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구글링불펌....^^
구형섭은 소유해본적이 없어서... 퍼온 사진을 대신 올립니다.
사실, 신섭(그린)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좀 의외로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시계 자체가 부족한게 아니라... 너무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가 심각하게 하늘을 뚫고 올라갔기 때문이었을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소유하진 못했었지만, 첫 느낌이 왜 그랬을까..를 오래오래 고민해봤었죠.
내린 결론은...
내 손목의 문제... 손목이 좀 가늘어서인지, 신섭의 조금 두툼한 러그가 생각처럼 잘 안어울리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색감.. 구섭의 청량감있는 녹색이 아닌 짙은, 묵직한 세라믹의 느낌?
제가 매우 좋아하는 색이 녹색임에도 조금은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블랙신섭은 색감은 참 좋지만.. 역시 러그형태는 제게 약간 안어울리는 느낌..
얼마전 퇴근길에 너무 스타일 좋은 분을 봤는데..
손목에서 너무 멋진 자태를 뿜어내는 시계를 보고 나도 모르게 가까이 가서 보니..
구형블랙섭이더군요.
그때 딱 든 생각이... 신섭의 블링블링함도 너무 좋지만,
구형섭의 형태적인 미에 나는 더 끌리나보다....였어요.
얼마전 지름신이 안오셔서 고민이다란 글을 올렸었음에도..
구형섭을 향한 지름신이 내림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내게 맞는 시계를 찾는 것이 중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도적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이네요^^
구그린섭과 구블랙섭을 언젠가 영입할겁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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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3.05.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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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3.05.13 14:40
저도 구형섭은 어딘지 모르는 만족감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든든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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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5.13 14:40
개굴개굴님 이거 금방이라도 지르실거같습니다^^
저도 신형보다 구형의 러그부분이 더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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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
2013.05.13 15:05
신섭은 확실히 블링블링 멋있죠^^ 그런데 역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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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5.13 15:27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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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3.05.13 16:15
구형섭도 참 멋집니다 ㅎㅎ 저도 나중에 나토밴드 줄질은 꼭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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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부활
2013.05.13 17:10
개인적으로 신형섭이 구형섭과 같은 러그 모양을 가지고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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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5.13 17:40
젤 윗사진은 서브가 아니라 씨드네요..
저는 구형섭을 경험해봤지만 정말 잘빠졌죠...^^
뽐뿌 사진 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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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롸이더
2013.05.13 18:52
개굴님 아주 좋은결정하셨습니다 ㅎㅎ 얼른 구형섭의 영원한불멸의 세계로 넘어오세요 ㅋㅋ 절대 후회없음을 알려드리는바입니다 ^^ 대대손손 쭈욱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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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5.13 20:12
저도 논데이트지만 뽐쁘하나 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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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05.13 20:28
내리신 결론이...탁월하시네요^^저도 예전 찍은 사진으로 가볍게 뽐뿌샷 올립니다.
구형 그린, 구형 블랙서브, 꼭 득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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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띵이
2013.05.14 02:24
ㅋㅋ 어째 조만간 지르실것 같은데요~~~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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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3.05.14 06:23
손목이 얇으시다면 구형섭으로 오셔야죠 ^^
많은 분들이 신형의 러그 사이즈 차이만 생각하시는데 인덱스 크기 또한 얇은 손목 분들에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저도 뽐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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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3.05.14 14:11
섭마는 무얼 선택해도 후회 없어요~
취향에 맞게~ 빨리 섭마의 세계로 오세요~^^ -
lejoja
2013.05.14 18:38
나토 줄질 은근히 잘어울리네요 ㅇㅇ;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저도 신형섭 경험해 보았지만 그린섭 만큼은 구형만의 매력이 분명 존재하는거 같아요~ㅎ
딴건 다팔아도 구형그린섭은 절대~팔지않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