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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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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와 에르메스가 손잡고 새로운 아트머스 클락을 선보였습니다.  메커니즘은 예거 르쿨트르, 디자인은 에르메스가 담당했는데요.

에르메스는 독특한 2중 구조의 케이스를 제조하기 위해 프랑스 유리 제조 메이커 'Des Cristalleries de Saint-Louis'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것을 처음 보고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떠올랐는데 이미 마크 뉴슨 버전의 아트머스가 나온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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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제롬 램퍼트와 마크 뉴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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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머스 566 마크 뉴슨


아트머스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스의 응축과 팽창을 이용해 태엽을 감습니다.  

기온 15에서 30도 사이에 1도의 변화만 있으면 2일(48시간)의 파워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의 역할을 하는 하단 부의 진자(진자를 휴대용으로 만든게 밸런스이나 손목시계 시점으로)는 1분에 2진동하는데, 기계식 손목시계에 비하면 엄청나게 느린 

진동수로 움직입니다. 

아트머스는 반영구적의 민감한 메커니즘이라 이동 후 수평화를 포함하여 안정화가 될때까지 1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오차는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만의 아름다운 아트머스 메커니즘과 에르메스의 세련됨이 높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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