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콤 두장~ Submariner
지난 달 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간만에 돌잔치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돌잔치가 세개 있으니 돈이 ㅎㄷㄷ하게 나가더군요.
조카는 금팔찌 2돈 + 현금, 처가댁, 뿡알 친구 송금하고 나니 거지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ㅎㅎ
저는 축의금 같은 이런 경조사비 문화는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 주고 안 받기 이거 언제 이뤄질까요. 저는 일찍 결혼한 편이라서 이거 축의금 장난 아니게 손해보는거 같거든요.
게다가 양가 조부모님도 오래전에 돌아가셔서....쩝.....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이제는 제 품에 없는 청콤입니다.
지난 돌잔치를 끝으로 제 품을 떠났습니다. 나름 예물녀석으로 정말 이뻐해줬는데....많이 아쉽네요.
돌잔치 때 찍은 두 장입니다~
다시 봐도 너무 이쁩니다. 아들녀석이 긁어놓은 팔목의 상처가 보기 흉하네요. 니트로 좀 가리고 찍을 걸 그랬습니다.
이제 가진 시계도 없습니다. 지난 주에 출퇴근 용으로 산 ck시계가 전부이니까요~
떠나보내면 많이 그리울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착용빈도가 떨어져서 더 그런가봐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많이 생각날까요?
대신 관상용 시계 하나 업어왔습니다.
그녀석의 여분코 한 코네요. 아직 뭐 밖에 차고 나가본 적은 없네요.
조만간 착용해서 나가게 된다면 빛 듬뿍 받은 모습으로 이쁘게 올려볼게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는데 제발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래봅니다.
회원님들.....그럼 굿나잇^^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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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3.03.06 22:04
형님!!청콤도 세이코도 떠나보내셨네요??!ㅠㅠ 어떤놈을 노리고 계신지요??!예물도 보낼 수 있군요!!여분 한코 빵 터졌습니다!!^^그래도 빅파가 있으니 위안을 삼으세요!!^^ -
namie
2013.03.07 07:24
전부 다 떠나보냈지요. 예물 보내는건 여기서는 종종 일입니다ㅎㅎ 위안 삼을 녀석의 한코가 저녀석인데요?? -
승아대디
2013.03.07 07:55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다 분양하셨네요!!득템한 녀석이 대단한놈이란 생각이 듭니다!!ㅎㅎ 봄은 기변의 계절인가요??!^^ -
namie
2013.03.07 08:43
그냥 경험해보고싶은 녀석이 있어서 못먹어도 고 한번 해봤지요.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녀석입니다ㅎ 역시 봄바람과 함께 제 마음도 살랑살랑~~~ -
마스크
2013.03.06 23:21
이제 청콤의 계절이 돌아 오는데 결국 떠나 보내셨군요.............@@
더 멋진 녀석 득템릉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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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07:25
득템은 이미 했습니다^^
비슷한 녀석으로 들였으니 이번 여름도 괜찮습니다~ -
sargaso
2013.03.06 23:50
여분 한코의 포쓰가...ㄷㄷㄷ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한코가 저렇다면 전체는 얼마나 대단할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청콤은 나중에 그리워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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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07:26
네, 맞습니다. 뭐 그리 빼어난 녀석은 아니지만 이번에 금통 들였습니다^^* 청콤이 정말 그리워진다면 추후에 다시 들여야겠죠? -
클래이
2013.03.07 00:05
섭섭하시겠는데요.....
새로운 식구 얼른 영입하셔서 기분전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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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07:27
시원섭섭하답니다.
새로 들인 녀석이 허전함을 달래주길 바랄뿐이죠~ -
FireGuns
2013.03.07 00:45
음~ 한코를 보니 금통으로 보입니다~^^
어떤 녀석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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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07:28
예, 맞습니다. 종종 보이는 흔한(?) 녀석이라서ㅎ -
젬마
2013.03.07 08:43
오오~나미에님, ㅋㅋㅋㅋㅋ
축하축하드립니다~ 어떤걸 들이셨는지 너무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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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12:22
ㅎㅎㅎ 뭐 비밀도 아니고 해서....
젬티 흑판으로 들였습니다. 괜히 들였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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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3.03.08 09:51
오오~ 저와 크로스샷 기대됩니다~
축하드려요~^^
근데 설마 빅파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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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3.07 08:55
금통으로 들이셨군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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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12:23
부럽긴요. 집에 가서 그녀석을 보면 분수에 맞지 않는 걸 내가 가져왔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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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장
2013.03.07 09:08
청콤을 보내고 금통이시군요 ... 금통의 자태가 기다려지네요 ^^
그래도 청콤이 너무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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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12:23
맞습니다. 청콤은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놈이죠.
어찌보면 금통보다도 더 브링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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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3.07 10:16
콤비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역시 금통 뿐이군요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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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03.07 12:24
콤비를 제가 금통으로 바꾼 것 뿐이지요~
아마 다음번에는 다시 116233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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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2013.03.07 17:44
청콤을 떠나보내 섭섭하시겠는데요...
새로운 금통이쁜녀석 영입으로 청콤의 허전함을 채우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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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79
2013.03.07 22:02
멋진 시계로 위안 삼으세요^^;; 저도 요새 금통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
험프리
2013.03.07 23:56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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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3.08 16:04
저도 얼렁 업글해야 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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