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시덕시덕... Yacht I, II

어제도 시계 좋아하는 세명이 만나..

먹고 마시고 아주 시덕시덕거리다가 왔습니다...

아직도 술이 안깨서...입안이 얼얼하네요~ㅎㅎㅎ

판교쪽에 맛난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갔는데... 역시..좋더라구요~ㅎ

1차는... 요놈들 먹었습니다.

병어회라고 하는데 전 처음 먹어봤습니다. 밑에 깔린 파와 회를 동시에 쌈장찍어 먹는거라는데...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육회처럼 보이는 육사시미 입니다. 원래 넓게 썰어주는게 정석이지만... 어제는 사장님이 이렇게 썰어먹는것도 좋다며 추천해주시길래

이런 비주얼의 육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생긴건 안이뻐도.. 맛은 아주..그냥!!! ㅎㅎㅎ

ㅎㅎㅎ 이쯤에서 시계가 나와야겠죠~ㅎㅎ

깜짝 놀라신 분들도 계시죠???ㅎㅎ 격하게 시덕스러운 시계와..흔하디 흔한 섭마와 귀하고 이쁜 청판요마 입니다.

ㅎㅎㅎ문워치가 저렇게 신박하게 변할수가 있을까요...ㅎㅎ그래도 얼짱출신이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섭마 얼굴만 참...더럽네요..ㅠㅠ

너무 날로 먹는거 같아서.. 2차는 익혀먹는곳으로 갔습니다.

양꼬치입니다.  여기서도  이야기 꽃을 활짝 피우고.. 배를 꾹꾹 눌러채우고...ㅎㅎ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말도아니게 구리네요!!!

그리고 3차는 간단하게 맥주마시고 들어왔네요~~ㅋㅋ

3차는 이미 사진을 찍을정도의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올라온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서울쪽 인맥들이... 여친을 제외하고 전부 시덕입니다.

만나면 먹고 마시고 시계이야기하고 시계찍고 시계거래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참 즐겁고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ㅎㅎ 아!! 이틀뒤 불금에는 수원에서 큰규모로 한번 뭉치기로 했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청판 요마.....

진짜 청판요마만 보면.....

그냥 얼이 빠질정도로 이쁩니다!! ㄷㄷㄷㄷㄷ

섭마가 오징어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요청으로 요마청판 독사진도 하나 올립니다.ㅎㅎ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