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Yacht I, II

베젤에 때가 잘 타는 편은 아닙니다만... 일단 무광의 편평한 부분 일부가 반질반질해지면... 약간 지저분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양각에 인접한 부분에는 무엇이 잘 닿지 않아 원래의 무광이 유지되거든요. 곧 베젤의 편평한 부분이 유광부분/무광부분으로 이중화되면서 지저분해 보이게 되죠...

그런데 문제는 이를 원상복구하기가 힘듭니다... 요마베젤의 무광부분이 보통의 무광이 아니라 특수한 무광입니다. 그래서 반질반질한 부분을 다시 무광처리해도 원래의 무광부분이 남은 곳이랑 이중화된 상태가 해결되질 않습니다.

칫솔신공이나 케이프코드 신공도 안통합니다... 케이프코드는 양각에 인접한 편평한 부분에 닿질 않고... 반질반질한 부분만 넓혀주죠. 칫솔은 그곳에 닿지만, 먼지나 이물질 정도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게 요마 양각베젤의 최대 문제점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c/s에서도 폴리싱할 수 없답니다.

더구나, 베젤 전체가 일체형이라... 편평한 인서브부분만 교체할 수도 없습니다. 베젤을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데... 백금(플래티넘 95%)이라 무지 비쌉니다. 원래걸 반납하고 새걸 받는데, 200만원이라고 c/s에서 그러더군요. 지금은 더 올랐을 지도 모르겠네요... 작년 여름쯤 확인한 내용이라... 여튼 이것도 추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해결책은...

1. 사제로 폴리싱한다(몇몇 유명한 곳에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거의 원상에 가깝게 해줍니다).

3. 고풍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을 즐기면서 그냥 찬다. 플래티넘이니까 그래도 나름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이얼판이 깨끗하면... 그렇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완벽한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흠집은 시간지나면 신경쓰지 않는데 먼지나 이물질에 민감한 저랑은 인연이 안맞는 친구네요..ㅋㅋ

아, 제가 잘못 말씀드린건지... 먼지나 이물질은 칫솔 신공으로 거의 완벽히 제거됩니다. 그리고 패인 부분도 웬만한 폴리싱으로 깔끔해집니다... 단지 유광화된 부분을 다시 특수한 형태의 무광으로 원상복구하기가...

제 경험상(꽤 많은 종류^^) 치약으로 닦았다고 무광이 광이 나진 않습니다..^^         요마는 아니지만 1년에  5번정도 닦아요..^^

요마베젤부분은 치약으로 해결 불가능합니다^^ 위에 적은 댓글 참고하세요^^

앗, 럭스보이님 자세히 알아보셨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노마는 저구요... 노마1은 없습니다.

ㅎㅎㅎ

청판이 아직도 출시가 안되었나요? 그럼 플래티넘판 신형도 아직이겠네요?...

다이얼판은 정말 갑인 거 같습니다... 이 녀석은 아니지만, 동일 모델과 10년 넘은 인연인데...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은은하지만... 때로는 너무 화려한...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한녀석은  물속에 있군요 ㅋㅋ   저도 한참 찾았네요

장사장님 나리자2를 찾아내셨군요^^ 매의 눈을 가지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