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가맥이란...

3월1일 오랜만의 짧지만 긴연휴를 즐기기위해 전주로 향했습니다.

제가 출발한곳은 조치원

원래 집은 경기도 군포인데 회사업무때문에 조치원에서 자취생활을 하던도중 여자친구가 직접내려와 출발했드랬죠~

서울보단 훨씬 여유롭고 빠른시간내에 도착할수 있었는데...

다들 전주에 놀러오신거 같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한옥마을에 주차하는데만 1시간...

유명한 떡갈비집이라고 들어갔는데 번호표를 뽑습니다(은행처럼...) 들어간 번호는 60번대였는데 제가 받은번호는 142번...

이왕온거 기다리자는 마음에 주위구경을 하고 다시 오기로했습니다.

갤노트2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내용은 부실부실..)

사람도 너무 많았고 뭘 찍어야될지 잘몰라서 그냥 느낌이 왔던곳만 찍었습니다 ㅎ

한옥마을 중간쯤엔 홍대놀이터 앞 프리마켓처럼 전통프리마켓 같은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한 사장님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반지라며 물이 묻으면 묻을수록 이뻐진다는 놋?녹?반지를 추천하셨습니다. 생각보단 비싼가격이였지만 겟!!

그리하여 여친님 손에

혹시 가지고 계신분 있으면....ㅠㅠ

그리고선 다시 떡갈비집으로 향했지만... 들어간 번호는 90번대... 그냥 바로 포기했습니다

문앞에 나오는데 여학생3명이서 210번대 번호표를 가지고있길래 여학생이니깐 여학생이니깐... 바꿔주고 나왔습니다.ㅎㅎ

그리고선 어딜가나 어딜가나 정말 사람이 너무많았습니다.

사람 입소문 난곳이나 블로그에 올라갔던 곳은 기본 1시간~1시간30분은 기본이였고 외국인도 많았지만 외국인들은 한옥마을 안에서 담배를 너무피고,

생각했던 전주가 아니였습니다..ㅠ

근처 갈비탕을 한그릇먹고 영화를 보자며 전주롯데시네마로 향하기로하는데 전주명물 풍X제과가  생각이났습니다.

그 유명하다가는 초코파이를 먹을려고 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은 거짓말안보태고 500m이상..이때 시간 오후 4시

날씨도 추워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다음날 11시에 다시가봤지만 줄은 어제보다 2배 1km이상... 사진못찍은게아쉽...)

이래저래 여러모로 전주에대해 많이 조사하고 갔다고 했지만 역시나 실망도 있고 몸도 지친상태...

하지만!!!!!!!!!!!!!!!!!!!!!!!!!!!!!!

하나 딱 제맘을 사로잡은것은.........바로 바로..

가!!맥!! 전주의 가맥 입니다.

아 정말 이런 문화도 있는데 신기하고 정말 맛있고

어떤분은 마른지푸라기를 소스에 찍어먹는다고 하셨다는데, 저는 되게 고소하고 소스도 특이하고, 그리고 말하면 마요네즈도 따로주시는데 같이 섞어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맥주가 정말 술술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주 여행 가시는분 비빔밥, 떡갈비, 콩나물국밥 이런것도 정말 맛있고 좋지만

저 가맥만큼은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사실 저 가맥얘기하고싶어서 이 포스팅을 쓰는건데..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타포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기회가되면 같이 가맥이나 한잔...?ㅎㅎ

마지막으로 저희집 강아지 입니다

토이푸들인데 ....얌전하다고 데리고와서 살고있는데... 너무 너무 너무 말새끼같습니다.

절대 얌전히 있질않고, 엄청 뭅니다 6개월정도 지났는데 너무 물어서 아픕니다 피도 봤습니다 ㅠ

병원에서는 이빨이 나서 간지럽다고하는데 제가보기엔 이빨 다 나서 튼튼한거같은데... ㅠㅠ

타포선배님들중에 푸들오래키우신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