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tional Chronograph 열전(列傳)...

Traditional...전통의, 전통을 따르는...

칼리트라바나 패트리모니, 브레게 클래식...모두 전통적인(Traditional) 드레스 워치의 대표주자들입니다.

깔끔한 얼굴에 타임온리...많아 봐야 초침 정도 더해지는 이들 드레스 워치들은 그 심플함 때문에 착용자를 더 빛내주는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들입니다.

하지만...자칫하면 질리기 쉬운...왠지 심심해 보이는 그런 페이스 들이죠.

이런 점을 더 매력으로 느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파워리저브나 칼랜더 등 이것저것 붙은것들은 또 왠지 모르게 전통적인 드레스 워치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드레스 와치의 경우 심심하진 않으면서 난잡해 보이지 않는, 투 카운터의 크로노그래프가 끌리는 편입니다.

이게 저의 생각만은 아닌게, Tricompax 타입의 크로노그래프는 왠지 좀 스포티해 보이는 반면, 투 카운터의 크로노그래프는 드래스워치에 잘 어울리는 편이기에 옛날부터 전통 좀 있고 방귀 꽤나 뀐다는 브랜드들은 모두 투 카운터의 크로노그래프 드레스 워치들을 생산 했었고, 그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져 대부분의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Two Counter Traditional Chronograph를 드레스 워치 라인에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전통적인 드레스 워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PT, Gold 등의 귀금속을 사용하며 크로노그래프도 훌륭한 컴플리케이션의 하나이기 때문에 Simple Dress Watch들 보다는 그

가격이...하하하...OTL...정말 진땀나는 수준이죠. ^^

그래도 뭐...구경이야 못해보겠습니까? 마이 프레셔스들...구경이나 해 보시죠. ^^

P.S ;

1. 사진은 모두 인터넷 불펌. 양해 바랍니다. ^^

2. 적혀있는 가격은 모두 공식 리테일가입니다. 꿈은 꾸되 현실은 직시하시라는 의미로 적어 놨습니다...^^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