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란 세월은?

안녕하세요~~

매너리즘입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신지요?

전 마눌님 헤어손질하는데 따라와서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어제 5년된 데이져스트 SS모델을 병원에 맡기고 왔습니다.

전 시계를 강하게 키웁니다.

데토나도 받은 날 스티커 다 제거하고 하프 데일리 워치로 사용중입니다.

데토나 전에 Z단위 데이져스트도 잘때도 착용, 샤워할 때도 착용, 목욕탕 갈 때만 풀어놓고 다녔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세이코 SKX007도 들이고 그 후에 데토나도 들이고  하면서 시계들을 골고루 사랑해 주다 보니 데져트 SS가 가끔 영양실조에 걸리는 일이 생기더군요.

억지로라도 밥을 먹야야겠기에 용두를 돌렸는데, 50바퀴 이상 돌려도 초침이 흘러가질 않더군요.

음... 이상이 온거야...

생각하며 포럼의 글을 찾아본 결과, 아 안에 오일이 말라가는 징조로구나... 라는 결론을 얻고 신세계센텀 CS센터를 어제 방문했더랬죠.

포스가 좔좔 넘치시는 어르신이 이리 저리 보시곤, 안에 오일이 마른듯 합니다. 라는 결론과 함께

2~3주 입원 시켰습니다.

공식 센터 오버홀 비용이니 명시해도 괜찮겠지요?

40만 7천원이고, 용두나 헤어스프링 교체시에는 추가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유리 교체시에도 추가비용 청구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 포스 넘치는 어르신 왈 밴드의 이지 링크는 잠근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시계줄에 더 좋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늘어짐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전 데져트 SS는 풀코에 이지링크 풀어야 그나마 손목에서 편해서 그렇다고 말씀드르니까 브레이슬릿에서 중간쯤 연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옮겨주신다고 하더군요.

여튼 2~3주간의 입원치료후에 가볍게 5년 회춘할 데져트SS가 돌아오면 사진 올릴께요^^

ROLEX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