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부제: 와이프의 시덕스러움..;;) Submariner

안녕하세요. 돈건이 입니다.

 

별다른일없는 일상입니다만 불금이고 날도좋고 괜시리 들뜨고 점점 퇴근시간 다가오고 어디로 튈까 생각도 하게되고..

하지만 현실은 퇴근하고 집에가서 애들 둘 봐야하는 별다른일 없는 그런하루네요....ㅠ.ㅠ....

그래도 하나 변화를 꼽자면 큰애랑 체육관 가야하는거네요....후....(맥주나 마시면서 타포질이나 음악프로 봐야해야하는데..)

 

큰애(7살..)가 점점 살이 찌는것 같아 운동하라니까 태권도,합기도,검도 등등 다 싫다더니 같이가면 가겠다해서 고른게 3주째 접어드는

복싱체육관 입니다.  다행히 제가 십오륙년전 발을 담궈본적이 있는지라 좋다!! 하고 호기롭게 외치고 다니고있습니다 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다 움지이려니 두글것 같아요...

왜 내가 너를 따라 운동을 해야하는거니...ㅜ.ㅜ

 

그래도 또 부모의 맘이란게 이상하게도 이녀석이 대견스럽기도 해서 좋기도합니다 ㅎㅎ

또하나 다행이도 재밌는지 매일 가자고도하면서 제가 약속이있어 못가는 날엔 데려다만주면 혼자서도 하네요.

물론 끝날땐 와이프가 데리러가구요.

 

음...잡설이 길어지네요 ㅎ

이만 각설하고 부제처럼 와이프의 득템이 있었습니다.

올해가 만나지 15년째이고 결혼 7주년이라 (왜 5,7,10,15.....이런식으로 챙겨야하는거죠 ㅡ,.ㅡ???) 선물을 보고있는데 저보고 다 됐고 여름에 찰 시계나해줘...라네요..

 

뭐....웃지도 울지도 못했습니다.

같이 찰수있으니 좋은건가...근데 원하는 시계는?? 나 돈없는데..

상품권신공! 이런거 없습니다. 현금 없으니까요. 병행! 메리트 없더군요 이녀석..ㅠ

 

사실 올 추석때 미국으로 여행가려고 용돈꼬박꼬박 모아둔게 좀 있긴했습니다. 친구가 살고있거든요. 3년전에도 갔었는데 올 추석이 길어서 가려고준비중입니다.

헌데 사람일이라는게 알수없는게 미국여행갈 확률이 반반이네요..친구가 시간을 못낼수도 있네요.

그래서 과감히 용돈털고 나머지 할부해서 선물해줬습니다.

 

석양님. 참고 하세요 ㅋ

 

 

 

 

 

 

 

 

 

 

 

 

 

 

 

 

 

 

 

손이 많이 거칠죠. 애들 키우면서 핸드크림을 바른적이 정말 한번도 아니 거의 없는사람입니다.

애들 만질때 피부에 안좋을수도있고 밥먹일때 입에 들어갈수도 있다면서요.

요즘엔 애들이 컸으니 신경좀 쓰라니까 잘보일일없다고 또 안가꾸네요... (그럼 시계는 왜....ㅜ^ㅜ;;;)

 

 

 

 

 

 

 

 

 

 

 

요사진은 그린의 색감이 좀 이쁘게 나온것같습니다.

아직까지 기스는 없는것같은데...

스티커좀 떼지말지 받자마자 떼어달라더군요. 옆에서 조용히 궁시렁댔습니다..."내가 떼고싶었는데.."....(+-.-)..

어떤가요? 썩 어울리나요?

데이토나 찰때는 딱 좋아보였는데 신형서브는 확실히 조금 커보이긴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DJ계열은 싫어하고 다른 브랜드는 줘도 안찬다고하니 어쩌겠습니까.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고맙다구. 그리고 아까워 말라고. 어차피 나중에 다 우리 애들한테 갈꺼라고....(그럼 내 차례는....ㅠ)

 

이상 허접 득템기겸 스캔데이였구요.

보너스로 아들사진 올리고 가겠습니다 ^^

다들 딱히라는 불금 보내지마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