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원하는 시계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주로 브라이와 오멕동에 서식하는 럭비입니다.
요즘 예전부터 정말 가지고 싶었던 시계들이 다시 스믈스믈 눈에 들어와 괴롭습니다.. ㅎㅎ
국내에 손에 꼽힐정도로 겨우 들어온,
Union Glashutte Julius Bergter 한정판 시리즈 입니다.
아래는 언제 어디서 퍼왔는지 기억이 안나는 불펌...-_ -;;; 죄송합니다.
아쉽게도..제가 기계식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하기 전인 2000년도 초반에 시리즈 별로 200 피스 밑으로 한정생산..
얼굴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은 당시 리테일가 ( 3000유로 근처 )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이란 이런것이죠.
이 시계를 판매한 사람은 무조건 후회한다는 슬픈 전설?이....
랑에 - GO - UG 순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저 깔끔한고 단아한 다이얼은 독일시계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얼굴입니다.
예술이라고 불리우는 브레게 다이얼 보다도 더 이뻐보이네요.
그나마 가장 현실성있는 100피스 한정의 섭세컨 모델.
지금은 유니온 글라슈떼가 스와치 그룹으로 넘어가고...이상한 포지셔닝을 받은 탓에 ETA 셔틀로 전락했지만...
저 위의 cal.30 의 심장을 가진 녀석이 손에 들어오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여러분 마음속엔 어떤 독일 시계를 품고 계신가요?
럭비 드림.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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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면서 믿음직스러움이 독일시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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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2.05 10:33
제 맘속엔 랑에가 1등으로 자리잡고 있지만..워낙에 넘사벽이라..ㅎ
유니온 글라슈테는 굳이 역사가 어떠니..무브가 어떠니 라고 따지기 보다 참 좋은 시계를 만드는 회사구나라고 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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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는 정말 너무 높구요 ㅎㅎ
소규모 공방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대형회사로 편입되어, 사진의 무브도 버리고..
미적으로도 떨어진 디자인으로 나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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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랑에 한 번 경험하고 싶지만 넘사벽이라 제외하고 현실적으로는 노모스 취리히 데이트 갖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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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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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2.05 11:00
UG의 무브 피니싱이 이정도로 훌륭한가요? 앞도 깔끔하지만 뒤가 더 매력적이네요. 독일 시계의 전통이라서 그런지 ^^.
맨위의 크로노모델과 다음의 레귤레이터모델이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듭니다.
럭비님도 리베르소 앓이에 UG까지...사야할 시계가 많으시군요. 물론 저도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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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뷰에 따르면 한정판이라서 그런지 GO 에 밀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는 문페모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랑 울트라씬 듀오페이스와 사진의 글라슈떼면,
정장시계는 당분간 아주 만족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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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2.05 12:16
저도 독일 시계를 좋아합니다.
랑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윗분들 처럼.. 아직 저에게도 현실적인 시계가 아니라는 큰 단점이 있어서..
GO 시계를 좋아하는데요.. 전 GO의 가장 엔트리 모델이지만..
투카운터의 안정적인 배치와 그래도 저렴(?)한 아래 모델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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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도 너무 멋진 시계입니다. 글라슈떼 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뭔가 멋스러움이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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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정말 예쁘네요. 럭비님 말씀대로 글라슈떼하니 우아하고 멋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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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
2013.02.05 15:05
오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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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건건
2013.02.05 16:11
오~ 처음보는데 정말 멋지네요... 저도 완전히 독일당이 된거 같습니다. 아예 독일시계만 수집할 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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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2.06 01:25
시계에는 끝이 없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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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다마스코나 헌번 경험해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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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은 정말 구하고 싶은데.. 국내 런칭도 안되어있고 공홈에 들어가니 리테일가도 적혀있지않고.. 원하는 모델들도 안보이고..ㅠㅠ
정보또한 없어서.. 침만 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베이쪽 들어가면 모델들이 몇몇있지만.. 제가 원하는 문페모델이나 레귤레이터 모델들은 없더라구요..ㅎ
하루빨리 스와치가 정신을차려서 유니온도 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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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스와치에 합병됏음에도 너무 홀대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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