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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귀가길에 소이 김여사같은 어리버리 아줌마 운전자 분에게 뒷범퍼를 받치는 접촉사고가 났네요
전 2 차선 으로 곱게 가고있었고 아줌마는 일차선으로 가는데 같이 좌해전을 하던중 이아줌마가 제 뒷범퍼 좌측을 스치듯 접촉을 해주시더라구여....
네비를 보면서 어리버리하시는게 잘못 좌해전을해 순간 제 쪽으로 차를 조향하신거 같은데... 문제는 접촉사고내고 나서부터랍니다
이 아줌마 제가 자기차선쪽으로 들어와 추월하려고해서 오히려 자기차를 받았다고 저를 가해자로 모는데 미치겠더라구여
제가 앞으로 주행중에 뒷범퍼로 아줌마차를 어떻게 들이 받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고 얘기해도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도 유분수에
경찰까지 직접 불러 우기기시작하는데 진술이 서로 다르니 경찰서까지 가게 됬답니다.
경찰서 내에서도 몸이 아프다는둥 헛소리를 해가며 자기가 피해자인냥 진술을 하더라구여 전 차분히 경찰에게 사고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아줌마는 자기가 멀 어떻게 사고 냈는지 조차 제대로 설명도 못하더군요
그런데 황당한건 경찰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들 업무과중되는게 싫다-이건 제생각입니다) 저한테 피해자이시니 대물사고로만 좋게 끝내라고 하는 겁니다.
좋게끝내라....,,좋게끝내라
이런 상황에서도 김여사아주머니는 끝까지 자기도 병원가서 같이타고있던 딸과 진료보고 이상있으면 다 청구 하겠다는둥 끝까지 자기가 멀 잘못했냐는 식의망발만...사과는 절대 안하더군요.
경찰이 가해차 피해차량을 구분해줬는데도 보험회사 직원이 알아서 해주겠죠라고 아주 뻔뻔하게 얘기하시더군요
보험사직원도 저한테 조금이라도 과실이 생기니 대물로만 좋게 끝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전 제차 받친것도 억울하고 경찰서 끌려와서 한시간이나 시간뺏기며 밤12시를 넘기고 피곤한 진술을 해야 했으며 이 아줌마에게 개 능멸을 받았는데....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잤답니다.
경찰이 잘잘못을 가려줬는데도 사과한마디 하지않는 아줌마에게 끝까지 아줌마가 잘했냐고 물어보니 절 죽일듯이 째려보기만 합니다.... 딸자식 키우시는 분이 저래도 되나 싶더군요
결국 차량피해와 피곤함 맘에 상처만 가지고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하는데 밤새 그아줌마의 얼굴이 떠올라 억울해서 잠도 못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전 어떻게 해야 할가요? 접촉사고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 아줌마를 혼내줄 방법이 없나 보험사랑 얘기해봐야겠습니다 답은 뻔하겠지만요 ㅜ,.ㅜ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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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3.04.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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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4.30 10:51
쩝 정말 억울한 심정 백분 이해갑니다. 저도 도로를 자전거로 다니다 보면 참 배려 잘 해주시는 운전자분들도 많으시지만
정말 가끔 있는 무개념 운전자들 때문에 정말 시껍하기도하고 뚜껑이 펑 날라가기도 하고...
쩝 저런 사람들은 답은 없고 그냥 더 심하게 드러눕던지 난리를 피우던 뭐하던 보험사 불러서 처리시키고 그냥 갈길 슝 가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억울하시겟네요 얼굴 한번 올려붙였음 정말 시원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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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정
2013.04.30 10:51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시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이 **같아서요..
일단 차량이 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면 피해차량에도 10%이상 과실이 책정된다고 하더군요.
중침이나 정지상태에서의 사고 같은 경우가 아니면 일방적인 100%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저도 거의 같은 경우, 심지어 제 경우의 가해차량은 직진차선에서 방향지시등도 없이 좌회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저 법 때문에, 단순 접촉사고였기에 대물만 100%받는걸로 하고 넘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더 큰 사고날걸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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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3.04.30 10:57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길..
이런 비슷한 일 당해봤지만, 억울해 할 수록 손해입니다.
님이 더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어렵지만 맘을 비우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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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4.30 11:29
뒤에서 받았는데 피해자라니요 참 어이가 없네요
자동차동호회 활동하면서 비슷한 사례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과라도 먼저하면 좋을텐데 대부분 안그러시나봅니다.
저였더라면 센터에 차 입고시키고 렌트하고 입원하고 할거 다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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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3.04.30 11:43
경찰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잘잘못을 경찰이 따져줘야지 보험사들끼리 나눠먹기식의 교통사고 처리는 개선되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김여사와 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밤11시에 4차선 도로에서 4차선으로 주행중에 3차선에 있던 김여사가 4거리에서 갑자기 우회선을 하는 바람에 제차 옆을 박았습니다. 사고나는 순간에 브레이크 밟으면 과실생기겠구나 해서 그냥 받힌채로 그차가 설때까지 같이 밀고 나갔습니다.
결국 경찰이 오고 경찰이 스키드 마크랑 주변 상황확인하고 운전자 진술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실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근데 김여사는 아주 가관이더군요
김여사 왈 '4차선으로 가다가 4거리에서 우회전을 했는데 제차가 와서 박았다는 겁니다' ㅡㅡ;
그러자 경찰이 "거짓말 하지 마시라고 그럼 저 남자분의 차는 대채 어디서 달려온거냐고~ 차가 인도에서 주행중이였단 말인가요? " 그래도 박박 우기길래~ 경찰분께서 상황을 종료 시켜주셨습니다.
제가 김여사가 우회전 하는걸 봤으면 급브레이크를 잡아서 스키드마크가 있을텐데 그런것도 없고 김여사가 4차선 주행중이였다는 말에 전혀 진술의 신빙성이 없으므로 김여사 잘못이라 대놓고 얘기하네요~
그리고 저보고 아프신데있으시면 병원가서 진단서 첨부하라고~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김여사 보고 당신이 가해자고 잘못한거니깐 가만히 있으라고!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경찰관님이 너무 감사하더군요~ 결국 경찰관분한테 정신교육을 받았는지 죄송하다고 하고 자기가 보험에 가입이 안되어 있으니 할부로 나눠서 처리하고
입원하지 말고 통원치료 받으라고 하더군요~ (이런 미친xxx 욕을 해줬습니다.)
나중에는 경찰관이 중재를 해줘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렇게 해줬습니다만.. 암튼 김여사는 답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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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ssic
2013.04.30 11:50
고생하셨습니다...
만약 저였다면 꼼짝없이 그 아줌씨한테 휘둘렸을겁니다. ;;
목소리 큰 사람이 젤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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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4.30 11:52
목소리만 큰 사람들 참 많죠~ 사과라는게 어렵지 않은데 말이에요ㅠ
정말 고생하셨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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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sul
2013.04.30 11:55
저같으면 개는 개같이 대했습니다..
고생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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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3.04.30 12:04
어휴..정말짜증나시겠네요;
저역시 개념없는 김여사때문에 뒷목잡고쓰러질뻔한적이 있었는데..ㅡㅡ
미안하다는 말도없이 보험처리하면 그만이지 당당하게 외치더군요.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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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
2013.04.30 12:17
정말 뻔뻔하내요 빨리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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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쓰
2013.04.30 12:18
저도 옛날에 김여사가 뽑은지 한달된 SLK를 (젊을때라 정말 아껴주던 ㅠㅜ)... 그것도 정차 중인 제 차를 주왁~ 긁어 주시고, 2:8에서 정말 난리쳐서 1:9 나온 적 있습니다. 정말 어이없죠. 이게 참 차에 시동만 걸려 있으면 중과실 아닌 한 100%가 나오지 않더군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계속 생각해봐야 자기만 손해 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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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뼡
2013.04.30 12:42
저한테 그따위로 나오면 박살 냈을겁니다.
사고는 둘째고 인간성이 먼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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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3.04.30 12:44
욕이라도 한바가지 퍼부어 주시지그랬어요!!제가 다 화가나네요!! 운전면허 시험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목표는 로렉스
2013.04.30 13:01
저도 경험 있습니다.
개념없는 아줌마들은 절대 사과안합니다.
말 그대로 개념이 없어서 상황자체를 인식못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마치 본능적으로 사이코패스가 남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듯이요.
결국 전 남편에게 사과를 받고 끝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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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4.30 13:02
정말 답없군요...이성적으로 처리하시되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시는게 (말이 쉽지만요;;)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토닥토닥.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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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고있어요
2013.04.30 13:23
아 진상을 만나셨군요!! 제가 이래서 정말 여자들 운전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할때 도와줘도 고맙다는 한마디 안하는게 아주머님들입니다.
그래도 최고인건 사람 안다친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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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4.30 13:40
얼마전 저희 아버님도 간단한 접촉사고가 났는데 (정차중 범퍼 접촉)
상대방 차주가 김여사님이시더군요.
본인이 껴들면서 생긴건데 과실을 저희쪽에 전가
게다가 국민의 지팡이 경찰님은 공사가 다망하셔서 피곤하신지라 알아서 합의하라 방관
....
이미 상당히 여기저기 상흔이 있는 단종된 H사 차량을 모시는 김여사님께서
합의조로 20여만원을 요구하셔서
아버님께서 3-4만원도 안되는거 말도 안된다고 거절했더니
다음날 가장 수리비 견적 FM대로 나온다는 H사 남부사업소에 차량입고, 150만원 견적을 보내오고
손해 사정인이 봐도 어이가 없어서 거칠게 항의해서 정리하면서 하는 말이
김여사님께서
병원에 들어눕지 않은게 어디냐 걍 수리하겠다
라고 하셨다네요
수리 내역을 봤더니
언넘이든 한번 받아봐라 싹 고쳐줄테닷!
수준의 견적을 내서 다 개비했다고....
여튼 결론은
나이드신 아버님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걍 보험처리로 조용히 끝냈습니다.
(저도 이런저런일 많이 겪어서 부모님 차 보험은 피곤하지 않게 옵션 많이 걸어놓은 것도 있구요)
저도 조금 어렸을때는 개진상 부렸는데
요샌 그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게 슬퍼요.
사회나 문화나 인식이나 수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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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각
2013.04.30 13:50
고생하셨네요...
저렴한 것들을 만나서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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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2013.04.30 14:00
김여사들 차도에서 추방하고 싶은 1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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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늘을
2013.04.30 14:10
액땜 하셨다 생각하시고 보험사에 처리하세요 요즘 김여사들 상대하시면 상상이상에 결과들이 나옵니다 드럽다고 생각하시고 피하세요 잘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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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3.04.30 14:13
블랙박스 장착하셔서 이런경우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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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30 15:22
김여사님을 만날 경우를 대비해서 꼭 블랙박스를 설치합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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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4.30 15:25
읽으면서도 빡치네요!! 일단 우기고 보자 아님말고식의 미친 아줌마에겐 욕한바가지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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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3.04.30 16:26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힘이나네요 .... 블박이 답인거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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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3.04.30 19:15
작년말에 사고난게 오늘이야 합의까지 끝났습니다
가해자였지만 피해자분이 좋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무개념들은 정말
대한민국은 남자들이 힘든나라이죠ㅠ -
공기
2013.04.30 19:46
이래서 블랙박스를 장착하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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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이
2013.04.30 21:38
사고 얘기를 접할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루빨리 블랙박스를 달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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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쓰
2013.04.30 23:47
본문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아버렸다는-_-;;
아우우우욱...
언젠가 문콕 하는 김여사분 만나면 문짝 교체해버릴 마음가짐은 항상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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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5.01 00:40
상식적으로 어떻게 뒷범퍼로 받을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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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3.05.01 08:28
애초에 운전면허 시험을 2종 소형 수준의 극악 난이도로 올려야 도로의 무뇌 미꾸라지들이 조금이라도 줄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에 도덕성의 문제도 있겠지요 에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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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오중
2013.05.02 10:55
운전면허 취득을 어렵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토바이건 자전거건 잘잘못을 따져 가해사실이 확인되면 보상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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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co
2013.05.02 14:37
김여사는 무조건 만나지 말아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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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05.03 14:11
이번에 그냥 넘어가실수 밖에 없을거에요
교통사고가 워낙 일방 100%가 드물어서요
더 화내시면 정신건강에만 손해시니까 그냥 참고 넘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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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러버
2013.05.04 11:08
김여사..가끔 운전석에 앉아있는지 없는지 안보일 때도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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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5.04 13:11
귓싸대기라도 한번 올려부쳤으면 시원 하실텐데,,,
잘 처리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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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생
2013.05.05 02:25
쌍방간에 과실이 나면 경찰은 과실금액은 보험사로 떠넘기죠.
보험사는 귀찮으니 과실비율 대충 따져서 처리하고 말죠. 보험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에도 사건 빨리 마무리하려고 합의라는 명목아래 그냥 줘버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은 결국 보험가입자들에게 전가되고, 보험료는 나날이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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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
2013.05.05 20:36
저도 예전 경험이 떠오르네요....
상대편 목소리가 하도 커서...차에 블랙박스 없었으면 다 뒤집어 쓸뻔 했어요. ㅜㅜ
블랙박스로 상대편 과실 100%....ㄷㄷㄷ
에공~ 접촉사고라...어차피 보험이면 끝나는지라...잘잘못의 기준자체가 없어진지 오래인듯합니다...
일단 목소리 크게내고 아님 말아버리는 인간들이 많다보니 꼭 김여사 아니라도 다들 그러는듯하더라구요...사과 한마디가 어려운일이 아닌데...
머 저런 인간들은 평생 저렇게 살터이니 그런 인간한테 배운 딸래미 불쌍하다 여기시고...
경찰이야 사고자가 특별한 범죄를 저지르지않는한은 걍 보험회사가 처리하게 맡기는게 당연하구요...
걍 액땜했다치고 무시하고 잊으시면 건강에 좋으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