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날 용서해다오...ㅠㅠ Submariner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하루종일 내리네요.
어제는 간만에 바람을 쐬러 을왕리에 갔습니다.
날은 더운데 아직까지 바닷물은 차가왔던 모양입니다.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노는데 한시간 돌아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사람이 한가하면 참 한심한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것 일지도.....)
이렇게 바다를 보며 즐거워 하는 딸을 두고 서브를 방출해서 기변이나 해볼까라는 한심한 생각.
오늘도 쓸데 없는 생각으로 하루를 지내다가 제가 기변을 꿈꾸던 녀석은 넘사벽이라는 현실을 지인들을 통해 알게되었고.....
정신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서브도 참 예쁘다는 사실을 사진을 찍으면서 느껴 봅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퇴근길 운전 조심히 하시고 맛나는 저녁 드시기 바랍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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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05.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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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3.05.27 18:45
ㅋㅋㅋ 큰형님~
제가 기변을 꿈꾸던 녀석은 넘사벽이라는 현실을 지인들을 통해 알게되었고..... <= 이 지인이 접니다~ ㅎㅎㅎ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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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파파
2013.05.27 21:04
젬마님~ 그 기변 하고싶어하는 넘사벽제품은 어떤 녀석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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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5.27 23:11
혹시 스카이가 아니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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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6:55
ㅎㅎㅎ 행파님 안녕하세요.
클래이 님도 안녕하세요!
힌트를 좀 드리자면 IWC 제품중에 달력도 좀 있고 달도 좀 왔다 갔다 하고......그런 제품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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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6:53
ㅋㅋㅋ 그당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상당히 긴장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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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6:52
ㅎㅎㅎ 큰형님 요즘에 한가해서 그런지 타포질을 너무 하나 봅니다.....
이번에 제가 언급했던 녀석은 사고 싶다고 사기엔 상당한 압박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가족의 평화을 위해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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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5.27 18:59
딸 너무 해맑네요^^ 넘 귀엽습니다^^ㅋ
저도 그마음 공감됩니다 저도 일을해도 주말에 쉬어도 머리속엔 올 연말 한방 지를 생각 뿐입니다.
젭티 신형 기다릴까 그냥 섭마살까 논데살까 아님 섭마 구형 중고로 구할까 씨드중고 구해볼까 이런 잡다한 생각만이 가득 찹니다;;;;;;
안착용하는 시계 좀 팔아서 보텔까 뭐 이런 궁리 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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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6:56
감사합니다. ^^
저도 라푸타님이 말씀하신 그런 잡다한 생각들이 주말에 머리 속에 한 가득 이었습니다.
에구구 지금이라도 언능 정신 차려야 하는데.....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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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5.27 19:51
방출후 기변이라...
이미 점찍어놓은게 있으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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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6:59
ㅎㅎㅎ 점은 한번 찍어 봤는데....알고보니 넘사벽이라 일단 접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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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매니아
2013.05.27 20:02
스티커도 그대로 네요. -
양대리님
2013.05.28 07:01
아직 스티커도 완전 풀셋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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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파파
2013.05.27 21:09
딸아이가 양대리님을 아주 예쁘게 닮았군요ㅎㅎ
참아도 참아도 기변이 올땐 한번씩 바꿔주는게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전 능력이 안되서 스트레스를 즐기고 있는중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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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3.05.27 21:30
바꾸는것도 바꾸는거 나름이지요~ㅋㅋㅋㅋ
저도 이번건 절대반대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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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7:00
ㅋㅋ 항상 딸내미는 절대 절 안닮았다고 한답니다....
주변에서 보면 아빠 판박이라고 하는데도요.
감사합니다.^^
행파님에게 스트레스를 즐기는 법을 전수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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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3.05.27 21:31
딸아이가 정말 이쁘네요^^
양대리님의 좋은면만 닮은거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ㅎㅎㅎ그나저나 아까 말씀하신 기변은 이제 상상도 하지마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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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7:03
맨님 감사합니다.
결혼도 하셨으니 이제 언능 맨님 닮은 아기를 보시는게....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젬마님에게 확인 결과 넘사벽임을 판정 받았습니다.
나중에 재벌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려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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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시대
2013.05.27 23:03
따님도 시계도 그냥 이쁘단 한마디면 될 정도로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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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7:04
감사합니다.
아빠가 아직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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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띵이
2013.05.28 01:53
시계생활이 끝나지 않는한 기변에 대한 유혹은 끝이 없겠죠?~~~~~~~~ 뭐 또한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따님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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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7:06
에휴....이번 기획은 비록 무산 되었지만 복띵이님 말씀처럼 살아 있는한 아마도 기변의 유혹은 끝이 없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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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3.05.28 03:43
아직 보호필름 안띠셨네요. 따님만큼 예뻐해주시는 군요...저도 서브와 15400 을 줄다리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섭 예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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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3.05.28 07:08
사정이 있어서 구매하고도 빛을 제대로 못보고 있는 친구랍니다.
저도 요즘 그것때문에 이생각 저생각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변의 욕구가 계속 맴도는데.....언능 정신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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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이
2013.05.28 09:01
역시 뽐뿌의 끝판왕은 공주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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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5.28 11:30
PPC를 생각하셨나 보네요. 자기만족과 가족 사이에서 가장의 고뇌가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저는 둘째 아들을 위해 로렉이 하나 더 영입해야겠다고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를 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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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5.28 12:38
식구들 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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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룬희
2013.05.28 17:44
컴콤은 뭔가 부티가 납니다 ^^ 잘보고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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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5.30 02:24
참 해맑게 웃는 따님얼굴이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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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모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는건 맞지만...그래도 살건 사야하지 않겠어요? ㅋㅋ
안그러면 우리의 상처는 누가 위로해주나요?^^
좌우간, 예쁜 따님을 위해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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