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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포지션은 무언가 애매합니다.

같은 스와치 그룹 안에서는 브레게의 밑단계에서 머물고 있고 심지어 블랑팡에게 조차 꿀리는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격은 전혀 그렇지 아니한데 말이죠. ^^;;


브레게로 파텍을 잡고 블랑팡으로 바쉐론을 잡고 글라슈테 오리지날로 랑게를 망하게 하며

오메가로 롤렉스의 콧대를 누른다라는 원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스와치 그룹같지만

현실은 시궁창...정도는 아니더라도 다 매우 요원해 보입니다. 경쟁자를 잡는데는 속으로

절치부심하며 쏟는 노력은 물론이요 상대방이 언젠가 큰 실수를 할때까지 추격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며 결정적으로 상대방이 그 큰 실수란걸 해줘야 하는데, 그 날이 제가 살아있는

동안 올지 안올지 모르겠습니다. ^^;;


특히 인터넷상에서 파노마틱 루나등의 사진빨이 절절 흘러 넘치는 시계들을 보고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로망을 꽃피우는 분들이 많은데 실물을 보시고 나면 "헉..." 하실 겁니다.



올해 전시되었던 모델들 중 일부만 살펴보시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로만) 심플 시계의 모습입니다. 코인엣지가 개인적으로는 거슬리지만....

40mm의 사이즈라서 더욱더 거슬리지만.... (전 아동용이 더 좋습니다 ^^;)

나름 한정판으로 흰금과 로즈골드로 130개씩만 만들어냅니다. 모리츠 그로브만이란 글라슈테의

인물을 기념하는 시계라는군요.






<이 할아버지입니다. 이미지 출처: GO 홈페이지>


그 외의 주목받을만한 신모델은........ Panoinverse SL로서 다이얼 위에 무브먼트의 플레이트를

가공하듯 가공해놓은 시계이지만, 사진을 찍기 험난한 위치에 놓여져있었기에 공식 이미지로

대신합니다.




따블 스완넥이 보이시는가요. 더블 스완넥의 아름다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

시계자체로는 처음부터 잘 조정해서 스터드를 고정시켜놓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뭐.... 아름답잖습니까.

그리고 다이얼 금속의 표면은 실물로 볼때 참 잘 밀려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티한 모델들도 몇개만 보시지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파일럿 모델에서 느꼈던 정갈함은 찾기 힘드네요...

저의 감상은.. 그저...... 흠.......... 입니다. ^^;;



얼추 랑게라 하면 글라슈테 오리지날 아저씨들이 화내겠죠?











뭐 빅데이트는 GO의 빅데이트도 어느정도 오리지날리티가 있다고 봐줄만 합니다. 메카니즘이 살짝 틀린걸로

알고있거든요. ^^;;


작년엔 정말 멋져보였는데...... 올해는 '쉬어가는 해' 일수도 있습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언제 한국에 들어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모르는 저력으로

깜짝 놀래킬만한 힘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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