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황당한 사건

예전에 어떤 사람이 밤12시가 넘어서 기어이 시계를 사러온다고 하더니 와서는 30분넘게 떠들기만 하고 갈 생각을 안해서 안판다고 가라고 했더니...

미안하다며 사서 가더니 다음날 오전에 연락와서 맘에안든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더군요....살다 이런 인간이 있나...하고 무시했는데 집앞까지 찾아와서 난리치길래 그냥 환불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중고거래는 정말...좀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중고거래는..별일이 다있군요 .

애초에 반품금지라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진상떠는 사람과는 중고시계뿐 아니라 아무것도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낌새가 안 좋으면 그냥 무시하고 안 파는 편이 낫죠...

구입하고 보니 시계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네요.....^^

저도 모바일기기, 오디오, 카메라, 시계 등등 중고거래를 해봤지만 

전화든 뭐든 뭔가 낌새가 아니다 싶으면 패스 하는게 확실하더라구요.

특히나 마음이 급할수록 무리수를 두게 되고, 그 무리수를 메꾸다가 결국 안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모리스 라크로와 렉탕귈레르 쁘띠 스공드는 연락조차없군요 ㅠㅠ

세이코 한정판은 더 못구할 것 같고 ㅠㅠ

참...안타깝습니다.

어딜 가든 정여사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매매하실때는 임의적이라도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두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정말 별일이 다있네요...

전 아직까지 그런일 겪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에효.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황당하군요. 한번씩 중고 거래 하다보면 정말 진상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계말고 다른 물건으로 중고거래 많이 해본 제경험으론...

인간이 얼마나 변화무쌍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인생경험이라 생각합니다...어디가도 이런 경험 알려주는 학원,과외선생 없습니다.

결론은, 중고 또는 물건을 직거래하는 것은

사람을 보고 거래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 괜찮다고 판단되면 거래하고, 사람의 느낌이 좋지 않으면 거래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게 있어 최고의 거래방법입니다.

거래하다보면 의외로 성격 깔끔하신분 많이 있어요

직장생활 10년이상 하면서 이리저리 사람 많이 겪다보면 도가 깨달아져, 5~10분정도 대화해보면 상대방의 인격을 대략 80~90%파악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10~20%는 죽을때 까지도 모릅니다.

그 가족도 모를껍니다.

저도 그래서 중고 판매시에는 파이널세일, 즉 환불금지라고 몇번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꼼꼼히 확인하시라 안사도 괜찮으나 판매가 되고나면 끝이다. 던딜을 가지고 얘기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이죠. 참 진상이네요.

헐 별....좀 심한듯한데요...

이런 일을 한번 겪고 나니 시계 생활에 대한 회의도 드네요~~ㅜㅜ

중고거래는 글자 그대로 거래하는 당사자까지도

중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구매는 했었

지만 판매경험은 없습니다만,중고거래뿐 아니라

모든 거래시에는 당사자인 내가 '조금 더 손해를

보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일을 진행해야 몸과

맘이 덜 피곤한 법입니다.뭐든지 다 그렇겠지만

거래도 즐기는 맘으로 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간의 거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가격을 높게 받으려고, 구매자는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려는 생각으로 지속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될것이며 이러한 문제는 계속 될것 같습니다.

굉장히 너그러우시네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 한방 드렸습니다).

4일이나 지나서 게다가 직접 만나서 본인이 확인까지 다 하고 구매한 물건을 환불해달라니 저같으면 안된다고 했을 것 같습니다.

윗분말에 동감...

만용님 정말 매너남 이신거 같습니다.

ㅋㅋㅋ 제가 겪은 이야기 해드리면 웃으실겁니다..

중고거래 하다보면 별의별 또라이들 참 많아요...

염치가 없다고 봐야 겠네요

저 같으면 상대방보기 부끄러워서라도 저런짓은 못하겠네요;;

반품 안해주셔야할 상황인데... 만용님께서 너무 착하셔서 환불해주신것 같네요 ㅠㅠ

저는 아직 운이 좋은 모양이네요 파렴치한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으니 ^^

안타깝네요

환불을 안 해줘도 할 말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판매자님이 관용을 베풀어 주셨네요.

이러한 심리적 비용도 다 중고거래 가격에 포함되는걸로 봐야하는 건가요? ㅠ

그런 상황에서 환불을 해주셨다니 님이 더 대단하네요.^^

일단 대단 하십니다. 

저도 뭐 온갖 사람 다 만나보고 느낀게 아 저사람도 내가 희한하다고 생각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아버립니다. ㅎㅎ;; 

그런 경우 환불 못해주겠다 해도 상대쪽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을텐데 말이죠.,

아시면서도 귀찮아서 해주셨을 것 같긴 하지만^^;

이런게 중고 거래 리스크이죠 뭐. 이런 리스크가 반영되어 형성된 것이 중고 시세이겠구요.

똥 밟았다 생각하셔요~

저는 중고시계 판매하고 1년 6개월 후에 전화와서 그동안 많이 안차고 가끔 착용했는데, 고장났다며 수리비의 절반을 부담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봐도 이건 반품 해주시면 안될 상황이신거같은데..

중고거래라는데 이런저런 상황이 많이 생길수가 있는데

파는사람도 사는사람도 좀더 신경써서 팔고 샀으면 좋겠네요..

헐....1년 6개월 후...

이건...진짜....좀...아니지 않나란 생각이...드네요

아님 새걸사던지 ....참...

중고거래도 바꿔주나여??;;;;;;;;;;;;

중고거래는 그자링서 꼼꼼히 살펴보고 거래하는건데 반품이라니,,,

차라리 미안하다고 마음이 바꼈다고 사정을 하지,,,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판매하신 분께서는 마음 상하시겠네요

다행이 저는 좋은 님과 만났던 거군요~

직거래 시 현장에서 확인 후 물건을 가져갔으면서 나중에 딴 소리 하면 좀 어이없기도 하지요..

저도 중고거래하면서 황당한 기억도 있었지요... 지금은 이미 지난 일이니 그려려니 하지만

그날 이 후로는 중고거래는 이제 안하려구요.. 매너 좋으신 분도 계셨지만요...

아무튼 안타깝네요..

중고거래는 아이디부터 확인을 해봐야 겠군요~

헐...1년 6개월은 참 어이없긴합니다....정말 헐...이란말이 나오네요..

환불해주신 만용님이 정말 매너있으십니다~

글만 읽어도 짜증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네요...

저걸 참아내시다니....생불이십니다....^^

진짜 인내심이 대단하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