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몰래 하는 시계 생활 .. 콩닥.. Daytona
제방에 숨겨둔 로렉스 입니다
부모님 몰래 시계 사다 보니 아주 깊은 곳에서
몰래 부모님 안계실때 이렇게 보곤 합니다
서울에 빅파를 들고 올라가서 부제중이고
빅파 대신에 쉬고 계시는 섭마와 데이토나
오랜만에 보니 너무 이쁘네요유ㅠㅠ
갑자기 부모님 오실까봐... 콩닥콩닥 합니다
걸리면 저 머리가죽 벗겨질 듯.... OTL..
유부님들 와이프 눈치 보지만.. 전
부모님이 무섭습니다 ^-^;;;
이상 a320 입니다 ..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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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ge09
2013.0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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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6:54
예 저말고도 숨기고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전 아직 30초반 결혼전이라 눈치볼 와이프는
없는데.. 마눌 조건에 넣어야 할가요 ^^;; -
hugh29
2013.02.19 11:44
저런 녀석들을 쉬게 놓아두시면 많이 보고 싶으실텐데...여러모로 힘드시겠어요!?^^ -
a320
2013.02.19 16:55
비행기를 타도 한시간 걸릴 위치입니다
서울에서 울산.. ㅠㅠ
서울서 문뜩 그리워지는 아이들이죠 ^-^ -
갑준
2013.02.19 11:44
a320님 저랑 비슷한 처지시네요 ㅎㅎ 예전에 3~4개 가지고 있을땐 제방 곳곳에 숨겨두었었지요 ㅎㅎ 지금은 딥씨 하나뿐이라서 부모님께서도 그러려니 하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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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6:56
어떻게 처분을 하시고 딥씨 하나로 줄이셨나요 ㅠ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ㅠㅠ 전 못보내요 ㅋㅋ -
젬마
2013.02.19 11:45
원래 몰래하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멋진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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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6:57
몰래 아무도 없을때!!! 꺼내서 으흐흐..
혼자 미소 짓는 자신을 확인했을 때
묘한 재미가 있긴 합니다 ㅎㅎ
삼총사면 그만 일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ap 가 무지 땡깁니다 ㅠㅠ -
바우100
2013.02.20 11:13
저도 젬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몰래하는 스릴은...해본자만이 느끼지요.ㅎㅎ
물론..떳떳하게 시계생활하시는 분들이 부럽긴 합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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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tsby
2013.02.19 11:55
ㅎㅎㅎ 몰래하면 더 재미있어지나요? ㅋ
다른 브랜드면 부모님이 모르실지도 하지만 로렉스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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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6:59
웃자고 하는 소리로 ~~
시골 할머니도 로렉스는 알아본다는 ㅎㅎㅎ
장점이자 단점이 부모님도 분명히...
바로 혼쭐 낼거라는 거..
장가 밑천 마련 안하고 !!! ;; -
H5
2013.02.19 12:11
그런데 쟤들을 고향집에 남겨두고 발길이 떨어지시나요? ^^
무조건 옆에 두고 있을거 같아요 저같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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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00
직업상 자주 집에 없어서 차고 있는 시계
이외에 두고 다니는게 너무 불안하네요
언능 결혼해서 마눌님한테 보호(?)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보호가 아니라 판매가 될듯... ㅠㅠ -
밤안개
2013.02.19 12:12
몰라하는 시계생활인데도 컬렉션이 후덜덜 하네요...
언제쯤 남눈치안보고 시계생활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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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01
그러게요 언능 돈 모아서 결혼부터 해야하는데
30대 초반이라.. 결혼 급한거 알면서도
시계질은 너무나 즐겁다는 ㅎㅎㅎㅎ 밑천 제로 OTL.. -
ssong
2013.02.19 12:13
꼼꼼 숨겨놓으셔야 겠네요 ㅎㅎㅎ 저랑 비슷한 처지시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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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03
예.. ㅜㅜ..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없을때 ;;;
이래야 하나 싶네요 ㅡㅡㅋ
식구가 더 늘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Ap 오크가.. 탐난다는 츄르릅...+_+ -
엘리트공익
2013.02.19 12:14
전 아쿠아테라 하나에 콩닥인데...로렉스에 IWC를 숨기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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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04
그러게요 간이라는게 커지더라구요
섭마가 처음인데... 살때ㅠ엄청 고민했죠...
근데 정신 차려보니.. ㅋㅋ 빅파에.. 데이토나 ㅋㅋ
제자신이 젤 무섭습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2.19 12:17
전 아부지랑 어무니께 데잇저스트콤비하나씩 선물해드렸더니
더이상 아무런 말씀도 안하십니다ㅋㅋㅋ -
barnage09
2013.02.19 12:31
그거 좋은 방법이네요~ ㅎㅎㅎ
근데 그랬다가 더 욕얻어먹는거 아닌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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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2.19 13:35
인간은 물질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고들 하죠~^^
별생각없으시던 부모님도 막상 받으시더니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울아버지가 예전부터 항상 말씀하시던게
부의 상징은 로렉스랑 벤스(울아부지발음ㅋ)한대였거든요~^^
예의상 5분 화내시고 아직까지 좋아하십니다~~~ㅋㅋㅋ -
a320
2013.02.19 17:08
형 이방법도 좋킨한데.. 돈에 자유롭지 않은거 알잖아요
ㅠㅠ.. 장가듀 가야하고 ㅠㅠ ...
콤비라.. 효도(?) 이긴하네요 ㅎㅎ -
manson14
2013.02.19 12:30
저도 시계는 아니지만 부모님 몰래 bm을 질렀네요...-.-
차가 있지만 고향갈때 기차를 타고 가는 불편함이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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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10
완전 공감되네요 저두
집에 내려올때는 빈손목입니다 ㅋㅋ
시계 따위는 없는 상태 ㅋㅋ
겨울이라 빅파 사용하는데 더운 여름이면
다시 내려와서 로렉스로 갈아타야죠 ㅎㅎ
저장소 입니다 ㅋㅋㅋ 나만 아는 비밀 -
바우100
2013.02.20 11:17
차가있지만 고향갈때 기차를 타고 가는 불편함이 있네요...에서 뿜었습니다.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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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3.02.19 12:34
경제적으로 완전 독립하셨으면 크게 눈치보실 필요가 있나요? 금통시계면 조금 눈치가 보일법도 하지만 스틸정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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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11
완전 독립이긴한데 결혼 자금 마련 안하고
엉뚱한데 돈 쓴다고 분명히 혼날거라는
지레ㅜ겁 먹어요 ㅠㅠ ㅋ 불호령 떨어집니다..
아부지 무서운 분이라서.... 금통은 상상도 못해요 ㅋ -
험프리
2013.02.19 12:42
저랑 라인업이 같으시군요! 흰색 데이토나 스틸에 블랙 서브 데이트~ 블랙 앤 데이트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했으나... 이 놈의 호기심과 기변증이 가만 놔두질 않는군요 ^^ -
a320
2013.02.19 17:12
예 저두 섭마와 데이토나 를 구매 후...
그걸로 끝날줄 알았습니다만..
웅장한 당당한 큰 흰색 초침... 빅파 보고
지갑이 열리고 말더군요... 이제는 ap 바라보고
침 질질 흘리는중 입니다 ^-^;; -
ILMare타임
2013.02.19 12:45
말로만 듣던...장롱표네요 ^^ 좋은 시계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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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14
장롱표 인거죠.. 봉인된 로렉스 ㅋㅋ
여름되면 해제 될 녀석들이죠 ㅎㅎ
참 이쁩니다. 욕심은 욕심을 부르는듯..
제 벌이 제 나이에 이정도면 과분한데도..
자꾸... 뽐뿌 받네요. .. 아흐.. 청코미도 눈에 들어오고 -
Jason456
2013.02.19 13:01
부모님의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거나 부모님의 카드로 뭔가를 지르고 나서 눈치보던 적은 있엇는데, 직접 번 돈으로 뭔가를 사고도 눈치를 봐야 하는건가요?
역시 사람의 일생은 눈치보기의 연속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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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16
눈치봐야ㅠ하는 이유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ㅎㅎ 30초반입니당
결혼에 쓸 돈을 한푼이라도 모아야 하는거
알지만... 그리고 모으고 있을거라 알고 계시는
부모님이 아시면.. 궁디 맞을거 같아서요 ㅠㅠ -
뱅기매냐은식~
2013.02.19 13:07
아버지와는 시계를 쉐어하는걸 고려해보세요. ㅎㅎ
저는 아버지와 시계 같이 찹니다.. -
a320
2013.02.19 17:17
쉐어 하기에는 너무 멀리 계세요..
가까이 계시면 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_+
이상적인데요??!!! -
꿈에나타난섭마
2013.02.19 13:28
저는 시계가 아니라 에어건(비비탄총)입니다. 와이프 모르게 본가에 가면 몰래 꺼내보고 얼른 다시 원위치... 그때 들였던 돈만 합쳐도 롤렉스 2개정도는 샀을텐데... 그래도 가끔씩 꺼내보면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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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19
오호ㅡㅡ 모든 취미생활은.. 돈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ㅠ 아직도 방어(?) 잘하고 계신가봐요 ㅎㅎ
그치만 자유롭게 즐기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ㅠㅠ -
참하니
2013.02.19 13:44
본가가 가까우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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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2
아뇨 ㅠㅠ 멀어요
가까이 있으면 자주 바꿔 차고 좋을거 같은뎅
머 이렇게 어렵게 상봉(?) 하는 맛도 좋네요 ㅎㅎ -
롤렉스흑콤형님
2013.02.19 14:08
오와 이런 생활을 하려면 비자금 많이 필요하겟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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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4
비자금보다ㅡ..ㅡ
없는돈 있는돈 ...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만든 산(?)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 -
源の神風
2013.02.19 14:21
저도 부모님 몰래;;;; ㅠㅠ
스틸은 그럭저럭인데 금들어가면 보시는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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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5
요즘 금시계 콤비가 사고 싶기는 한데...
일단 차고 다니면.. 쫌 튀는 부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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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핑계고 그렇게 생각해서 방어중입니다.. ㅜㅜ
사고 싶어요.. ㅡㅡㅋ -
롤렉스흑콤형님
2013.02.19 14:31
데이토나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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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6
감사합니다..
그치만 고민이에요 데이토나 시집보내고
청코미를 모셔야 하나 싶어요 ㅠㅠㅋ
고민입니다 ㅋ -
얼라
2013.02.19 15:41
저도 그린과 데이토나 청판 소유하고 있는데 Box Size 가 데이토나가 더 크던데 제 것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조마조마 하며 보면서 흐믓한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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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8
저도 로렉스 둘다 센텀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박스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같이서 조금은 실망했지요.. 플래그쉽 데이토나라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욕심이었네요 ㅋ -
밀러
2013.02.19 16:05
저역시 한때 부모님 눈치보며 시계생활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더이상 시계는 구입안한다고 못박고 또 사고 팔고 반복했죠
이것도 오래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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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13.02.19 17:29
전 그게 안되요 ㅠㅠ
팔지 못하겠습니다 ㅋㅋ 그러다 보니
섭마. 데이토나는 한달 사이에 구입.. ㅡㅡ 섭마
산지 한달 되서 미친듯 데이토나 구매했고
약 6개월 방어 후... 빅파가 ... ㅜㅠ 잔고는 지못미..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저랑 같으십니다 ㅋ 제 와이프는 제가 뭘 사던 하던 별 관심이 없는데 부모님이 무섭습니다 ㅋㅋ
하이엔드 모델만 모을땐 잘 모르셔서 괜찮았는데 이제 막 롤렉스로 갈아타고 섭마 하나 샀을뿐인데 단번에 알아보시고 또 시작이냐고 잔소리 하십니다
조만간 금통 섭마 하나 노리고 있는중인데 큰일입니다. 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중이지 말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