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sharp28님의 ewc 이슈(홍콩 부띡) 나 킬킬님의 mcd 뒷백 장식의 본드접착문제(해외 포럼)가 포스팅되면서...많은 분들이 일부는 충격도 받으신 것 같고...일부는
뜨거운(?)논쟁으로 본인의 생각을 개진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예거리안으로 자처하는 저로서는 요번 논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이 사안을 지켜보고자
노력하면서...느낀점은 먼저 이러한 쟁점과 논쟁이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힘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예거도 이제 국내 판매망(공식 부띡이 2011년에 런칭..)도 자리 잡았고..인지도나 인기도 2~3년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져서 예거 본사에서도 중국이나 일본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중요한 마케팅&세일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합니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도 예거의 수요가 많아져서 기존의 아이콘라인인 리베르소외에도 마스터컴프레서라인..마스터라인...듀오미터라인의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으니...
반대급부적으로 부정적인 측면도 일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 도래했다고 판단되고.이러한 상황은 당연히 성장하는 브랜드들이 겪어야하는 성장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시계분야의 세계적 포럼들에는 각 부정적 사례들이 올라오고 열정적인 앤티논쟁을 통해 당브랜드들의 주의와 경각심을 주게되고 퀄러티 유지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요번 예거동의 사안도 그러한 맥락에서 여러가지 긍정적 시그날 중의 하나라 생각되어지는 겁니다^^.
다만 이러한 논쟁의 순기능을 보다 끌어내고...언급되지 않았지만 몇가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생각을 요번기회에 개진하고 생각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하이엔드브랜드의 고장이나 불량사례를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
당연히 US달러 기준으로 1만불이 넘는 고급시계가 말도 안되는 고장이 반복된다면 누가 그 브랜드를 신뢰할까요? 단지 뽑기운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어이없는
상황이겠죠?..
다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사례가 실제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하는 하는 것일 겁니다.워낙 비밀이 많은 시계회사들이라 통계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만 황당한 사례들은 주변에도 의외로 적지는 않습니다.
저랑 친한 지인중에 하이엔드 빅5에 드는 브랜드의 유명한 심플워치를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가격은 당연히 2000만원에 육박하는 모델인데...최근 2년동안 씨쓰루백을 감싸고 있는 사파이어크리스탈이 두번이나 이유없이 떨어져서..유상수리를 했습니다.MCD 뒷백 장식이 분리된 것보다 훨씬 황당한 사례죠.워낙 젠틀한 분이라 당 브랜드에 제대로 된 클레임 한번 없이 수리비 다내셨는데...그브랜드에 정나미가 떨어져 해서 제 소개로 다음 시계는 예거 듀오미터 퀀템루나로 기추하셨습니다.이 얘기는 제가 올 1월 20일 올렸던 포스팅중 댓글로 한번 거론했던 얘기입니다^^.
가장 신뢰가 높은 브랜드중 하나인 R브랜드의 경우 강북 한 주요백화점에서만 한달 무상AS로 자체 감당해야할 비용이 4000만원(웬만한 시계브랜드의 한달 매출)에 달한다는
얘기도 업계 관계자에게 들었습니다.요즘 국내에서 가장 HOT한 매출을 올리는 XXX브랜드도 특정모델의 AS 의뢰때문에 머리를 썩인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결국 공론화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공론화된다면 유명브랜드들의 황당한 사례들이 많이 올라올겁니다.!!!!
업체로서 질타받고 소비자로서 시정받아야할 부분은 당연합니다.그리고 정당한 대접을 소비자로서 받기위해서도 온라인커큐니티상의 활발한 논의는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됩니다........다만...
기계식시계의 수작업파트가 많을수록 잔고장이 많은 것은 필연입니다. 하이엔드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또한 분명히 과장되거나 우리의 인식이 부족한 부분도 인정해야 할 겁니다.예를 들어 요번에 논란이 있었던 본드접착의 경우 시계의 두께와 방수안정성이 생명인 고급시계의 특성상 스크류방식 등을 사용하기 어려워 갠적으로는 사용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방식(궂이 자동차 예를 안들더라도 본드는 요즘 치과치료에도 문제없이 사용될 정도로 저급하고 불쾌한 방식이 아님)이지만 논란의 논점이 본드접착방식이라는데 있었고 또 여타 다른 하이엔드브랜드의 사례에 대한 비교없이 비난받은 것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기계식시계의 고장에 대해 얼마전 포스팅했던 내용을 첨부합니다^^.
결론은 고장사례빈도와 불량회수율이 중요한데....예거나 다른 하이엔드브랜드들간의 차이가 특별히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작년말 PuristSPRO와 예거의 ceo제롬의 인터뷰 내용중 AS관련 부분을 인용해 보면..."최근에 예거는 꾸준히 AS부문에 워치메이커들을 키워왔고 품질향상에 경주한 결과 현재처럼 불량회수율이 낮은 적이 없었다"라고 합니다.
We keep on training our watchmakers and recruiting new watchmakers for sales and service. We keep improving our own quality, and our rate of return has never been as low as it is today. -2011.11.30일 PuristSPRO
리치몬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계열사 CEO중 하나이자 30대 중반부터 10년이상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 귀여운(^^) 용모의 제롬을 한번 믿어보셔도 되지 않을지 ^^.
*예거 포함 하이엔드브랜드들에 대한 개인적 바람
한 모델에서 동일한 불량사례가 반복될 경우 자동차처럼 리콜제도를 도입할 용의는 없는지?
-물론 자동차처럼 대량생산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비용문제가 발생하겠지만...누구라도 먼저 시행한다면 아마 업계에 엄청난 반향과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매출도 급상승하지 않을지...^^
연간 정기적(1년에 한번내지 두번이라도...)으로 유저들을 위한 자사브랜드 제품에 대한 Q&A간담회을 주최할 게획은 안갖고 있는지?
-기 사용 유저들은 해당브랜드에 애정과 관심이 많지만 작은 불량이나 잘못된 CS에 급실망하기도 합니다.이런 유저들을 대상으로 (타임포럼 해당동의 사용자분들을 대상으로
해도 좋도...^^)자사브랜드의 모델들에 대해 잘 모르는 특성이라던가..AS정책등을 설명하고 서로 교감하는 자리를 갖는다면 유저들의 로열티가 강회되고 결국 매출증대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ㅎ ㅎ.
지금 예거를 갖고 계시던 안갖고 계시던 예거에 애정이 있는 분들과 예거의 부족한 점을 관심을 갖고 지적해주시는 분들...그리고 업계에 계신분들(?)과 이 포스팅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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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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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8:57
호를로스님같은 열정과 기대가 브랜드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겁니다 ^^.
예거 직원들의 cs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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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글입니다. 차량을보더라도 as문제부터 따집니다. as가 좀더 체계적으로 변화한다면 매출증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추천 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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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8:59
pl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애정가는 브랜드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중에 하날텐데..그런면에서 다소 무리한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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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예거 뿐만 아니라 스와치코리아 같은 경우도 AS문제에 대해 말이 많던데 좀 바껴야 할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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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04
고가 특히 1000만원이 넘는 시계에서 as란 판매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각 브랜드들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겁니다만..
한국처럼 폭발적으로 기계식시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에서는 더더욱 as에 대한 클레임이 증가하겠죠. 업계에서도 적극적이고 진지한 대응이
필요할겁니다. 자칫 as때문에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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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황님 글에 공감이 많이 가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써주신것 같습니다^^ 분명 해당 이슈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동급 혹은 더 높은 포지션의 브랜드들과의 비교가 없는건 좀 아쉬웠거든요.. 여튼 이러한 유저들의 관심을 예거가 어떻게 받아들여 활용할수 있을지 긍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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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08
제가 알기론 시계브랜드 관계자분들이 타포를 통해 자사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살피실 개연성이 있다 보여집니다. 예거에서도 예거동의 동향에 대해
어느정도는 파악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그정도로 당장 본사의 정책이 시행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듯합니다. 혹 매장에 방문하시면 자주 유저의 의견을 개진해
주시는 것도 작은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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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님께서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셨네요^^ 품질 문제는 정말 피할 수 없고 피해서도 안되는 문제이지만 너무 감성적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와 비교가 뒤따라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예거 관련자 분들이 이러한 논란이 되풀이되지않도록 여러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고 말씀대로 리콜제 등 강화된 서비스 제도 및 간담회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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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제가 28님이나 퓨리스트 포러머였으면 용서가 안될 것 같은데 유저가 충분히 이해할만한 설명이 뒤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고장난거 고쳐주는게 아니라 원하는 만큼의 정보를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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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해당 논란을 보면서...
나라면 저 부분을 어떻게 만들어야 했을까 '잠깐' 생각해 봤지만 접착제말고는 그닥 신통한 답이 없던데 말이죠.
물론 저는 기계공학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문외한이라서 그렇겠지만요.
그렇지만, 동일 부분의 반복적인 고장의 경우 리콜제도의 도입은 어떨런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일부 음성적인 루트를 통한 유통제품들과 그 루트를 통해 득템하신 분들이 과연 리콜문제에 대하여 동참할 수 있을런지, 같이 리콜을 받는 것이 정식 루트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들과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을런지도 궁금해지구요....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 ㅎㅎ 두서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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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19
저도 이공계적 지식이 없어서 전문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우나...대략 본딩 자체가 문제가 있는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논점은 본딩의 접착력일텐데...사용자가 접착력을 약화시키는 환경에 있었다 하여도...떨어졌다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하이엔드인데도 사파이어크리스탈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결함도 발생할 수 있듯이..불량률의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위의 브랜드에 대한 제안은 실현성을 두고 얘기했다기 보다 브랜드들의 고객응대의 적극성이 보다 확장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한 것입니다^^.
다소 협소한 형태라도 다양한 유저들의 만족도 높이기 행사가 상시로 이루어졋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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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딱지 떨어진 일이나 sharp28 님의 ewc 문제같은 경우는 참 쇼킹하긴 하지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고, 또 치우천황님께서 드신 예와 같이 아마도 대부분의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또 실제로도 일어나는, 예거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그 후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과 태도, 또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감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sharp28 님의 경우만 봐도 서비스센터의 "능력" 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소한 그 "태도"에서만큼은 합격점을 줄 만한 모습를 보였다고 생각되고, 또 판매 후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아니나 최근 올라온 예거 판매 직원들에 대한 칭찬들을 보면 최소한 예거는 서비스 부분에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최소한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평균점 이상을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치우천황님께서 건의하신 리콜이나 Q&A 간담회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최소한 구매 후 일정 시간 내에 (3개월에서 6개월?) 시계에서 심각한 수리를 요하는 기능적인 문제가 발견된다면 몇 달이나 소요될 지 모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에 새 제품으로 쉽게 교환해주는 제도 정도는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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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예거 CEO 가 한 얘기는 제가 좀 씨니컬 한지는 몰라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CEO 는 salesman-in-chief 라고 생각하는데 (예거와 같이 주식상장이 되어있는 public company 의 한 부분인 경우는 더 심하죠, 왜냐면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주식가격이 왔다갔다 하니까요 ^^;), 게다가 제롬 아저씨가 한 말은 "우리 아이가 요즘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이 좋은 적이 없었어요" 라고 말하는 학부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실제 성적이 몇 점인지, 또 다른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등수가 몇 등인지 모른다면 객관적인 평가는 좀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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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39
당근 장사꾼 얘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릴 수는 없겠죠 ㅎ ㅎ. 또한 객관적 비교수치가 없는 한 설득력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4~5번의 제롬의 인터뷰 기사를 포럼내에 옮겼었는데...늘 일관된 모습과 자신감 그리고 훌륭한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이부분은
아마 예거리안이란 제 핸디캡(?)이 만든 제롬에 대한 신뢰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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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30
프리포트님은 늘 객관적으로 논의를 하시는 분이라 늘 댓글을 敬讀(^^)하게 만드십니다.본인의 마린을 득템하시는 과정에서 일어난 불편함을 과감히(?)포스팅해 주셨던 것을 기억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원래 자기시계에 대한 험담을 직접하기는 대부분 저어하실겁니다.마치 사는 아파트시세 때문에 아파트에 대한 비난을 꺼리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ㅎ ㅎ.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제안한 방법을 수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실제 거의 없을 겁니다..다만 수리기간동안 대차시계를 준다거나(언젠가 위블로의 예를 누가 들어 주셨죠..) 프리포트님이 제안하셨듯이 일정기간내의 문제 발생시 즉시 교환 하는 정도는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물론 한정판 같은 경우 교환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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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우천황님....우선. 논리 정연하게 , 예거리언 이심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예거라는 시계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렇게 멋진글을
올려주심에 추천 드리구요.. 다른 브랜드의 시계들 에게서도 불량이 발생될수 있다는것에 당연히 동의합니다.. 게다가 기대치가 높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따끔하게 질타하는 글들이 올라 오는것 같구요..,, 본딩 방식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써야한다면 써야죠..
다만 같은 본딩방식을 채택 하더라도 .. 이왕이면 예거니까 ..예거답게 본드칠 하나라도 이쁘게??... 아무래도 기대치가 높았나 봅니다...ㅎㅎㅎ
무용론이 아니라. 방법론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런 사소한 한가지 사례를 가지고 예거라는 시계 전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됩니다.. .. 저도 표현의 차이일뿐 JLC를 존중하고 경외하는 사람으로써 항상 JLC 에게는 엄격했던것 같습니다..
사실저는 IWC와 JLC 포럼에만 주로 접속한답니다..다른 브랜드 포럼에는 잘들어가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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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50
컬렉터님이야 말로 보면 볼수록 중용적 합리성을 지닌 분이란 걸 느낍니다.립서비스가 아니라 제가 타포내에서 敬愛(^^)하는 분 중 하나이십니다^^.
사실 예거에 대한 기대치가 저도 높다보니...이런 저런 실망과 아쉬움도 반대로 많아지더군요. 다만 컬렉터님이 IWC에 대해 갖고 계시리라 생각되는
기본적인 애정처럼 저도 그 범주안에서 비판하고 변호하고 하는 건 어쩔수 없네요.
컬렉터님이 과거 엠복스를 갖고 계셨던 분인데...예거에 대한 애정이 당연히 많으실 겁니다. 예거를 다시 안들이신다 해도 앞으로도 늘 개관적인 관점에서 따끔한 질책을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그런 행동이 예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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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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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51
노마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요번 본딩사건(^^)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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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5 23:40
너무 좋은 의견이지만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허탈하기도 하네요..
해외의 거대 포럼에서 강하게 요구한다면 참고정도는 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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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09:56
물론 현실성이 높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제안들이 쌓이면 나중에 작은 것부터 실현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긴 시간과 브랜드에 대한 유저의 강한 로열티를 요구하겠죠^^.
해외 유명 시계포럼들보다 물론 아직 타포의 규모적 한계는 있겠지만 현재의 발전 속도로 보면 조만간 타포의 브랜드들에 대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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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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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06 10:48
바우100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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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경우 공식부띡에서 구입한 시계가 자꾸 반복 문제를 일으키면 환불/교환을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2013년 초에 홍콩 모 브랜드 공식부띡 매니저에게 직접 들음)
한국은 일체 환불/교환 안해주는게 원칙이라고 얘기했더니... 자기네는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안타까와 하더군요.
우리나라만 시계 구입자에게 100% 피해를 감수하도록 하는것인지 궁금해지더군요.
다른 브랜드라 해서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막상 사진을 보고나니 실망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용납이 안된다고 할까요?
그래도 예거 직원들의 태도를 생각하면 용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