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쌀한 핸폰 소액결재 준사기 행각....이거 진짜 문제 많네요....

안녕하세요. 추리닝입니다.

지난주에 1종 수술을 간단하게 한 것이 아직까지 상태가 좀 메롱해서... 일도 하기 귀찮고 하던 찰나....

지난달 휴대전화 청구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직업 상 전화를 정말 많이 써서 법인에서 비용을 대고 있어서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전화요금이 340,000 원 나왔더군요.... 물론 중국 출장 4일간의 로밍비 13만원 포함해서 이지만.....

정말 간만에... 집요하게 진상을 떨 찬스를 잡은 거였습니다.

소액결재가 자그마치 7만원!!!! 두둥 !!!

일단 최근 4년치 자료를 통신사에서 받아 정리해보니... 2011년도에 처음 스맛폰 개통했던 시점부터 꼬박꼬박 16,500 원씩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와~~~~ 이거 진짜 힘들더군요....

제가 생긴 것과 다르게 (?) 좀 곤조와 진상끼가 있어서.... 한번 파면 지칠 줄 모르고 파는 편인데도....

자신들도 수수료 먹고 있으면서.. 계약 관계가 없네.. 어쩌고 책임 떠넘기는 텔레콤 직원 10여명.

결재 대행사 직원 4명.

컨텐츠 제공 싸이트 직원 4명. 등 한 20여명 조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액결재중재원 담당자에게 얘기하던 찰나.... 전화가 왔네요....

실질적으로 돈을 잡수신 컨텐츠 업체는 3곳. 피해액은 55만원 정도였는데... 어떤 곳은 100펴 환불 받고 어떤곳은 70% 받고 어쩌고 하다보니... 40만원 정도 환급받았네요....

돈도 돈이지만... 사람 완전 개호구 인증한거 같아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입금은 담주라니 기다려 봐야 겠죠....

회원님들 중 아이폰 외의 스맛폰 사용분들은 꼭 한번씩 소액결재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하네요....

계약은 없었다면서도.... 청구대행 수수료는 꼬박꼬박 처 잡수시는 텔레콤은.... 한마디로 갈구는게 정답이었습니다.

처음엔 전화 번호 불러줄테니 니가 알아서 해결하라.... 이 마인드 였다가....

한번씩 조근조근 밟아드리니... 자기들이 알아서 결재대행사 와 컨텐츠 제공자를 갈궜는지 어쨌는지.... 컨텐츠 업체가 먼저 전화를 해서 네고의 손길을 뻗어 오더군요.

하도 말도 안되는 조건이어서... 한 몇시간 더 싸워서 얻어낸게 이정도 입니다.....

성인의 동의가 필요한 소액결재 같은건 그냥 겜도 안되게 환불 받을 수 있는 건데... 이건 비록 제가 속았다고는 하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까지 넣은 이력이 있고...

물론 컨텐츠 제공 받은 사실이 3년간 한 건도 없었습니다만.... 회원가입까지 한 터라... 물론 얍쌀한 유도에 의한 것이나....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젠 기력이 떨어졌는지.. 더운데... 힘도 들고.... 3년간 빙신같이 확인도 안해본 제 책임도 통감하는 터라...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려 합니다.

횐님들도... 꼭 꼭 확인해 보셔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참, 통제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폰이 부러워 지기도 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