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11시 갑자기 차키를 달라고 하더니 저를 끌고 갑니다.
졸려죽겠는데 ... 정신 차리고 보니까 입은 꼬락서니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이꼬라지로 어딜가냐구 ~!!
어쩐지 눈빛에 총기가 있던 마눌라.. 결국 두타쇼핑이 목적이었습니다.!!
지금 시각이 12시가 되어간다@@ 그 정신에 시계를 차고 갔네요! !! 역쉬 페인인증 ㅋㅋ
이젠 마네킹도 뽕브라가 대세...!!!
쇼핑몰은 두타가 대세?? 마눌님 말씀에 밀리는 진작 밀린지오레 라고 하는군요! ㅋㅋ
이런 허접한 천막집!@@ 여기에 먹을 것이 뭐있다고 !! 그런데 마눌이 가보면 안다고 합니다.
고기가 먹고 싶은데!@##@
12시입니다. 정말 배고프죠!@@ 근데 기대가 안되는 음식점 입니다.
어의가 없는 단촐한 메뉴 김!! 콩나물!! 김치!! 미역국!!
완전 미역국 마신 기분입니다.
그래도 미역국은 제법 맛나게 생겼네요!@@
오 근데 비벼놓으니까 그럴싸하네요 ㅋㅋㅋ
이요! 6천원에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물론 불쌍하리만큼 미각이 발달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냥 한 끼 배부르게 저렴하게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서 쇼핑봉사 하실 타포 회원님들에게는
강추해드릴만 합니다.~!!!
집사람 말로는 동태찌게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기회 한번 동태찌게 올려보겠습니다. ㅋㅋ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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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13.03.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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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10 02:32
저도 요즘 동대문 가고 싶은데 꾹 참고 있는데....늦은시간이지만 배도 너무 고프네요.
피곤하신 몸을 이끌고 동대문 가셨겠지만 왠지 훈훈함이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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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특공대
2013.03.10 06:36
꿈과 희망이 있는곳 두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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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3.10 12:47
동대문 가본지가 언제인지,,,
어릴적엔 동네근처(종로5가 살아서) 동대문 운동장(야구장, 축구장)에서 경기할때 뒷담 통과(무단입장)도 했는데,,,
격세지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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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79
2013.03.10 14:29
갑자기 동대문에 가고 싶어지네요^^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
제국익문사
2013.03.10 17:52
서울살았을땐..중고등학교때 옷사러 자주갔었는데...서울가면 함 가봐야겠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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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Guns
2013.03.10 21:11
예전에 한두번정도 가본곳이군요~^^
오래간만에 보는 동대문 동대문 포스팅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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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킹
2013.03.11 15:52
두타 ㅠ 언제적인지 진짜 오래됐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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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세요
2013.03.11 17:25
저두 동대문가면 꼭 한번 들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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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3.03.11 21:03
정말 먹음직해보이네요.
그나저나 광장시장을 언제 한번 가야쓰것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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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잉
2013.03.12 10:56
두타 언제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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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시계
2013.03.15 23:29
그냥 매일 먹는 아침상이랑 비슷한데 밤늦게 보니까 굉장히 맛있어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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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트죈장
2013.03.19 12:46
전 동대문 갈 때 시계 안차고 가는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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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jang
2013.03.21 12:04
와 지금 보구선 검색해봤는데...반찬이나 국이 매일 바뀌네요..ㅎㅎㅎ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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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맨R
2013.04.30 06:44
시계 이뿌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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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간만에 정말 감성적으로 친근한 포스팅을 봤네요.. ㅎㅎ 저도 오늘 와이프 님에 이끌려 저렇게 쇼핑 가려고 했는데, 한가지 다른점은 저희 마눌님은 임신중이셔서 제가 다 북치고 장구치고 했어야 한다는... 재미있는 포스트 잘 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