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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조회 14042·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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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뉴스를 보시고 -> https://www.timeforum.co.kr/5552468 


우리나라에도 런칭된 (물론 면세점에만) H.모저&씨가 MELB 홀딩스에 매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해외의 시계 관련 미디어에서는 이와 관련해 이미 뉴스를 내보냈는데, H.모저&씨가 뉴스레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스위스 르 브라서스를 기반으로 하는 MELB 홀딩스는 조지 헨리 메일란(Georges-Henri Meylan)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메일란은 오랜 기간 오데마 피게의 CEO로서

오데마 피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인물이죠. MELB 홀딩스가 있는 르 브라서스는 오데마 피게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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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tlence 


MELB 홀딩스 작년 'Hautlence'의 지분을 전량 구입하여 회사를 인수한데에 이어, 이번에는 H.모저&씨를 인수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Hautlence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의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엔드 계열이고, 모저&씨는 IWC가 위치한 샤픈하우젠의 진주라고 불리며

가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모저&씨는 6개의 인 하우스 무브먼트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도 인 하우스 헤어스프링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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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조지 헨리 메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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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에드워드 메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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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SIUS X VI II


MELB 홀딩스는 새로운 H.모저&씨의 CEO로 에드워드 메일란을 임명했습니다. 에드워드 메일란은 기계식 무브먼트를 접목한 하이엔드 핸드폰 'CELSIUS X VI II'의

공동설립자이자 공동 CEO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코에서 일하기도 했고요. (아버지의 영향이 없진 않았겠군요)

MELB는 시계 그룹화로 쓸만한 독립 브랜드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나름대로 알짜배기만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메일란의 안목일까요? 

그러고 보니 지난 1월 GTE 회장에 모저, Hautlence, CELSIUS X VI II가 죄다 모여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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