 하며, 물속에서는 심박수 벨트 신호가 수신되지 않는다네요.
Movescount를 통해 위 트래킹 활동이 표시된 화면들.
아롱이형 님의 순토 앰빗2 사파이어 보라카이 아웃도어 체험 내용을 간단히나마 살펴보니 앰빗2만의 매력이 좀 더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이지 않나요?!^^
아무래도 한정적인 분량의 포스팅 안에서 순토 앰빗2 처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시계의 모든 부분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소개하기란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아웃도어 환경에서 해당 시계가 이런 식으로 사용됐고 또 일련의 데이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계의 특징적인 부분들, 나아가 숨은 매력들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하는 바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시계 자체의 기능적인 면도 물론 끌렸지만, 앞서 캡처 이미지로 첨부한 그것처럼 순토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Movescount)를 통해서
자신의 운동 정보(GPS 통한 위치, 속도, 온도, 고도, 기압, 심박수, 칼로리 소모, 트레이닝 효과 등)를 일목요연히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같은 해당 정보들은 또한 전 세계의 순토 유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애플처럼 별도의 앱(APP)을 통해서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대략 1천 개 이상의 무료 앱을 통해서 앱 유포자는 물론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기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재밌었구요.
<앰빗2 S 사진 출처: 순토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untoMovescount
앰빗2 시리즈는 이렇듯 비단 시간을 확인하는 시계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위성을 통해 GPS 신호를 수신하고 이를 또 다양한 운동 정보와 함께 기록,
Movescount를 통해서 자신의 운동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해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활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발상은 분명 기존 시계의 패러다임과는 다른 무언가입니다. 아웃도어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기기를 반세기 넘게 만들어온 순토만의 새로운 비전일 수 있고,
또한 애플 등 스마트폰을 통해 친숙해진 휴대용기기의 멀티플레이어化 트렌드를 순토 식으로 변주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흥미로운 변화임엔 틀림없지요.
<Picus_K 님의 착샷, 피쿠스 님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50mm의 큼지막한 사이즈지만 러그가 없다시피 한 독특한 케이스 형태와 재질의 퀄리티가 훌륭한 러버 스트랩의 조화,
그리고 90g 정도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막상 손목에서의 착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손목 위에서 적당한 존재감을 주면서도 과하게 튀거나 무겁지는 않고 실용적인 기능이 많아서
역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용으로는 제격이라는 결론을 다시 한 번 내리게 합니다.
스포츠 워치 지형도에서 순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 오랜 역사에 비해 여전히 한 일부분에 불과한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끈질긴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대범함은 분명 이들 브랜드를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 리뷰 협조: 아머스포츠(순토) 코리아
- 스튜디오 사진 촬영 & 후반 작업: Picus_K 님
- 보라카이 현지 사진 & 사용기 협조: 아롱이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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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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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도회
2013.07.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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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39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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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다키다니
2013.07.17 00:47
잘읽었어요^^화이트비치에서의 앰빗인상적입니다 순토코어를 소유해봤던 저로써는 인상적인 부분이코어에 비해 좀더 직관적이고 정교한 컴퓨팅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전자시계와의 차별ㅋ 특히나 Gps수신이 인상적인데요 그 앞으로 활용도가 엄청날것 같습니다 다행인벗은 일상적으로 사용시 초기 관심 대비 갈수록 둔감해지는 다양한기능들도 앰빗의 디자인이 감성적인 부분을 충분히 만족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라올 후기를 기대해봅니다 가져보고싶은 욕구가 용솟음칩니다! -
토니다키다니
2013.07.17 00:52
그리고 혹 앞으로 반영이 된다면 러버스트랩 그리고 바디의 메탈릭한 느낌을 살릴수 있는 폴딩버클이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베젤의 색과 맞춘다양한 버클이 나온다면 더 좋겠네요 탱버클의 밋밋함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
Eno
2013.07.18 18:46
신제품 앰빗2의 매력을 정확히 꿰뚫고 계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폴딩버클이 추가되는 것도 좋은 개선사항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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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hemian77
2013.07.17 00:51
순토 언젠가는 경험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마지막순간에 포기했는데 ..요거는 확땡기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Eno
2013.07.18 18:47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매력적인 모델임엔 틀림없습니다.^^ 잼있게 보셨다니 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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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17 00:51
덕분에 아웃도어 워치의 최신 버전을 접해보고 직접 그 기능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설명서에도 물속에서는 고도계 및 심박체크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으니 수중에서의 고도계 기능 테스트는 혹시나 하는 호기심 차원에서 해본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순토는 수중에서는 다이빙컴퓨터가 별도로 있으니까요~ ^-^
다른 기능들은 상당히 잘 작동했고, 배터리도 충전이 필요없을 정도로 오래 갔습니다.
두서없는 사진과 사용기를 멋진 리뷰로 재탄생시켜주신 이노님께 감사드리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타임포럼 및 순토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성스럽고 멋진 리뷰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 -
manual7
2013.07.17 00:57
고생 많으셨습니다. Eno 님과 공동 리뷰어이신데요.
휴가 가신 건데 짬짬이 사진 촬영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로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덕분에 보라카이를 배경으로 한 사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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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0
황금같은 휴가기간에 괜한 부담만 안겨드린게 아닌게 우려되었는데, 이렇게 스스럼없이 참여해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도 저와 좋은 인연 이어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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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7.17 01:01
순토가 이런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는것을 타포가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겠죠.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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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0
저 역시 말씀 감사합니다, 푸오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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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2013.07.17 01:23
멋진 리뷰 잘보았습니다.액티브한 활동을 위해 태어났는데 멋진 디자인까지! 시계의 발전은 정말 어디까지 갈른지 정말 궁금합니다. 개인의 운동을 서포트하기 위한 툴 보다는 운동을 위한 동기 부여와 경쟁심을 자극하는 생태계를 만들어내고자히는 순토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
Eno
2013.07.18 18:52
마지막 말씀이 너무 멋집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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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3.07.17 01:30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좋아서 압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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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2
저도 이번 앰빗2는 디자인부터 일단 참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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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SEALs
2013.07.17 02:30
리뷰 감사합니다~~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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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3
끝까지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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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닉
2013.07.17 02:33
너무너무 멋있네요 저도 다이빙하는데 순토시계가 필요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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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4
다이빙 즐기시는 군요. 멋진 취미십니다. 언제 순토의 다이빙 컴퓨터를 득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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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son
2013.07.17 02:39
상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는 GPS 시계는 Garmin Forerunner 305 시리즈(달리기용 시계)만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디자인은 순토가 예쁘네요.
Outdoor용으로는 순토대신 Protrek을 사용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순토 스트랩의 내구성과 30m 방수, 배터리 성능 때문이었습니다.
이 번 제품은 방수가 100m 되서 좋네요. 거기다 sapphire crystal 까지...
혹시 GPS 사용시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 테스트 해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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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8:57
상세한 피드백 주셔서 감사히 잘 봤습니다.^^
GPS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확실히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됩니다. 지속적으로 작동시키면서 테스트해보진 않아서 저도 확실하게는 말을 못드리겠지만,
만약 1시간에 한 번꼴로 하루 종일 사용한다면 배터리가 한 이틀 안에 소모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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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3.07.17 05:07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지않고 기계치인 제게는 넘사벽인 시계이지만 정말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군요!
근데 정말 너무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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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00
저도 아웃도어 스포츠는 따로 즐기는 게 없는데다(가끔 등산은 하지만요 ㅋ) 기계에 좀 둔한 면이 없질 않은데,
저 같은 사람도 설명서에 따라 몇 번 조작해보니 간단히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가 순차적으로 친절하게 잘 돼 있구요. 기능도
이렇게 글로만이 아닌 직접 만져보고 조작하시다보면 감이 더 빠르게 오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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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7.17 07:16
리뷰 잘 보고 갑니다...
D9 사용자인데 오랫동안 만족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앰빗도 탐나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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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02
이전에 사용해 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더욱 탐을 내실 만 하겠네요. 앰빗2는 제게도 모처럼 신선한 자극을 안겨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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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7.17 07:31
가격대가 궁금하네요. 아웃도어 워치 분야의 약진이 기대됩니당! -
Eno
2013.07.18 19:04
아웃도어 워치 분야도 생각보다 세분화가 돼 있더라구요. 순토는 그중에서 멀티플레이어로써 특유의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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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3.07.17 07:37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러그없이 본체와 스트랩이 바로 이어져 있는 형태라 크기가 잘 가늠이 안되는군요.
구매시 필히 실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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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06
크기는 확실히 큽니다. ㅋ 그런데 무게도 가볍고 케이스 디자인 자체가 유려하게 빠진 스타일이라 막상 착용하면 또 착용할 만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시계는 실착을 해봐야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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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리1
2013.07.17 08:02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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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06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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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딩
2013.07.17 08:49
요즘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리기 하고 있어 달리기시계 보고 있었는데.. 고민중인시계중 하나가 타포리뷰에 떡하니 있네요..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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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09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고 계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달리기 외에도 다기능 프리미엄 스포츠 워치가 하나 탐나신다면 순토 앰빗2가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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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13.07.17 09:17
그 전부터 순토 시계를 동경했었는데, 이번에는 꽤 땡기는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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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10
저도 묘하게 예전부터 순토 시계 한 두개 정도는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신제품 리뷰를 해보니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탐나더군요. 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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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jin
2013.07.17 09:34
가격이 궁금하네요! 충전이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아웃도어에 필요한 것들을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게 매력적인듯... 기계식 시계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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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11
맞습니다. 기계식 시계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첨단 기능들을 별도의 장비가 아닌 손목 시계를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시계만의 큰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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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중독
2013.07.17 09:59
색다른 분야의 색다른 시계이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Eno
2013.07.18 19:12
그렇네요, 정말. 색다른 분야의 색다른 시계 맛는 듯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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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함
2013.07.17 10:18
배터리 시간만 넉넉하다면 하나정도 지를만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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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14
GPS나 다른 주요 기능들을 많이 사용 안하고 그냥 시계용도 정도로만 사용한다면 풀 충전시 한달 정도 간다고 합니다.
중간에 한 두번 충전해주면 또 한참은 오래 가니... 나쁘지 않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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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3714
2013.07.17 10:35
요즘 시계들은 정말 대단하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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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15
그러게요. 저도 이번 리뷰를 하면서 앰빗2 및 순토라는 브랜드에 적이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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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2013.07.17 10:37
이걸 직접 써봐야하는데 어디 파는데가 없네요 리뷰보자마자 인터넷 뒤졌는데..ㅜ 8월말 이후 출시한다네요
빨리 살수있는 방법 있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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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17
공식적으로는 이번 5월 초중순 경에 글로벌 런칭을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모델이라 아직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을 겁니다.
해외엔 일부 리테일샵에 입고된 걸 파악할 수 있었는데 국내는 오늘 런칭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론 8월 중순은 가야 매장에서 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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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1
2013.07.17 10:42
수영을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써 이러한 기능을 사용해보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다른 기능도 써 보려면 돈/시간 모두 모자랄 듯 한 기분이... ㅋㅋㅋ
Eno님과 아롱이형님의 합동 (?)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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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20
수영을 즐기시는 군요. 저도 좋아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초반에는 여러 기능들이 신기해서 막 사용하다 갈수록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하게 될 것도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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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7.17 10:58
여기에 전화 기능만 추가되면 가장 쓸만한 시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기능이 복잡해서 저 같은 사람이 다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웃도어 레져용으로 하나 꼭 들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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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8 19:23
오호...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반향이 대단할 겁니다. 비단 시계업계 쪽만이 아니라 대중적으로도요.^^
혹시 모르죠 또... 몇 년 후 출시될 수도...ㅋ 기능은 너무 많아도 다 쓰기 힘들겠지만,
가끔은 재미삼아 이것저것 실험해 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 줄 것 같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보다 진일보한 프리미엄급 아웃도어 워치를 생각하신다면 순토가 가장 첨단의 제품임엔 틀림없습니다.^^
- 전체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ll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reguet
- Breitling
- Buben Zorweg
- Bu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ublot
- IWC
- Jaeger LeCoultre
- Junghans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ichard Mille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meforum
- Tissot
- Ulysse Nardin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Zenith
- Etc
가민과 순토... 전 사실 가민만 써봤습니다만 순토도 저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