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직장의 거래고객님중 한분의 손목에 올려져있는
서브청판콤비!!! 50대후반의 나이에 듬직하신 풍채를 지닌 그분의 손목위에서 빛나는 서브콤비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로렉스라는 브랜드.. 시계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도 거쳐가는 시계이며,
남자의 성공이나 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서의 기능까지도요...
물론 저는 성공했다거나 부자라서 로렉스를 기다리는건 아닙니다... ^ ^;
그냥 시계가 그리고 서브가 너무 좋아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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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트라바
2008.12.14 23:49
머...........나 돈 좀 있다............. 이런거죠............ㅎㅎㅎ -
숙제검사
2008.12.14 23:52
남자들의 세계에서 대중적인 '성공'의 상징 아닐까요? 진정한 성공이라면 파텍이겠지만 대중성을 가진 의미에서는 로렉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tank
2008.12.15 00:46
데이-데이트의 이미지는 자수성가에 성공한 ceo,..
프로페셔널라인은 부의 상징보다는 약간의 카리스마..
부와 영업의 상징은 아마도 로렉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매출의 밥줄이라고 할수있는
116233,116233G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
유진이
2008.12.15 01:16
일명 가방계의 루이뷔똥... 된장남의 필수 아이템 ㅋㅋㅋ -
snownann
2008.12.15 01:23
시계던, 가방이던, 구두던...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짭!이 존재하느냐에 달렸죠.
로렉스가 디자인을 간편하게 만든 이유가 오히려 많은 짭!을 양성시킬수 있는 이유도 있지 않나...하는
뜬금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암턴 40~50대 아저씨들 중에 로렉스에 서브라는 모델이 있는것도 모르는
아저씨들이 무지 많던데요... -
전직당수
2008.12.15 01:47
유진이님, 가방뿐 아니라 월급쟁이가 로렉스 차도 된장남 취급을 하더군요. ^^; 월급쟁이에게 로렉스, 루이비똥, 수입차는 일단 된장이 플러스알파되더군요. 오메가, 루이까또르, 국산차는 가격이 실제 높건 말건 브랜드 그 자체로 어우~ 무리 좀 했네~ 정도로 끝나고요. 웃긴건 카메라는 수백만원 짜리를 들고 댕겨도 된장취급을 안합니다. 카메라는 뭐라 그럴까요... 뭐 말 그대로 고가지만 취미생활로 보는거 같은데, 시계, 가방, 차 같은거는 뭘 사냐에 따라서 월급쟁이 주제에~ 라는 비아냥이 꼬리를 좀 물더군요. ^^; -
greenetts
2008.12.15 02:47
전직당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전 28살인데 시계 되도록 안보입니다. 결국 제 만족이지만서도 은근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전 프리랜서라서 눈치는 안보지만 그래서 은근 된장스럽게 볼수 있는것 같네요. -
아쿠아검
2008.12.15 03:19
전 처음에 데이저스트 금색 보면 막 무서운 아저씨들 생각났었어요^^ 섭마 타포에서 처음알았어요^^ -
줄질의달인
2008.12.15 09:10
제주위엔 로렉스스포츠라인은 전혀 모르고 예물시계만 있는줄 알아요,,,데이토나를 차고가도 패션시계로 알아보더군여,,,가끔은 된장남취급을 받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ㅜ.ㅜ -
alloeherb
2008.12.15 09:49
일반적으로 로렉스를 알게되는 경우는 곁눈질입니다. 돈좀 벌어놓으신 사장님들 끼리끼리 모이실 때, 순수한 사장님도 된장 사장님의 손목에 놓여있는 로렉스 금통을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그 사장님의 자랑에 부러움반, 시기반의 마음이 생기게 되고, 결국은 따라 사게 됩니다. 그래서 사장님들 손목에는 거의다 로렉스 금통 혹은 콤비가 놓이게 되는 거죠.
만약 사장님들 손목에 다른 시계가 대세라면 또 다른 시계가 인기를 끌겠지만 이거 눈치발, 입소문으로 퍼지는 인기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머스트 아이템은 로렉스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오시리스
2008.12.15 10:20
사장님의 상징 로렉스 금통... 공감되는 말씀이네요...ㅋ -
Carrera
2008.12.15 10:53
프로페셔널 라인 스틸모델은 차고 다녀도 알아봐주는 사람 별로 없다는... 데이져스트 10포인트 콤비를 지를까라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ㅎㅎㅎ 시선을 끌려면 일단 금이 섞여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ㄷㅋㄷ -
브레게
2008.12.15 11:05
저도 로렉스는 사장님 간지로만 생각했던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나이들면서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결국은 자기 만족이겠죠. -
지구인
2008.12.15 11:16
로렉스가 특이하고 강력한 브랜드임은 분명한 듯 합니다.
괜한 로망과 성공으로 대변할 수 있는 이미지.. -
Tic Toc
2008.12.15 15:44
사실....
일반인(?) 들이 생각하기에 ROLEX라는 글자와 왕관이 새겨진 시계를 보고
"우와. 롤렉스네요" 라고 하는게 정상 입니다.
"앗. 서브네요?" <- 타포 회원으로 의심갑니다.ㅎ -
꿈속
2008.12.15 18:50
틱톡님 말씀이 와닿네요 ㅎㅎ
보통은 롤렉스하면 데이져스트를 떠올리고
시계매니아 들은 롤렉스하면 섭마를 떠올리는거 같습니다. ㅎㅎ -
푸우
2008.12.16 09:44
한국에서만 롤렉스하면 데이져스트를 떠올리지, 국외에서는 롤렉스=섭이라 생각합니다. -
pamhit
2008.12.16 19:16
아....데이토나 -
파텍좋아
2008.12.18 17:24
70대 노신사의 손목에 빛나던 구형지엠티 스틸모델....멋지던데요? 모두가 차는 금통데잇져스트라면 이런 감흥이 없었겠죠?^^ -
화룡도를휘두르며
2009.02.07 18:53
이미지가 무서군요..매니아나 컬렉터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끼리도 이렇게 대화의 장이 열리지만..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된장남이거나 돈있는 사람으로 밖에 비춰지질않는다는게..사람이 소유하고 싶은욕구는 누구나 있는데 같이 공유되는 사람한에서만 인정해줄뿐..
누군가 포르쉥,벤따블류,빤쓰,아뒤등 모아놓고..매니아다 컬렉터다라고 하면 저역시도 돈이 도대체 얼마나 많길래..참 아이러니하죠^^;
사람이든 사람이 좋아하는 그 무엇이든..그냥 그대로 봐주면 참 좋으련만..^^; 이상 -전실협(전쟁이 싫어효 협회)회원입니당^^;- 롤렉스 알라븅 -
daytona
2010.09.20 11:22
보통의 일반대중들은 롤렉스를 최고의 시계로 생각하지요. -
geneve82
2013.04.14 22:12
로렉스를 차는건 부와명예라기보단 오너의 포스와 함께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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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