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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797  공감:1 2013.01.30 09:13

가지고 있던 시계를 처분하거나 교환하여 새로운 시계를 들이는 기변.


2011년 이후로 하지 않고 있으니, 2년째 잘 버티고 있네요.


그보다 앞선 2년과 비교해보면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 ㅋ


시계생활이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존의 시계는 그대로 둔 채로 새로운 시계를 영입하는 기추.


마지막 기추를 한 것이 작년 2월이었으니, 이제 거의 만1년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추가할 빈틈이 어디있어. 와인더도 꽉 찼고.' 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결국은 돈이 없다 뿐이지, 추가하고 싶은 시계는 많습니다 -_- 


(특히 노란 금이라든가.. 노랗고 살짝 붉으스름한 금이라든가.. 하얀 금이라든가..,)


슬프게도 왠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 같은, 기추 정체기 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동력을 찾기 쉽지 않은 안정 내지는 정체 라는 상황 속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최근 갑자기 필을 좀 받아서, 오랜만에 장문의 글 몇편으로


요 한달을 열심히 좀 달렸드랬습니다^^; 


그랬더니 요런 작은 기념할 만한 일이 생기네요 ㅋ


f_4000.jpg


저보다 더하신 수십분의 회원님들 눈에는 그냥 귀여운 정도로 보이실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언제 잉여력포인트가 이렇게 쌓였지;;' 하는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정말 오랜만에 가족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진 매년 비슷한 날짜에 스위스포럼에 가족사진을 꾸준히 올렸었는데


작년부턴 스킵하고 있었네요. 별 변화도 없고^^;


d2.jpg

d1.JPG


사실 4월부터는 직장 일로 많이 바빠질 것 같아, 뭔가 한템포 정리하고 가보자..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물론 결혼 때도, 첫아이 득녀 했을 때에도 비슷한 얘길 했지만 오히려 타포 주둔 시간이  더 늘어났던 것 같기도 하지만 -_-;;)


그냥 별 시덥잖은, 일기장에나 적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제 마음의 고향(?)에 가장 가까운 예거동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저같은 안정기, 정체기에 접어든 회원이 눈요기로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게.. 


앞으로도 보다 멋진 득템기가 넘치는 우리 포럼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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