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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밤에도 미친x 마냥 빨빨거리며 맨하탄을 휘젖고 다녔습니다.
이번 코스는 맨하탄 위쪽부터 맨하탄 중간까지 입니다.
뛰다보니 손목이 묵직한게….시계를 미쳐 못풀고 왔더라구요.
역시 운동할때는 쥐샥에 제일인것 같습니다.
뉴욕살면서 좋은점은 딱 두가지인것 같습니다.
어디든 공원이 있는것과 양질의 문화를 아주 싸게 접할수 있는것이요.
뮤지엄은 suggested donation이라고 해서, 원하는 액수만 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의 경우 원래 입장료는 25불인데, 그냥 1센트 주면서 도네이션 하면 입장티켓을 줍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뿐 아니라 많은 뮤지엄이 이런식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뉴욕현대 미술관의 경우는 donation개념은 없지만 매주 금요일 4시부터 8시까지 공짜 입장이 가능하지요.
박물관을 내집 드나들듯 할수 있으니, 뉴욕에서는 작품수집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생각이 듭니다.
또한 Opera나 Orchestra로 매우 저렴하게 관람이 가능하지요.
양질의 문화를 저렴한 가격에 접할수 있는것 빼고는…..뉴욕은 그닥 재미있지 않아요~ ^^
몇개월 살기에는 딱 좋은 곳이지만 눌러살 작정이면…비추합니다. ㅎㅎ
이곳은 내일 눈폭풍이 온다는군요.
눈이 이빠이 와서 회사에 안가기를 바랄뿐입니다. ^^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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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2.0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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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03:59
현재 뉴져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뉴욕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뉴져지로 이사왔거든요. 아직도 제가 뉴욕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나봅니다.
와이프 사무실이 맨하탄이라, 저는 일끝나고 차타고 맨하탄 넘어와서 와이프 있는데까지 뛰어가죠.
만나서 밥먹고 띵가띵가 하다가 집에 갑니다.
올여름에 어퍼웨스트로 이사할까 해서 뛰면서 오다가다 집구경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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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2.08 07:32
뉴저지에 계시는군요. 지금은 서부에 있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뉴저지에서 나왔습니다.
뉴저지 계시는 분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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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07:48
뉴져지라고 하기도 민망해요. 뉴욕에 붙어있는 Fort Lee 지역이라서요..
아직 자동차 plate도 뉴욕이고...뭐 다시 뉴욕 넘어갈거라 안바꿔도 될것 같아서 걍 놔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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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3.02.08 08:37
오 뉴욕사시는군요. 저도 어퍼웨스트... 아래 사진의 링컨센터 옆에 살았었는데. 좋은 동네죠.
달리기를 시작하신 지점을 보고 혹시 콜럼비아 의대 병원에 근무하시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뮤지엄 공짜가 제일 좋았습니다 ㅎㅎㅎ 지금도 뉴욕 들리면 Met은 꼭 가죠.
밤 늦게 달리면 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날 추우신데 건강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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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2:02
좋은데 사셨군요. 맨하탄에서 예술 즐기기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
aquaaqua
2013.02.08 08:50
그렇군요.
하지만, 25불하는 입장료를 1센트 도네이션하고 입장하면(?) 티켓주는 이도 인간인데 마뜩찮게 쳐다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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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트짜리 본적도 없는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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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_genius
2013.02.08 10:20
음 전 맨하탄 여행갔을때 메트로폴리탄에 가봤었는데 매표소 위에 적혀있는 25불이라는 입장료도 그냥 권장사양이지 얼마를 내든 상관안한다고 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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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2.08 10:38
뉴욕의 대형 문화시설들은 연간회원들도 많고 사실상 입장료보다도 후원금이 워낙에 막대해서...별로 상관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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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1:58
지갑엔 카드밖에없고, 호주머니엔 동전몇개밖에 없고... 철판깔고 함 해보자..해서 1센트 냈었는데...너무나도 해맑게 티켓을 건네주더군요.. 후원금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
아잉먕
2013.02.08 09:38
ㅎㅎ 멋진데여~ 뉴욕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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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1:58
막상 살라면 별로예요. 세금비싸, 물가비싸.... 살기엔 걍 한국이 짱입니다 -
JCHong
2013.02.08 10:49
아~뉴욕 가고싶다...일이 그쪽엔 없어서 한계가 LA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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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2:01
한국에서 오기엔 동부가 쩜 멀죠... 서부에서는 한국이 가까워서 가는게 참 수월한데ㅡ말이죠 -
언제나옥이
2013.02.08 10:57
아~ 뉴욕.. 넘 부럽습니다. ^^ 뉴욕에서 한 1년만 살아보고 싶은 1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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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2:01
1년살기는 정말 최고가 아닌가..생각되네요 -
bla57
2013.02.08 11:02
섭마는 정말 이쁘아이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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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08 12:03
안질리는 매력이 있죠! -
천지인
2013.02.08 12:03
뉴욕,,,
부러운데 사시는군요.
6개월만이라도 가서 살고싶습니다만 영어가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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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3.02.08 12:18
포트리에 하뭉냉면 너무 맛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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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3.02.09 00:25
말로만 듣던 뉴욕을 누리시고 다니시네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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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2.09 01:24
오 멋집니다. -
안젤로12
2013.02.09 13:35
우와 안추우신가요? 멋집니다. 맨해튼 달리기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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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dnjs
2013.02.09 16:10
와우"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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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털
2013.02.09 22:06
그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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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03 17:18
제 딸내미가 공부하고있는 맨하튼이군요~
부럽습니다...ㅠㅠ
어퍼웨스트에 사시나요?
저는 어퍼이스트에 살았었는데, 번잡한게 싫어서 플라자호텔 아래쪽은 거의 안 갔었거든요..
조용한 곳에 살다보니 이젠 복잡한 곳에 가끔 가보고 싶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