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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올해 대학들어가는 신입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대학을 붙었지만서도 대학이 뭐 만만한 곳이 아니기때문에
지금 불안한 구석이 있는데 안그래도 제가 어문계열로 진학하다보니깐 (학부제)
기초내공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에서 제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제가 수능끝나고 공부를 한번도 안했읍니다ㅜㅜ
늦었을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 라는 말이 저에게는 지금 적용되는 시기인것같은데..
대학들어가기전에 어느정도 공부는 해야하는건가요?
타 사이트에도 비슷한 질문을 드렸으나 그냥 대학가기 전까지 놀고 가서하시라는 분들도 많으시고
뭐 영어공부정도는 하는 건 나쁘지않다고는 하시는데 동기들은 회화학원도 다니고 영어학원다니고 그래서 갠적으로는 두려워요~~
아무것도 모르는 13학번 새내기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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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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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코네리
2013.02.05 13:10
답변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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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2013.02.05 13:49
ㅋㅋㅋ전 그래서 공대졸업으로 썼습니다
띄어 쓰면 되는거였네요~ -
JCHong
2013.02.05 13:08
흠...그 나이때에는 걍 노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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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코네리
2013.02.05 13:10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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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2.05 13:15
저는 그맘때 낮에는 책을 보고 저녁엔 놀았습니다.
큰 흥미는 없었지만 사정이 있어 고전문학 서적들을 읽었는데...사고의 폭과 넓이를 키워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엔 지겹기만 했지 그럴줄 몰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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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화신
2013.02.05 13:21
남성분이신지 여성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남성분이라 생각하고 글을 적습니다.
우선 13학번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20살에는 마음껏 즐시기를 바랍니다.
남성의 의무(군대)를 다하고 나면
두뇌가 포맷...이 되거든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학기 시작하면 고등학교때보다 더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운동 하시고... 체력 비축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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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3.02.05 13:22
비안코네리님, 주민번호는 도용하신것 인가요? 아니면 만학도 이신가요? 해명 부탁 드리며, 만20세 이하일 경우 회원승인 취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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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코네리
2013.02.05 13:42
쪽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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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13.02.05 13:30
영어영문학을 주전공으로 하고, 경영회계를 복수전공으로 해서 2009년에 졸업한 제 입장에서 설명을 드리면,
1학년때부터 정말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공계가 아닌 문과, 그 안에서도 특히 어문계열이시라면요.
어문계열의 장점은 사회생활 나와보면 찾기가 극히 어렵습니다.
영어는 이제 기본이 되는 수준까지 이르렀고, 통번역을 자유롭게 하지 않는 이상은 영어에 대한 메리트는 없고,
일어, 중국어 같은 경우는 회화는 무리더라도 자유로운 @메일 발/수신을 하지 못한다면 어문계열의 메리트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해당 학교의 커리큘럼을 찾아서 입학 전에 학부 공부를 하는 것은 의미가 딱히 없습니다.
현재 입학까지는 약 1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는데, 구정 전까지는 비안코네리님께서 어떻게 1학년 생활을 하실지 구상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학년이라고 해서 대학 시절의 로망과 청춘을 위해서 마냥 놀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자격증(인증)을 취득해서
향후 취업에 유리한 방향을 설정을 해보세요. 구정 이후 방향 설정이 끝났다면 3월부터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천천히 실행을 하시구요.
또한 어문계열의 메리트(?)라고 볼 수 있는 언어 습득 이해능력을 빌려 소수, 유망 제2외국어에도 관심을 기울이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갓 입학하시는 분에게 너무 부담을 드리는 댓글이 아닌가 싶지만, 어문계열 나온 제 동문분들의 경험에 비추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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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코네리
2013.02.05 13:4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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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사마
2013.02.05 14:27
저의 경험으로 봐선..영어를 꾸준히 하시고 학과 공부는 중간이상만 하시면 좋은거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소위말하는 대기업, 공기업 간 친구들은 다들 학과 성적은 별로거나 중간인데 영어 잘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죠
나머지 중국어나 일어를 해놓으면 좀더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이노무 한국은 아직은 영어입니다. 식민지같아요 ㅠ
유벤투스 골수팬이라 아이디가 반갑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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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mania
2013.02.05 14:37
영어는 필수이고 제2외국어가 선택입니다. 방학중에 외국어공부 하면서 좋아하는 책을 읽고, 학기중에 전공공부하고, 혹시 전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복수전공도 있고 또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각종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생각 할수 있습니다. 젊은날 멋지게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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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3.02.05 16:05
그 나이쯤 되면 일단 맨몸으로 목욕탕에 가서 본인의 모습을 잘 훑어 본 후,
나란 어떤 존재인가... 나는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에 소질이 있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등에 대해 고민한 후,
1.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
2. 본인이 가장 잘 할것 같은 것
3. 하고는 싶지만 결국엔 하지 못할 것 같은 것 등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한 후,
1년 후, 2년 후의 미래가 아니라 10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어문계열의 대학에 진학하는데, 의사가 되어 있거나 공학박사가 되어 있을 확률은 매우 낮잖아요?
대신 언론사, 교사, 일반 회사원이 될 확율은 낮지 않을 거구요...
그렇게 정리해 보시면 무얼해야 할지라는 질문 보다는 무얼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과거를 후회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평범한 37세 직장인이 떠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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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Soo
2013.02.05 16:39
먼저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가장 먼저 일 거 같습니다.
이제 성인이시니까 본인의 인생을 어떻게 그려 나갈지를 생각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여행도 좋고 가까운 지인들과 깊은 대화도 좋고.....
그 후에 어문 계열이라 하시니 위에 성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어문 계열에 아주 뛰어나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시면 조심스레 복수 전공 추천 드립니다.
주위에 보니 좋은 학교 어문 계열 나와도 취업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 좀 보게 됩니다....
어문 계열을 발판으로 실용학문(?)도 하나 엮으시면 학교 다니실 때는 못 놀고 힘들시지만 졸업 후에는 그래도 좀 여유가 생기실 거라 예상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인문학이 대우 받는 사회이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 적인 것이 인문학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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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2013.02.05 17:32
사회에 나가면, 영어실력이 뛰어난 장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뭘 하든 진짜 필요한 것은 사고 능력과 넓은 시야, 폭넓은 교양, 그리고 이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죠.
영어실력은 1년만 집중투자하면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으나, 위의 능력들은 20대 초반의 폭넓은 독서와 습관화된 태도가 아니면 극복되기 어렵습니다.
역사와 문학류의 책들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군요.
전 젊은 친구들에게 에릭 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그리고 극단의 시대, 를 읽으라고 권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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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69
2013.02.05 17:33
입학전에 아르바이트나 사회경험 쌓아보시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공부는 지금 누가 머라 그래도 막상 입학하셔서 그 상황에 맞게 따라가시면 될듯 싶구요..
한국 교육 실정상 내가 남들보다 멀 잘하는지 고민해보시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에, 대학가서는 그 고민을 좀 하세요...요즘 처럼 스팩 인플레에서는 오히려 강점을 극대화 하시는게 좋습니다. 외람되지만..시계 생활은 나중에 천천히 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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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3.02.05 18:30
일고 싶었던 책이나 일고 술마시고 노는 시기 아닌가요?
90년대 중반 학번이라 그 때는 정신없이 놀고 마신 기억밖에 없군요. 낮에는 책이나 일고 밤에는 형들 따라서 술마시는.
공부는 제대해서 고시 공부 시작할 때분터 한 것 같구요,,
편하게 생각하면서 노는게 좋을 시기죠. 어려서 못놀면 나이먹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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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2.05 18:59
여행을 한번 다녀오세요.
먼데든 가까운데든,,,
외국이면 더욱 좋구요.
편한 투어가 아닌 배낭 여행,,,
뭔가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가, 아니면 어떻게해야 할거라는 아우트라인이 설것입니다.
아니면 인생살이의 미래를 설계할수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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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2.05 19:29
여행가는게 최고!!
제가 대학교 입학하고 다닐 시절만해도 지금처럼 학점이 빵빵하게 요구되지 않을때라서,
입학전에는 한글자도 안봤고, 대학교 3학년때까지는 정말 원없이 놀았습니다.
학기중에 일주일씩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오고, 맨날 땡땡이, 시험때만 불같이 하고...
밤새 술마시고 헤롱헤롱 버티다가 4학년때 정신차리고 공부 열심히 했죠.
참 재미있게 보냈던 대학시절인데, 요즘 친구들을 보면 노는 시간도 아깝다고 하고.
정말 안돼보입니다. ㅠㅠ 어떻게 보면 가장 철없게 놀고 재미있을 나이인데..
저라면 무조건 여행갑니다.
혼자서 가까운 일본이건, 대만이건 (중국은 요즘 스모그 때문이 좀..)
멀리는 유럽 한두나라던지..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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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gklk;kl
2013.02.05 19:32
여행 다녀 오세요 ...여행을 가면 다 해결 될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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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57
2013.02.05 19:35
여행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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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2013.02.05 20:33
진짜 공부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서른 넘어서 인생이 편안해질겁니다..최선을 다하세요..남들 하는거 다하다 보면 늦습니다.
제가 만약 20살로 돌아간다면 미친듯이 공부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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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3.02.05 22:29
전 여행가고 놀겠습니다. 여자 만나고요.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충분히 놀아줘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
강남스타일
2013.02.06 00:08
와....13학번....군대가기 전까진 죽어라 노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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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3.02.06 00:47
카투사지원용 토익은 어떤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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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비용
2013.02.06 09:58
80년대~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저로서는
대학생이란게 잘 노는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란 결론을 얻었죠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공부라는게 이차방정식 푸는것, 시험점수 100점 받는거스으로 착각하고 있는 이나라에서는 학교 공부는 의미 없습니다.
사회인이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교 학점 4.0 이상 받은 인생은 불행한 인생입니다.. 학교 정문 벗어나면 쓰먹을때가 없습니다.
젊은 청춘 시간만 버린 것이지요
그리고 명문대(일명 s.k.y) 마찬가지고요....그나마 명문대 간판은 맞선보러갈때 약간 유리한 면은 있는거 같더라구요
인생 잘 살고 못살고, 성공하고 못하고는 대학교와는 전혀 무관한것이 저의 생각이며
주변사람들과 저와 친구들 등등의 살아가는 인생을 보며 느낀점입니다.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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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넌데이트
2013.02.06 10:01
학교들어가서 열심히 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즈음에는 학점이 중요하니, 학점관리는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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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안
2013.02.06 11:52
여행이나...사람을 많이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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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2.07 10:18
저도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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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메
2013.02.07 10:23
일단, 토익,학점은 절대적으로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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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자키
2013.02.12 19:05
어문계열이면 (다른계열도마찬가지지만) 학점정말중요하구요..
상경계 복수전공이나 교환학생등을 위해서도 학점관리는 필수입니다
예전같이 1학년때놀고 그런거없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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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4123
2013.02.19 17:00
그냥 지금은 자기가 하고싶은일하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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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대 출신이라 잘 모르겠지만
불안하면 영어공부 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영어는 공대건 문과건 상경계건 일단 필수 거든요.
영어 하시면 최소한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거에요.
p.s 공대 출신을 붙여 썼더니 대.출 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등록 불가네요 ㅋㅋ 처음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