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래퍼,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길러내 자신만의 엠파이어를 구축한 힙합계의 거목,
세기의 디바이자 전세계 뭇 남성들의 뮤즈인 비욘세의 남편, 한 아이(딸)의 아빠... 네, 바로 제이 지(Jay-Z)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는 추가로 <시덕>이라는 타이틀도 붙여줘야 합니다. ㅋㅋ
제이 지가 고급 기계식 시계를 좋아한다는 건 이미 업계에선 누구나 알만한 공공연한 정보였죠.
데뷔 초에는 롤렉스를 선호했고, 그 이후로는 오데마 피게(AP)를 꾸준히 사랑해왔으며,
근자엔 위블로 빅뱅, 리차드 밀,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았던 예거 르꿀트르의 리베르소까지 두루 섭렵 중이십니다. ㅋㅋ
데뷔 초 그의 손목엔 롤렉스 데이-데이트 골드 모델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많은 파파라치컷들, 뮤직비디오, 각종 프레스 사진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죠.
그러다 어느 시점에선가 AP로 갈아 탑니다. ㅋㅋㅋ
힙합 스타라는 직업적(?) 특성상 항상 스포티하고 케쥬얼한 차림인 그에게 볼드한 AP ROO는 정말 잘 어울렸고,
그의 스타일을 얘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되어 수많은 패션 잡지에도 덩달아 같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만 하더라도 AP의 대중적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고,
미 셀러브리티들 중에도 공식석상에 착용하고 나오는 이가 많지 않았던(특히 힙합 스타 중엔 아마 거의 제이 지가 최초?!) 때인지라,
AP는 제이 지 홍보 특수를 나름 톡톡히 본 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다른 셀러브리티 중에는 아놀드 아저씨도 빼놓음 섭하겠죠?!ㅎ)
여튼 이런 감사의 마음 때문이었는지 AP는 제이 지 스페셜 에디션도 발표한바 있지요. ㅋㅋ
이게 나를 위해 만들어준 거랴... 시덕 생활 몇년 한 보람 쩌네...ㅋㅋ 사진 보세요... 좋단다...
그런데 저는 시계도 시계지만 제이 지의 범상치 않은 패션센스에서 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쓰리피스룩을 이렇게 또 올드해 보이지 않고 시크하게 소화해 내다니...
페이즐리 패턴의 넥타이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행커치프로 각각 포인트를 준 점이 멋스럽습니다.
오죽 AP 사랑이 심했으면 미 와치타임 매거진 표지모델로도 등장합니다.
성공한 남자의 고급 스포츠워치는 모름지기 이 정도 포스는 되줘야....^^
이쁜 욘세 씨와 농구 보러 갈때나 산책 나갈 때도 AP... 기본 몇 개는 갖고 있지요... 그에게 AP는 지샥과 동급입니다. ㅋㅋㅋ
돈, 명성, 이쁘고 능력 있는 와이프까지... 남자들이 바라는 궁극의 로망 트라이앵글을 다 갖춘 부러운 놈....
사실 얼굴이 잘 생긴 것도 아니요, 나이가 젊은 것도 아니지만(이제 마흔 중반인가 그럼...ㄷㄷ) 이런 인간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카니예 웨스트나 드레이크 같은 수많은 남자 후배들이 제이 지를 무슨 마피아 보스처럼 모시며 따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 너 님 짱... AP가 대체 몇 개냐....
자타공인 AP 매니아답게 RO나 ROO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Jules Audemars Tourbillon Chronograph도 특별한 날에는 수트에 매칭해주는 센스...
제이 지 개인 블로그에 언젠가 올라온 사진 중 하나라는데, 잘 보심 아시겠지만,
세면실 거울 앞 스탠드에 저렇게 시계며 목걸이며 반지며 그냥 대충 막 던져놓고 살고 있습니다.(이건 물론 그가 가진 컬렉션의 극히 일부일 뿐ㅋ)
시계는 나름 보관함도 있긴 하지만, 우째 집안 금고도 아니고 기본 수천씩 하는 물건들을 저렇게 세면대 옆에 놓다니 정말 시크의 지존급입니다.
카니예 웨스트와 컬러버레이션한 지난 앨범의 히트곡 Otis 가사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I guess I got my swagger back, truth new watch alert, Hublot's
Or the big face Rollie I got two of those
Arm out the window through the city I maneuver slow
Cock back, snap back
See my cut through the holes...
랩 가사 중간에 위블로가 아예 대놓고 언급대고, 실제 위에 첨부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위블로의 빅뱅을 차고 나옵니다.
AP를 좋아하는 제이 지가 어쩐 일로 위블로를?? ㅋㅋㅋ 혹자는 변절이라며 혀를 끌끌 찰지 모르지만...
역시나 브랜드 편향없이 어느 시계든 기꺼이 좋아할 자세가 돼있는 시덕 인증샷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빠, 생일 선물 뭐 해줄까? 음... 자긴 시계를 좋아하니 내가 멋진 시계 하나 사줄게.... ㅋㅋㅋ 그래, 고맙다 이쁜아... 쓰담쓰담....
제이 지의 위블로 득템 행렬에 방점을 찍는 또하나의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작년 말 제이 지 생일에 비욘세가 위 사진 속 전체 다이어로 세팅된 5백만 달러 상당의 빅뱅을 선물해줬다는 소식이 그것입니다.ㅎㄷㄷ
비욘세가 출산으로 고생했으니 선물을 해줘도 시원찮을 판국에 이 인간은 아내로부터 되려 첫 아빠된 기념 다이아 시계를 선물 받네요. 이래저래 부럽...
아직까진 어디에서도 실착하고 다니는 사진은 돌지 않고 있는 걸 보니, 무척 아껴 착용하고 있나 봅니다. ㅋㅋㅋ
근데 이 양반 위블로나 AP로 끝날 사람이 아닙니다. 역시나 스포츠워치 매니아 답게 끝판왕격인 리차드 밀까지 달려줍니다.
RM027 Tourbillon 모델이라는데... 암튼 테니스 스타들이 착용한 사진만 보다 제이 지가 찬 걸 보니 썩 멋져 보입니다.
역시나 절친이자 의형제격인 카니예 웨스트와 무슨 쇼케이스 백룸에서... 요... 와썹;;;
형, 오늘은 또 뭔 시계 찼수? 응, 넌 말해도 몰라, 짜샤... 넌 롤렉스나 실컷 차...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작년 무렵부터는 예거의 리베르소를 곧잘 차고 나옵니다.
블랙 수트 간지에 핑크골드 소재의 심플한 리베르소는 정말 우아하고 멋스럽지요.
일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바로 요 모델 Tribute To 1931를 의외로 요즘 자주 차고 다닙니다... AP 컬렉션은 왠지 딸 아이 장난감이 됐을지도 모른다능...ㅋ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이 지는 케쥬얼보다는 수트 차림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의외로, 리베르소처럼 아담한 시계 역시 잘 어울리구요.
젊을 때의 활동적인 이미지, 반항적인 힙합스타 이미지를 이제 제이 지의 모습에서 느끼기란 거의 힘듭니다.
그는 이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이자, 한 회사를 책임지는 사장님 내지 프로듀서, 그리고 가장의 이미지가 더 자리잡게 되었지요.
우리나이로 불혹을 넘긴 나이니 만큼 그도 이제 과거의 무겁고 화려하고 볼드한 시계들보다는 좀 더 가볍고 클래식한 시계들이 어울릴 나이가 되었구요.
클래식한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 중에 그 정도의 감식안과 재력이면 선택지가 정말 무궁무진할 텐데, 굳이 그가 리베르소,
그것도 가장 심플한 복각 모델을 택한 이유가 뭔지 저 개인적으로 궁금해 묻고 싶어집니다. 수트엔 역시 리베르소인가?! ㅋㅋ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모처럼 발표한 새 싱글 'Suit & Tie'에서도 제이 지가 피처링을 하고 잠깐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예거의 시계를 착용한 걸 스치듯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그래미 시상식 전날 무슨 파티현장에서도 이번엔 수트 차림도 아닌데 리베르소를 착용해주었네요.
그가 발탁하고 키운 막내 여동생처럼 아끼는 리아나(Rihanna) 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혀서 더 뭔가 보기 좋네요. ㅋㅋ
어머, 오빠, 요즘은 큰 시계 안 차시나 봐요? 음... 리아나야, 오빠는 요즘 이런 아담하고 심플한 시계가 좋단다... 우리 딸 안을 때 큰 시계는 걸리적 거려서...ㅋㅋㅋ
뭐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ㅋㅋㅋ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여튼, 제이 지... 참 시계 취향이나 편식이 다양한 정말 셀러브리티 중에는 흔치 않은 진짜 시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뷔 초부터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고, 또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드는 스타입니다. 앞으로도 건승하길...^^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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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
2013.02.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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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19:50
님도 팬이셨군요. 평소 힙합이나 팝 좋아하신다면 제이 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여러 면에서 참 멋진 사람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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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PK
2013.02.18 15:36
제이지 부럽네요..후...
시계만 부러운게 아니지요...
비욘세의 남자라는 사실도 부럽죠...ㅎㅎㅎ
생긴건 어디서 몇대맞아서 부운것 같은데..참...
음악은 쩔더군요...
역시 외모보다는 능력이 갑이죠!!!그쵸?맞죠?ㅎㅎㅎ
외모도 능력도 없기에....전 오늘도 열심히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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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19:56
그니까요...ㅋㅋ 비욘세의 남자라는 사실 만으로도 안티가 수백만명은 생길 법도 한데 상대가 제이 지인지라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는 분위기...ㅋㅋ
워낙 팝음악계에선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남자니까요. 괜히 황제라는 별명이 있는 게 아니죠... 패완얼이라고...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어쩌면 흔치 않은 예외 중 하나가 이 남자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 솔직히 못 생겼지만 뭔가 매력적이고 재능 때문에 더욱 빛이 납니다.
외모야 뭐... 젊을 때야 유용하지, 나이들 수록 가장 빨리 소진 되는 덕목 아니겠습니까... 특히 남자에겐 외모보다는 아무래도 능력이죠.
그리고 인품... 제이 지를 추앙하는 후배들이 정말 많은 걸 보면 그가 특유의 포용력이 있는 리더가 아닐까 하는 분석이 어렵잖게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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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
2013.02.18 15:38
시계뿐만아니라 모든걸 다 가진 남자! 진정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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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19:57
그죠... 저도 그래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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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3.02.18 15:40
아 이번포스팅은 참 재미나게읽었습니다 ㅋㅋ
어찌 이렇게 자료들을 잘 모으셔서 감질맛나게 잘 쓰시는지,....
예거당엔 올일이없는데 브랜드포럼 최신순에서 제이지 그림보고 클릭해서 보게되었네요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요
첫 덧글이자 추천하나 드리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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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19:58
우헹님께서도 잼있게 봐주셨군요. 평소 관심 있는 스타셨나봅니다. 잼있게 보셨다니 저도 좋네요.^^ㅋ 추천까지 주시궁..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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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29
2013.02.18 15:55
모든 컬렉션이 ㅎㄷㄷ하군요!! -
Eno
2013.02.18 19:59
그니깐요... 아마 알려지지 않은 컬렉션도 상당할 거 같습니다... 시계 뿐 아니라 다른 쪽으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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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2.18 15:56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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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0
네에...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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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3.02.18 15:58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지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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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2
맞아요. 이젠 자기만의 군단을 거느린 장군삘이 날 정도입니다. ㅋㅋㅋ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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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단
2013.02.18 16:00
리베르소는 숨막히가 아름답네요 -_ㅠ 멋진 글, 사진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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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2
위에 소개된 리베르소는 좀 단순하지만 다른 모델 중에도 이쁜 모델들이 꽤 있지요. 또 무엇보다 예거의 아이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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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쓰
2013.02.18 17:07
비욘세를 가졌다,비욘세보다 더 부자다,등등의 기사를 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으나..
"애기를 가지지 않을꺼라면 이혼하겠어"라는 말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는..요즘말로 "상남자"라는 생각들더군요;;
그 후 몇개월인가 지나고 임신기사가 나왔던걸로 기억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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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7
원래 예부터 미녀를 얻는 자는 한 조직의 리더 격인 알파 매일(Alpha-Male) 성향의 상남자가 많았죠.^^
수많은 후배 가수들을 배출하고 이런 저런 사업을 잘 꾸려나가는 걸 보면 품이 넓고 그릇이 큰 남자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결혼 전에도 사귀기는 거의 6-7년 가량 사귀었으니 애가 생길려면 벌써 생길 수도 있었을 텐데 욘세 씨가 더 성공할 때까지 지켜준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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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러지
2013.02.18 17:10
시계는 아무것도 아닌 능력자죠...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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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8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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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
2013.02.18 17:15
잘 읽고 갑니다. 돈이 많은데 AP, JLC가 대수일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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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08
ㅋㅋ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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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018
2013.02.18 17:43
부러움의 단계를 넘어서는군요~~ 비욘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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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11
재미있는 건 비욘세 열렬팬들조차 제이 지랑 결혼한 거는 으레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는...^^
워낙 연애 기간도 길었고, 둘 다 팝계에 영향력이 대단한 거물들인지라 결혼은 수순이었다고 보는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 보구요.
일단 비욘세 싱글앨범 노래 몇개를 들어보면 은근히 제이지를 겨냥하고 만든 노래들이 몇개 있습니다. 듣다 보면 욘세가 더 사랑이 깊구나 느끼게 된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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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우케
2013.02.18 17:52
정말 포스팅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
Eno
2013.02.18 20:13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부담없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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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2.18 19:23
ENO아우님!!! 이따끔 이렇게 예거동에도 멋진 포스팅을 올려줘서 고맙구만 ^^.
누가뭐래도 타포의 최고 스타일리스트 글쟁이임을 추인함. 추천 100개...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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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8 20:15
헤헤... 치우천황 님... 원래 하이엔드동에 올릴까 하다가... 리베르소를 좀더 강조하기 위해 예거동에 올려봤습니다. ㅋㅋ 아시잖아요? 제 맘을...ㅎㅎ
최고 스타일리스트라니... 허걱.... 부끄럽사와요... 정말 스타일리시하신 분들이 보심 코웃음 치실 지도 모릅니다. 암튼 그래도 잼있게 봐주셨다니 다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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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익문사
2013.02.18 20:45
멋있는 인생을 살고있군요..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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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2:54
그렇죠.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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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왕자
2013.02.18 20:47
흥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추천 한표여~
포스팅 읽다보니 오데마피계 모델중 하나가 스포츠와치로 제격이겠다는 급충동질이 벌렁벌렁 하네요 @@
당장 지르진 못해도 지금 가격이나 함 검색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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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2:56
허헛... 오히려 역뽐뿌를 받으셨군요. AP ROO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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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3.02.18 21:05
한번 사는인생 저렇게 함 살아봐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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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2:57
빙고!!! 그러게나 말입니다. ㅋㅋㅋ 천운을 타고 나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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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2.18 23:17
이노님이 포스팅해주시니 더 재미나네요 ㅎㅎ 제이지 한 포스 하는데 그래도 보통 흑형들이랑 조금 다르게 한 포스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힙합하는 흑형들 무조건 블링거리는 금통 아닌가요?? 너무 성급한 일반화인가? ㅎㅎ 암튼 리베르소는 정말 나이스 초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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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3:01
보통 흑형들은 그죠?! ㅋ 힙합하는 엉아들은 특히 블링한거, Swagger에 목숨 걸죠... 롤렉스 골드 모델이나 브라이틀링 같은 시계들도 그래서 인기가 높죠.
근데 제이 지는 남들 다 차는 것보단 좀 더 유니크한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기가 잘났다는데 강한 확신을 가진 사람답게 시계 같은 악세사리도
취향 대로 잘 즐기는 듯... 리베르소는 솔직히 그간 제이지의 시계 편력을 보아할 때 어쩌면 가장 이례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그래서 더
특별해 보이고 또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거... ^^ 수트 간지엔 이만한 매칭도 드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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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2013.02.19 00:18
이노님은 글솜씨가 넘 좋으세요 ㅎㅎ
포스팅 잼나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예거의 아이콘 '리베르소'의 대세 경향에 한껏 힘을 실어주는 포스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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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3:04
훈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저도 좋네요...
요즘 예거동에 리베르소 불길이 다시 살아났네요...^^ 리베르소는 예거의 절대적인 아이콘인지라 시계를 좋아하는 이라면 또 예거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동경할 컬렉션이라고 봅니다. 리베르소의 매력은 마치 품종 좋은 와인처럼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는 데 있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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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3.02.19 00:48
부럽지만 딴 세상 사람 같아서 아주 부럽지는 않네요(그래도 부럽긴 부럽죠 *_*) -
Eno
2013.02.19 13:05
저도 의식적으로 이건 나와는 딴 세상 사람 이야기니 부럽지 않아... 하면서도 내심 또 부러워하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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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2.19 01:11
ㅎㅎ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역시 금간지는 흑형이 최고에요~^^ 비..비욘세는 부..부럽지 않아... -
Eno
2013.02.19 13:08
흑형들이 각종 골드톤이 유난히 잘 받긴 하죠. 좀 다른 예지만 브론즈 케이스도 더 잘 어울리구요....
비욘세는 흠.... 제겐 결혼을 했어도 여신입니다. ㅋㅋ
일전에 투어차 서울 들렀을 때 잠실 펜싱경기장서 정말 가까운 거리서 봤지만 너무 비현실적일 정도로 예쁘더군요. 노래는 뭐 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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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3.02.19 06:11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부럽네요...나 하나만 좀 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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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3:09
일단 제이 지와 친분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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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2.19 06:29
리베르소는 진정 금통이 진리인가...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게 하는군요.
그나저나 진정한 시덕후답게 제이 지는 초기에 즐겨차던 롤렉스 데이데이트를 아직도 잘 차는 것 같습니다.
바로 어제였던 NBA 올스타 게임은 데이데이트를 차고 관람했네요.
(출처: http://www.indianexpress.com/picture-gallery/beyonces-basketball-date-with-husband-jay-z/215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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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2.19 11:44
이런 장소에선 AP가 맞을 것 같은데...아마 반지와 목걸이와 같은 골든세트스타일을 고려한 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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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2.19 13:07
금빛으로 번쩍번쩍하기에는 금통 브레이슬렛을 장착한 롤렉스만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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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3:13
역시 진정한 시덕 맞는 듯... 컬렉션이 방대한 가운데도 그 많은 시계들을 세월 속에서 잘 돌려가며 차면서 애정을 고루 주는 듯 싶어요.^^
골드톤이 아무래도 흑형 피부톤에는 정말 딱인지라... 잘 어울리네요.^^ 그나저나 옆에 비욘세... 와우... 대충 찍혀도 늘 굴욕없는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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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민구
2013.02.19 10:56
엄청난 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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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2.19 13:13
에공... 엄청난 자료까지는 아닙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이지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