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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사진과 같은 브래이슬렛을 메쉬(Mesh) 브래이슬렛이라고 합니다. 고전적인 브레이슬렛의 한 형태로 섬세한 만들기가 필요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길이를 조정하는것으로 유저의 손목 둘레에 맞춰 한번 커팅이 되면 원래의 길이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솜씨 좋은 기술자들은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브래이슬렛을 감쪽같이 붙이는 기술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세련된 브래이슬렛과 비교하면 오래된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한동안 사용이 되지 않던 추세였습니다. 복고의 바람을 타고 다시 메쉬 브레이슬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겼는데 이것을 즐겨 사용하던 사람은 케이스 메이커로 유명한 요르그 샤우어였습니다. 그는 스토바의 오너로도 유명하죠.

 

 

길이 조절이 어려웠다는 단점을 이렇게 극복했습니다. 굳이 줄을 끊지 않더라도 길이를 간단하게 늘였다가 다시 원상 복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라이틀링의 작년 신작에도 이러한 타입의 브래이슬렛이 사용되었습니다.

메쉬 브래이슬렛이 가지는 섬세한 아름다움은 스토바에도 옮겨지게 되는데 스토바의 간판인 안테아에서 가죽 스트랩이 아닌 메쉬 브래이슬렛을 사용한 모델이 눈에 띄곤 합니다. 하지만 노모스는 브래이슬렛을 생산하지 않지요. 코도반 스트랩만을 고집스레 사용하고 있는데 위의 사진은 특이하게도 브래이슬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저에 의한 샷이 아니라 섬나라 어떤 판매점의 사진을 불펌해 온것인데 20mm의 독일제 브래이슬렛을 달았다고 하는군요. (서비스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긴 한데 스토바와 달리 더욱 심플한 노모스의 다이얼과는 조금 안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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