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이젠 웃을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시고입니다~ㅎㅎ

사실...고백할게 있는데요~ㅎㅎ전 원래는 예비 파네리스티였는데...ㅎㅎ

어쩌다 득템한 타임마스터가 이렇게 제 마음에 크게 자리 잡을줄 몰랐습니다~

원래 제가 처음 파네라이를 종착역으로 정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죠~

1. 로렉스급 명품이지만..사람들이 잘모르는것! 알만한 사람은 알고...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게 좋았어요~

대중교통도 자주 이용하고,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때문에..너무 대놓고 로렉스, 오메가는 오해를 살수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몰라보는게 짭으로 보이는거보다 낫다고 판단했죠~ ㅋㅋㅋ(제가 차면 짭인줄..ㅜㅜ)

2. 사이즈가 큰것! 나름 고가의 시계인데 사이즈가 작아서 그 존재감이 미약한건 맘에 안들어요~!

제가 손목이 18인데..거기에 존재감을 더할려면 44mm정도가 적당하죠!!

그렇다고..이제 나이도 있는데..벤틀리처럼 블링블링한건 부담스럽구요~

은근히 고급스러우며...존재감있는...그래서 시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왠지 포스있어보이는 모습이 참 좋아요!!!

3. 야광이 좋아요!! 진짜 옛날부터 야광이 좋았었죠~!!

예전에 루나 트리플데이트를 착용할때...야광이 없어서 좀 답답했거든요~

조금의 불빛에도 금방 반응하여 발광하고!! 그 야광의 느낌은...실제로 암흑보다

은근히 어두운곳에서 그 매력을 발하죠!! (이때가 제일 이뻐보입니다~ㅎㅎ)

4. 줄질따라 느낌이 바뀌고..어색하지 않는것! 전 시계를 사면 꼭 줄질을 합니다~ㅎㅎ

가죽이든 러버든...ㅡㅡ;; 그리고 잘 어울리면 그때그때 바꿔야 안질리고 오래 찰수있죠~!!

근데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시계는 안어울리거나 어색한 스트랩이 있으니 말이죠...

근데 파네는 이야기가 틀렸습니다!! 거의 모든 컬러와 질감이 다 잘어울리죠~!

그리고 담백한 페이스는 스트랩에 따라 천의얼굴을 가지는것은 최고의 장점입니다~!!

질리지않는 명품...!!

5. 그외) 심플한것!!,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

방수와 내구성이 뛰어난것!! 사진발이 잘 받는것 등등...

다른 작은 이유들도 있지만...대충 이런 큰 이유로 파네리스티가 되려고 했죠~

그러나...어쩌다 얻게된 타임마스터...위의 장점이외도 다른 장점들이 또 있더군요~ㅎ

그러나 파네의 장점 줄질이...타마에게 적용될지는 사실 약간 미지수였었죠...

이틀전에 하늘색 밴드로 줄질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이 나왔죠~!!

타임마스터는 생각 이상으로 매력있는 시계라는것을 알았습니다~ㅎ

ㅎㅎ사진 보시죠~ㅎㅎ

어찌보면 극단적인 하늘색이...제 눈엔 너무 이쁘게 보였어요~ㅎㅎㅎㅎ

보정도 못하는데..걍 사진이 넘 밝게 나왔네요...ㅡㅡ;;

그래도 넘 이쁘죠~ㅎㅎ

그리고 타임마스터가 제일 이뻐보이는 자세입니다~ㅎㅎ

포스팅중에도 이뻐서 흐믓하게 웃고 있는 절 발견합니다...ㅎㅎㅎㅎ

착샷도 보시죠~ㅎㅎ

ㅎㅎㅎ제 눈엔 확실히 이뻐보입니다~ㅎㅎ

그중에서도 시계가 제일 이뻐 보일때가 있는데요...바로..

밝은곳에 있다가 살짝 어두운곳에 갔을때...제일 이뻐보여요...ㅎㅎ

카메라로는 잘 못찍어서...걍 폰으로 찍었답니다... 제 시계는 이럴때가 제일 이쁩니다~!!

정말 이뻐라하는 순간의 샷입니다~ 딱 저런 느낌인데..진짜 이쁘죠..ㅠㅠ

밝은곳에 있다가 살짝 어두운곳에 갔을때...저런느낌....아오~ 최고입니다~ㅜㅠ

그리고 싸구려 밴드 이리저리 합치니..

요즘 줄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공동구매와 이배희 여사님댁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ㅎㅎ

연두색이랑 초코브라운은 나중에 추가로 득템 할 생각입니다~ㅎㅎ

파네와는 틀린 22mm라는게 좀 아쉬운 순간이 많더군요...ㅎㅎ

지금까지 자기최면에 가까운 저의 타임마스터 사랑이야기였습니다!!

안그래도 친분이 있는 남구님이 파일럿스트랩을 하나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담주중에 또 줄질해서 올려보이겠습니다~ㅎㅎ 그것도 넘 잘어울립니다..ㅠㅠ

여튼 회원님들 다들 좋은 주말되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