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지너가 아닙니다... Sinn

안녕하세요

타포는 매일들락날락해보는데 글써보는건 참 오랜만인거같습니다.

들어오면 독일당 한번왔다가 자게한번갔다가 글좀보고 나가는게 전부입니다.

제목에 전 이제 지너가 아니랬는데...

네 맞습니다..얼마전에 제 756을 보내면서 이젠 지너가 아니네요...그간 3개의 sinn을 거쳤는데요..(손목에 올려본거 이런거빼구....)

기계식시계에 발을 처음 들인것도 sinn이었는데 말이죠....

힘들게 사진 찾았습니다 ㅋㅋ

2008년 기계식시계에 꽂혀서 입문하던..시계초보..

아무도 몰라주는 856 신품으로 지르다..

856사진이 이거뿐이없네요

네...시계산지 며칠만에 술먹고 풀숲에서 넘어졌었는데 글라스에 기스가 저리났었죠.....덕분에 싸게 보냈던 기억이...^^;

1년정도 차고 개인사정상 보냈는데..아마 제 기억으로 100만원정도에 팔았던걸로 기억이.......물론 뭐 신품도 제가 살땐 200이 안했지만 지금은..ㄷㄷ

여튼 열심히 찼던거 같습니다 ㅋㅋ 생각외로 이쁘단 얘기도 많이들어보고...

사진이 이거밖에없어서 아쉽네요.....

그후에 시간은 흘러흘러 11년...

다시 sinn을 들입니다

이번엔 656

가녀린 팔이 매력적(?!??) 이네요.

이건 좀 차다가 마이너스오차에 시달리면서 식어가는 애정............ㅜㅜ

그다음 x56시리즈의 막판왕 756 으로 갔습니다

구매기는 여기도 쓰고해서 그때의 추억이 아직도 나네요

약간 저렴한 시계들말고 돈백넘어가는 시계를 신품으로 지른게 sinn 856 756 두개뿐이니 기억에 참 남을수밖에없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원탑 756

구매후 집에와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ㅎㅎ

귀가하는길에 12시라고 이런것도 찍어보고..

  뭐 요런 착샷도....

가죽 및 줄루 줄질까지..

뭐 하튼 몸쓰는 그런일할때빼고는 항상 차고다녔던거같습니다

sinn 쓰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복장 안가리잖아요 ㅎㅎ

반바지 쪼리패션부터 소개팅패션까지 안가리는시계라는것이 참 매력적인거같습니다

아~~ 하지만 이젠 756마저 떠났으니 sinn은 당분간 안녕이네요 ㅜㅜ 그냥 한번 독일당 매일 들리는김에 글을 남겨보고싶어서 써봤습니다..

지금은 다른시계를 들일여건은 좀 아닌거같고...

이너마만 열심히 착용하고 있습니다.

필드워치..

쥐샥 5600bc

ㅋㅋ 사진은 좀 옛날건데 하여튼 오늘도 이녀석을 손에감고 있습니다......

독일당에 와서 왠 쥐샥사진이냐?? 하셔도 할말이없습니다..ㅋㅋㅋㅋ

당분간은 조금 힘들겠지만 다시 기계식시계를 들이라하면 sinn을 들이고싶네요...(다만 가격이 계속 오르면 약간 눈이 다른데로갈.......ㅋㅋㅋㅋ)

다시들인다면...손목이 얇아서  U1이나 그쪽라인은 힘들구요...(손목에 올려봤는데 제 손목 점령당하더군요 ㅋㅋ)

사실 딱하나만가지라고하고..다시들인다면 856utc로 다시 들이고싶네요^^

그날이 와서 또 인사드리기를 개인적으로도 바라면서......(물론 가격좀 안올라야 ㅋㅋㅋㅋ)

1월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에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