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가격... 그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Datejust
안녕하세요 롤렉동 선배님들 개굴입니다^^
너무 도전적인 제목으로 적긴 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호기심인지라..
롤렉동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정말 단도직입적인 질문입니다.
서브마리너가 1000만원돈이고 4월에 인상될 듯 하다죠?
서브도 그렇고 다른 시계들도 그렇고..
가지고 계신 롤렉스가 그 리테일가에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신가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몇달간 소유했던 그린섭 신형.. 그게 1000만원돈의 느낌이 아니었거든요 전혀.
마감도 날카롭고.. .뭔가 이쁘긴 하지만.. 뭐랄까.. 천만원에 육박하는 그런 사치스러운 느낌이 없다고 할까요?
투박하고...뭐랄까.. 하여튼 솔직한 마음으론 왜 이가격인지 모르겠다..였습니다.
하도 다른 분들에게 '진리 진리 진리' 이야기를 들어서.. 솔직히 셀프 세뇌도 좀 했구요.
롤렉스매장에서 본 다른 시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통금시계들은 그럭저럭 가격대가 맞는거 같기도 하지만...
스틸시계들의 가격은 좀 과한거 아닌가..싶더라구요.
예전 서브가 600만원정도 하던시절(그렇게 오래전도 아닌데..)의 가격이 대충 겉보기 적정가격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워낙 대표적인 서브인지라 서브를 예로 들긴 했지만... 제 GMT2콤비도 지금 1500에 육박하는거 같은데..
예쁘긴하지만 가격은 솔직히 과도한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롤렉스 벨류에 대한 의견이 살짝 궁금합니다^^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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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쓰
2013.03.27 12:59
4월에 인상되나요?? 와 이거 진짜 대다나다 --; -
사막의풀
2013.03.27 13:00
예 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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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3.27 13:01
가치에 대한 생각은 다 다를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로렉스는 우직하게 자사무브 쓰고,
나름대로의 철학도 확고해서 다른 회사와 비교하면 오히려 거품은 덜 끼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격을 올려도 다 팔리니 계속 올리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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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27 13:08
의문이 생기는것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10만원 하면 시계 찰까 하는 마음도 있기는합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기에는 10만원하면 모든 이가 다 찰거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
시계라는 것이 시간을 보기위한 목적보다는 다분히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이 있지 않은지요 ?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하는 이들이 시계업을 하고 생을 영위하지요....
단지 시계를 차든 어찌하든 거기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은 시계에 끌려 가지만 않는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적이지만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돈을 지불하고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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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3.27 13:15
저도 이댓글에 심히 공감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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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베이트먼
2013.03.27 13:09
ㅠㅠ이번달 예약했는데..인상이라니..
뭐 본인이 얼마나 가치를 두느냐가 제일 클것 같은데..
전 가치 있다고 세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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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3.27 13:10
솔직히 롤렉스 하나만 보면 그런 가치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솔직히 600만원정도의 체감이랄까???
하지만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본다면 1000만원 정도의 가치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로 다가옵니다.
예를 들자면 600만원대의 브랜드를 본다면
태그호이어, 오메가, 브라이틀링 정도가 가장 대표적인 그 가격대의 브랜드 이고
이 브랜드들과 롤렉스를 비교하자면, 케이스나 브레이슬릿에 정도는 이 브랜드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섰지만
무브로 이야기를 옮긴다면 솔직히 비교대상조차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하이앤드와 비교를 해본다면, 하이앤드들이 천문학적인 숫자로 시계를 판매하고 있지만
롤렉스의 무브와 마감이 하이앤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컴플리케이션으로 간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이런것들을 종합해 볼때
전체적으로 시계가 비싸다면 이해가 가능하지만
롤렉스가 비싸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이앤드급 무브에 완성형의 디자인 "서브마리너" , "데이토나" 등등등
충분히 제 값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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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주자73
2013.03.27 13:11
시계는.좋지만
너무 비싸다는건 공감합니다
다만 더 오르기전에.사는게 남는거란 생각이 드는건.함정 ㅎㅎ -
아디다스추리닝
2013.03.27 13:11
시계질의 전성기였다는 2007년 부터의 수입 및 물가상승률 대비 하면... 시계값이 미친거긴 합니다만,
다른 시계들의 가격에 비하면 롤렉스는 그나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보면 "너님, 한달에 한 2천 범?" 이라면서 미친 놈이라 하지만, 심지어 "합리적" 이라는 말까지 갖다 붙히곤 하구요.
문제는 어느정도 고급시계의 시장과 가격대의 형성이 끝난 현 시점부터 향후 5년간의 인상률이 지난 5년간과 비교해서 어떠할까 겠지요.
만약 지난 5년간의 추세대로 향후 5년이 진행된다면.... 살 만한 가치의 시계는 쥐샥 하나 뿐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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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
2013.03.27 13:12
물론 시계는 사치품의 카테고리에 끼니... 무형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일단 딱 보면 별로 비싸보이지도 않고... 사용해봐도 사실 왜 비싼지 잘 이해가 안가서...요.
저도 롤렉스 좋아하는지라 나름 의구심도 가져보고 하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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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3.27 13:12
음..저의 얇은생각을 말해보자면 로렉스라는 브랜드 가치가 서브마리너를 1000만원이여도 되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시계에대해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지금도 잘알지 못하긴하지만..ㅋㅋ) 정말 어렸을때부터도 로렉스는 시계중 최고라고
인식하며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일때도 말이죠.. 그런브랜드에서 시계를 만들었으니 그정도 가치는 하는게 어찌보면 맞는듯 하기도 하네요 ㅋㅋ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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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2013.03.27 13:13
비싸다고 생각하긴합니다만... 기계식 시계의 적절한 가격선에 대한 고민은 고가일 수록 논리를 만들어내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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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isma9
2013.03.27 13:17
그냥 믿는거죠..후훗 -
은는
2013.03.27 13:18
가치가 있기에 천만원이란 돈을주고 사서 차는거겠죠 우리나라 소비자는 호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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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2013.03.27 13:28
글쓴분이 질문하신 가격이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냐? 는 질문은 서브마리너가 500만원이던 시절부터 죽 나오던 얘기입니다..
결국엔 천만원 까지 와버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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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03.27 13:29
정작....
1,000만원을 가지고 다른 브랜드에 눈을 돌려보면....
다른 브랜드는 별것 없다고 느끼고 다시 로렉스로 돌아오는 저를 발견합니다.
로렉스보다 브랜드 파워가 크든 작든....별것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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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
2013.03.27 16:00
ㅎㅎ subM 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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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조아
2013.03.27 13:30
글세요.. 신형블랙섭을 들일때 900언더 였었는데 만약 그당시 백화점 상품권 신공으로도 1000만원을 넘겼다면.. 익스1을 사려고 했을것 같습니다.. 이는 로렉의 가치나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자신의 예산이 되겠네요. -
longman
2013.03.27 13:37
개인적으로 섭마리너 천만원은 좀... 과하다고 생각듭니다. 섭마리너가 럭셔리한 시계도 아니고 편하게 전천후로 여기저기 착용이 가능하단 덤이 최고 장점인 시계라 더 그렇고요. -
roon
2013.03.27 13:43
이 가격대와 여러가지 대안을 고려했을때
이것이 최선책이기때문입니다 -
희호
2013.03.27 13:44
사치품에 얼마를 투자하는 것 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서브마리너쯤 되면 일반시간보기용 시계가 아니라 사치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히스토리 따지고 가면 어쩔수없지만) 리세일 방어가 용이하기깨문에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이지 않은가요??
만약 애플사의 아이폰이 한달에 10%식 단말기 가격을 올린다면 서브마리너처럼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사실런지...궁금하네요 ^^ 애플의 역사은 다아시라..패스~ -
쭌파파
2013.03.27 13:44
5~6년 사이에 롤렉스를 비롯해 시계값이 월급에 비해 너무 오른 것 같기는 합니다. ^^
그때 섭마는 두달 월급 모으면 샀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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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2013.03.27 13:55
저도 세뇌중인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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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배쉡
2013.03.27 13:59
가격대비 저는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괜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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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중독
2013.03.27 14:03
브랜드 가치가 그만큼의 물질적 지출을 이해시키는것 같습니다 -
꿈에나타난섭마
2013.03.27 14:11
섭마를 차고 묵직함을 느낄때 그냥 흐믓해집니다.
시간을 볼때도 그냥 흐믓해집니다.
샤워할때도 물에 한번 닦아 보면서 그냥 흐믓해집니다.
남이 오~~ 롤렉스라고 알아봐줄때도 그냥 흐믓해집니다.
이렇게 같은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쓴 글을 읽을때도 그냥 흐믓해집니다.
롤렉스의 역사, 서브마리너의 강인함... 이런거 몰라도 그냥 좋네요.
어렸을때 쇠구슬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다니는데 그냥 좋았습니다.
전 지금 어렸을때보다 한 1억배는 부자입니다. 1000만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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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3.27 15:29
공감!!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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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3.27 14:14
비싸죠... 근데 갖고싶은데 어떡해요... 사야지. ㅎㅎ
천만원짜리 시계를 본전 빼려면 얼마나 잘 차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만족하며 좋아하는걸 보면... 비싸도 잘 샀다고 생각해요. ㅎ -
마하리
2013.03.27 14:26
사치품의 관점에서 보면 말이 되는 가격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비싸다 싶지만요.. 가격이 올라도 소비자 반응이 좋고 잘 팔리니 회사 입장에서는 이윤을 추구하는 본질적 이유에 맞게 가격을 안 올릴 이유가 없지요 ㅋ 솔직히 취미 생활에 가성비를 대입하면.. 답이 안나올것 같습니다..^^ -
마하리
2013.03.27 14:29
그리고 여기 포럼에서는 대부분 다 그만한 재력이 되니까 들이신 분들이 태반일텐데.. 가치를 보려면 몬가 무리를해서라도 들이시는 분들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요? -
XXIV
2013.03.27 14:34
사람들이 비싸다 생각하고...'안' 사면 되는데...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충분히 소비층이 있으니까..팍팍 올리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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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3.27 14:50
저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롤렉스의 가치를 폄하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변한것 없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히 높게 오르고 있는 현상..
에 대한 반감이라고 생각하면 맞을듯 싶습니다. 2000년대 중반 정도의 가격이면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똑같은 시계인데 짧은 기간동안 단순히 몇백만원이 올랐다면, 지금은 비싸다고 생각해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또 오를것이고, 가격인상이 롤렉스에만 해당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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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테라
2013.03.27 15:12
개인적으로는 서브를 천만원이나 주고 살 생각은 안드네요..
유독 롤렉스의 가격인상률이 높은거 아닌지...
몇년후면 서브도 2~3천만원 할려나....ㅎㅎ 재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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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고양이
2013.03.27 15:13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브랜드 가치상 올려도 무방하다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뭐 비싸다에 한표긴 하지만, 가치에 비해 비싸서 못사겠다면은, 주변에도 싸고 좋은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그쪽으로도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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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3.27 15:14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합리적이고 상식선에서 이해가능한 시계가격은 단 한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바닥에 발들인이상.. 롤렉스만큼 가성비에 충실한 녀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시계의 가격이라는게 너무 예의없이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고..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징징대면서도 그냥 사는게 문제긴 하죠..
그래서인지.. 이젠 진짜 그만할때가 됬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급하게 중저가라인 위주로 컬렉션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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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3.03.28 01:12
그냥 덧글들 읽다가 공감하게되는 덧글인거같습니다 특히 마지막쪽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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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e
2013.03.27 15:16
브랜드 가치 때문에 올라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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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3.03.27 15:20
흠...머 다들 많이 올랐으니...현재가격이 무리인듯 하진 않네요...옛날 생각하면 물론 많이 비싸지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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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검사
2013.03.27 15:30
격하게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물론 사치 소비재의 측면에서 봤을땐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과연 3~4년 사이에 시계 가격이 4~500만원이나 인상될만한 무언가가 있었나 싶습니다. 물론 서브마리너 같은 경우는 신형이 되면서 여러가지 바뀐게 있다고는 하지만 데이토나의 경우 제가 시계 취미를 접하면서 경험한 840만원일때와 달라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사이 직원 급여가 매년 두자릿수로 인상됐거나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거나(904L이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는 일이 있지 않고선 말도 안되는 가격 인상이었습니다.
1년에 두번 오른적도 있으니 뭐 말 다한거죠.
솔직히 브랜드 네임 빼고는 반값하는 오메가에 비해 만듬새가 결코 가격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계열의 신형 서브와 신형 씨마스터를 비교해보면 만듬새는 오메가의 압승입니다. 러그의 수직 수평면에 유광 엣지준거나 뒷백 무광 사이사이에 유광 처리한거나 베젤 가공 등등 어느것 하나 롤렉스에 뒤지는게 없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남들에게 과시하고픈 '속물근성'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서 이런 덧글 단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롤렉스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모두 속물근성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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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oore
2013.03.27 15:31
모든 재품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 됩니다.,,,가치가 없고 value가 떨어지는데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 하지는 않겠죠,,,
이가격에도 수요보다 공급이 딸리니 계속 가격을 놀리는 것입니다.,,공급이 많은면 당연히 재고가 쌓이고 가격은 내려 가겠지요,,,
또한 로렉스가 마케팅을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구매 고객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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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
2013.03.27 15:35
제품 가격과 그 브랜드 가치는 비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너무 터무니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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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80
2013.03.27 16:02
각자 나름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틀릴듯 합니다
전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타 브랜드도 겪어봤지만 롤랙만큼 만족을 못주는거 같습니다 다른시계들은 와인더에서 잠자고있음ㅋㅋ
섭콤을 데일리워치로 사용중이지만 현 리테일가격 갑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입양 예정인 시계도 롤랙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나이에비해 고가시계임은 틀림없지만 저는 아주 만족하게 느끼고있습니다 -
블루스카
2013.03.27 16:08
솔직이 비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시계를 아예 차지 않는다면, 비싸면 구입하지 않으면 되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런데 시계를 차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구입을 하여야하는데, 솔직이 같은 가격대의 다른 시계를 보면 성에 차지 않습니다. 물론 시계의 마감이나 무브나 디자인, 색상만을 고려해서는 아니겠지요. 브랜드라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해서 결정해야겠지요. 당연히........... 그러면 저의 경우는 답이 나옵니다. 로렉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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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부엉이
2013.03.27 16:31
천만원이면 비싼 가격이죠. 하지만 롤렉스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롤렉스가 비싸다면 여러 회원님들께서는 천만원이 있어서 시계를 사신다면 어떤걸 사시겠습까. 천만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되는 시계가 있으신지요? 정중히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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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3.27 16:40
저는 국시공 당이긴 한데
그냥 게시판에서 보이길래 타고 왔습니다...
롤렉스건 국시공이건
일단 백만원대 시계는 다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연봉은 얼마 안되지만
설령 연봉이 억대 연봉이라 하더라도
시계값이 싸다고는 결코 생각이 안들겁니다.
비쌉니다.
하지만 갖고 싶으니깐
별 수 없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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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3.03.27 16:51
뭐 당연한 말이 되겠지만, 가격은 수요 공급 법칙에 의한 시장 원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안팔리면 내리거나, 구매층을 어떤식으로든지 끌어들이거나 하죠. 잘팔리면 올리구요. 지금 잘 팔리나 봐요.. 1-2년씩 대기를 하니 안올리고 베기겠습니까?
저도 4개월 정도 대기해서 광주까지 가서 사서 차고 있습니다.
천만원 무지 비쌉니다.
그런데 저는 차고 있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마냥 좋게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천만원 정말 큰 돈입니다. 때론 내가 미쳤나 하면서도 차고 다닙니다.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시잖아요. 이유는 각자 조금씩은 다르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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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니스트
2013.03.27 16:57
워낙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 물론 굵직굵직한 이유들이 있겠지만요 암튼 여러분들의 의견 들으니 뭔가 생각해보게 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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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
2013.03.27 17:07
네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니 생각도 더 해볼 수 있게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롤렉스가... 그래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 좋다는 의견... 그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제품자체만'으로 볼때는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세일벨류'까지 포함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정된 자원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니까..
그런데 그냥 서브도 잠깐이지만 가져보고(불량으로 싸워서 환불받아냈습니다), 현재 젬티콤비랑 빈티지 데잇져스트를 쓰는 1인으로썬... 금들으간 제품들 말고는...천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은거 같거든요. 처음 롤렉스를 접할때의 그 맹신과는 다르게요^^
결론적으로 전 요즘은 좀 오래된 롤렉스들이 젤 좋네요. 펩시나 코크... 빈티지데잇져스트들..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물론 그래도 비싸죠!) 접할 수 있는 녀석들로 즐기는 시계생활이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분들의 기호를 폄하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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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3.27 17:12
개굴님의 이런글 덕분에 저같은초짜는 좋은글들보며 많이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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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부활
2013.03.27 17:24
서브마리너란 시계와 롤렉스라는 브랜드 파워를 합쳐서 천만원 지불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저는 서브가 500만원대일때에도 비싸다고 생각했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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