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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1044  공감:1 2013.04.22 00:11

안녕하세요, sargaso 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영화 한편(오블리비언)  보고, 배터지게 먹고, 오후엔 시체처럼 잠만 자다가, 밤엔 말똥말똥해져서 오밤중에 산책나가고...

 

아무튼 그러다가 주말 다 보냈네요.

 

오블리비언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주 좋다는 사람도 있고, 뻔하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는데...저는...그저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SF 영화들을 하도 봐서 그런지...어지간한 영상을 봐도 감동을 못느끼겠습니다.

 

그러니...저에게 문제가 있는거죠?

 

웬만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안돼서... 점점 단위를 높여야 하는...^^

 

 

 

주말에 개인적으로 장터 거래(시계 쪽은 아닙니다)를 하면서...별로 즐겁지 않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거래를 하면서...많은 진상들을 봤지만...정말, 남들이 다 자신과 비슷한 줄 알면 큰 오해...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런 일들은 당연히,  빨리 잊는게 좋죠^^

 

 

 

이렇게 기분이 꿀꿀할 때엔 저는 꼭 색이 들어간 시계를 찹니다.

 

묘하게도, 시계에 색깔만 좀 들어갔을 뿐인데...시간이 흐를수록 저를 희미하게나마 기운을 북돋워주고, 체내의 RPM 을 (비록 느리긴 해도) 올려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시계는...아니 롤렉스는...저에게는 '힐링' 이 됩니다.

 

차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계,  점점 용기가 나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그런 시계...

 

저에게 롤렉스는...(꼭 색이 들어가지 않았어도)... 그런 시계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는...GMT 코카를 차고 나갈겁니다.

 

회원님들...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기분좋은 월요일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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