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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님들께서도 많이들 좋아하실 HBO의 메가히트 TV시리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드디어 시즌 3로 돌아옵니다.
오는 3월 31일 방송을 앞두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지난 시즌 끝에 워낙 떡밥을 거창하게 던져놔서리..ㅋㅋ
세계적인 인기를 감안해서인지 역시나 이번에도 이런 제법 볼륨있는 트레일러도 만들어 뿌렸더군요.
지난 시즌의 하이라이트만 잘 편집해서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ㅎㅎ
우리가 또 사랑하는 심슨에서도 이런 또 깨알같은 패러디 오프닝을 작년에 선보였었지요.
과거 소프라노스 패러디에 이어 또 한번 이렇게 짧은 오프닝 씬만으로도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가문들 중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가문을 개인적으로 지지하시는지요?^^
그렇다고 원작을 읽으신 분들은 스포일러 퍼트리지 마시구요 ㅋㅋㅋ 그냥 미드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췄을 때 심정적으로 끌리는 가문이 어느 쪽이신지...
설문조사 종료일: 2013-02-24 00:00
참가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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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대표 가문들 중 여러분이 가장 지지하는 가문은? (23)
1 스타크 가문
2 라니스터 가문
3 타르가르옌 가문
4 바라테온 가문
5 그레이조이 가문
6 아린 가문
7 티렐 가문
8 기타... 가문은 아니지만 가령 도트락이라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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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답은 이 포스팅 말미에 덧붙이기로 하구요... ^^
그나저나 얼마전 문득 든 뻘생각인데요. 왕좌의 게임 대표 가문들과 시계 브랜드를 연결시켜보는 것도 왠지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무 맥락없고 뜬금없이 ㅋㅋㅋ 제멋대로 몇 개 정해봤어요. 그냥 재미로 봐주시구요.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또 각자 나름대로 좋아하시는 브랜드와 매칭해 보시는 건 어떨는지...
그리고 덧붙여, 간단한 선정 이유와 함께 댓글로 피드백 주셔도 같이 공유하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당.^^
1. 바라테온 가문 & 파텍 필립
시즌 1에서 원래 왕이 죽죠... 그러면서 이 시리즈의 사단이 나기 시작하는 건데...ㅋㅋ
원래 왕좌를 지켰던 가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는 이 브랜드와 어울리는 브랜드로 파텍 필립을 꼽아봤습니다.
새 왕좌를 놓고 여러 가문이 다투는 형국이 또 작금의 파텍 필립이 처한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2. 스타크 가문 & 롤렉스
드라마 상에서 가장 지조 있고 뼈대가 있는 가문 중 하나인 스타크 가문.
한때 왕의 핸즈까지 맡았지만 결국 사악한 음모에 휘말려 철퇴를 맞는 비운을 겪기도 하지요.
그러나 후손들이 저마다 찰지고 똑부러지게 잘 자라서 가장 보기 훈훈한 가문이기도 합니다.(저는 아리아랑 존 스노우가 넘흐 좋삼...^^)
기실 왕의 자리에 욕심도 없고 그저 묵묵히 자기네만의 길을 가고 있는 점이 또 한편으로는 롤렉스라는 브랜드의 뚝심과도 닮아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스타크 가문과 롤렉스를 매칭시켜 봤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롤렉스가 배출한 걸출한 컬렉션들처럼, 이들 스타크 가문의 자손들도 저마다 참 매력적이라고 봐요.
가령 이런 식이죠.
남자답고 뭘 해도 넘흐나 듬직한 장남 롭- 서브마리너
좀 맹해보이지만 은근히 게임 체인저 캐릭터인 장녀(둘째) 산사- 데이져스트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똘똘하고 톡톡 튀는 보이시한 톰보이 셋째 아리아 - 밀가우스
스타크 가문의 불운의 시작이자 동시에 재기의 불씨를 품고 있는 넷째 브랜- 익스플로어
스타크 가에서 존재감은 별로 없지만 눈을 즐겁게 해주는 귀요미 막내 릭콘- GMT마스터(혹은 요트마스터 ㅋㅋ)
스타크 가의 배다른 사생아, 하지만 아버지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기억하며 진정한 남자로 성장해가는 매력남 존 스노우- 데이토나
3. 라니스터 가문 & 세이코
극중 가장 사악하고 못된 짓만 골라서 하지만, 또 귀엽고 재치만점의 난쟁이 아저씨 때문에 쉽게 미워할 수 없는 가문이 바로 라니스터 되겠습니다.
사실 라니스터와 세이코를 매칭한데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바로 라니스터 가문의 상징인 사자가 그랜드 세이코를 상징하는 사자를 연상시켰기 때문입니다.ㅋㅋㅋ
바로 요 사자 말이지요.
또 한편으로 보면 세이코라는 브랜드 자체가 스위스 기계식 시계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국(?)을 몰고 온 역사가 있으니(70년대 쿼츠 대란 ㅎㅎ),
스위스 명가들 사이에서 세이코는 역시나 전통있는 명가라는 건 인정하면서도 왠지 그냥 아니꼽고 왕따시키고 싶은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로 라니스터 가문과 세이코가 아예 관계가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ㅋㅋ 나름 매칭이 성공적이라고 자부하는 중...히히...)
하지만 이에 굴할 세이코가 아니지요?!^^ 또 난쟁이 티리온 라니스터 같은 개구진 캐릭터처럼 세이코는 여타 명가들에선 시도조차 한 적 없는
그 발상자체가 신선하고 유니크한 시계들을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잘도 뚝딱 만들어내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갖고 있지요.
이미 쿼츠식 시계들이 그러했고, 키네틱, 스프링드라이브, 솔라, 근자의 아스트론까지 말이에요.(그밖의 여러 특허 테크놀로지도 포함해서)
이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 내공과 도전정신은 이미 어느 면에선 왕가의 품격을 누리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스위스 브랜드들이 은근히 자기네들끼리 뒷담화를 까면서도 결코 폄하할 수 브랜드, 세이코. 이들을 보면 낭중지추라는 한자성어가 늘 연상됩니다.
4. 타르가르옌 가문 & 아 랑게 운트 죄네
원래 왕가였지만 근친상간으로 삐리삐리한 후손들만 배출한 탓인지 진작에 전쟁에 패해 왕좌를 뺴앗긴 타르가르옌 가문.
하지만 용의 엄마가 되는 걸출한 마성의 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덕분에 왕좌의 게임의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두려운 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랑게(랑에)를 연상케 하는 면이 있습니다. 랑에 역시 전쟁으로 대가 끊긴 선례가 있지만 그 자손인 월터 랑에의 발심과 활약으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하지요.
그리고 랑에 시계의 장점은 앞뒤로 굴욕 없는 미모 아니겠습니까?! ㅋㅋ
기계식 시계를 바라보는 미적 기준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한,
역시나 현대의 왕가의 지위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필살기는 바로 그녀가 불속에서 품어 부화시킨 용 새끼들이지요. 아직 새끼지만 나중에 무시무시한 존재가 됩니다.
대너리스 자신도 초반의 여리여리한 소녀 이미지에서 회를 거듭할 수록 여성으로 성장함으로써 간접적인 이니시에이션 스토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랑에의 시계들 역시 대너리스처럼 이쁘장해서 일단 좋네요. ㅋㅋ
그리고 그 곱상한 외모 뒤에 숨겨진 필살기... ㄷㄷ 랑에의 저력을 알 수있게 해줍니다.
5. 그레이조이 가문 & 파네라이
극중 테온 그레이조이는 사실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스타크 가문의 인질 신세였다는 것부터가 에러죠. ㅋㅋ
하지만 스타크 가문의 형제들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런 신의를 배신하고 봉기한 뒤에,
또 온갖 삽질 끝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고향엔 또 엄청난 다크포스의 아빠와 누나가 있네요.
테온 그레이조이 자체는 기실 파네라이랑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레이조이 가문 자체는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철의 왕국이지요. 또한 예부터 해군이 발달해 바다를 꽉 잡은 바 있습니다.
강력한 해상국가의 이미지, 섹스와 스포츠 등 온갖 육체적 쾌락을 즐기고 권장하는 전사의 후예들, 내추럴 본 단순 마초 집단,
이런 그레이조이 가문 특유의 강인한 인상과 다크 포스가 어쩐지 파네라이를 연상케 하는 면이 있어서 선정해 봤습니다. ㅎㅎ
6. 아린 가문 & 프랭크 뮬러
한때는 잘 나갔으나 고독한 성 안에 타의가 아닌 자의로 고립되어 천천히 쇠망해 가는 아린 가문...
왠지 프랭크 뮬러의 지난 행보를 보는 거 같습니다. ㅋㅋ
요즘은 조금 정신 차렸는지, 가끔 눈에 띄는 시계도 보이는 거 같지만, 이젠 뭘해도 존재감이 없네요. ㅎㅎ
대충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가문들, 가령 시즌 2부터 눈길을 끌기 시작한 티렐 가문이나 프레이 가문 같은 경우는 솔직히 별 활약도 매력도 없어서 그냥 생략했습니다.
그나저나 위에 던졌던 질문 중, 저는 그럼 어느 가문을 가장 지지할까요?^^
음... 저의 선택은, 마지막 사진 한장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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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3.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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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05
오오... 소설에 손대신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결국 폐인이 될 정도로 매력적이라는뎅... 드라마는 너무 감질나죠. 나오는 시기도 늦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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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3.01.25 10:05
4부인 까마귀의 향연까지 다 봤는데 이야기가 갈수록 희한해지더군요. 드라마는 이 황당한 상황들을 어떻게 갈무리할지 기대됩니다. 전 타르가르옌 가문의 대너리스에 한표. -
Eno
2013.01.25 16:07
역시 로키 형님께선 책으로 정주행 중이시군요. 이야기가 갈수록 그로테스크해진다는 소린 들었으나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 이럼 안 되는데...ㅋㅋ
넘 빠져들까 두려워서 책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암튼 드라마도 어찌 풀릴지... 기대되네요. 저도 개인 투표로는 대너리스 누님에게 몰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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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1.25 10:38
아....이거 시즌3가 나오는군요...기다리다 지쳐 까먹고, 호빗에 열광하고 있었는데...
오년정도 기다리면 두 시리즈 모두 끝을 볼 수 있는건가요...-_ -;;;
저도 타르가르옌 가문과 이노님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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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10
호빗도 장난 아니지 않나요?^^ㅋㅋ 책은 그나마 좀 낫겠지만, 영화나 드라마 쪽은 마라톤 레이스 같다능... 기다리다 진이 다 빠지네요. ㅋㅋ
정말 5년 정도 있어야 둘다 끝날 듯... 암튼 타르가르옌을 선택하셨군요. 역시 럭비 님 다운 비범하신 선택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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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박
2013.01.25 10:48
브랜이 걷게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ㅎㅎㅎ
대너리스는 이번시즌에 더 벗길 바라구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존 스노우의 씬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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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12
오... 맞아요. 저두저두... 브랜 참 똑똑하고 귀여운데 말이에요. 아쉽... ㅋ
대너리스 언니는 ㅋㅋ 시즌 2보니까 부쩍 육덕지게 변하셔서 ㅎㅎㅎ
글쎄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에 많이 벗으실지... 갠적으로 로맨스가 좀 더 부각 됐음 좋겠어요.
스노우도 마찬가지로 좀 더 자주 나오고 더 터프하게 칼질 좀 많이 했음 한다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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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569
2013.01.25 11:07
정말 정성 가득한 포스팅이네요...이 시리즈 재밌게 봤었는데.....다시 받아서 집사람과 함께 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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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13
그죠? 잼있죠.. ^^ 전 어지간해선 본 걸 다시 보는 성격이 아니지만, 이 시리즈는 나중에 몇년 있다가 쭈욱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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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2013.01.25 11:08
아~~ 3월 말에 드뎌 시작이군요...
이거보면 봄, 여름이 다 가버리던데...올 봄과 여름도 왕좌의 게임과 함께...
1편 마지막...에다드 스타크의 어이없는 죽음을 보면서... 이건 뭐지...했었는데...ㅋㅋㅋ
2편은 1편보다 좀 못하지않았나하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3편은 부디 흥미진진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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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16
맞아요. 이 시리즈가 유난히 더 감질나는 거 같아요. 한 시즌당 회수도 많지 않으면서 나오기까지는 오래 걸리구... ㅋ
저도 1편 마지막은 정말 어이 상실...ㅋㅋ 그래도 내용상은 죽어야 맞긴 하죠. 2편보다 1편을 더 좋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듯.
1편은 정말 쩔었죠. 근데 전 2편도 잼있었어요. 특히 그 불의 마녀 나올 때 와우...ㅋㅋ 대너리스나 난쟁이 아저씨 나오는 씬도 넘 좋았구요.
3편은 왠지 스펙타클 해질 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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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1.25 11:09
전 이 미드 보지 못했지만 글이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 역시 이노님은 센스쟁이! 저도 왕좌의 게임 한 번 봐야겠네요~ 이노님 매칭이 맞는지 확인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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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20
오오... 페니님... 이 드라마 정말 강추! 남자들도 좋아할 만한 작품이랍니다. 예전 스파르타쿠스처럼요.
물론 시대극 형식이라 초반엔 썰이 많아서 좀 지루하실 수 있는데, 에피소드 3편 정도 보시고 나면 그 다음부터 쭈욱 빠져드실 겁니다.
시즌 1, 2는 정통 사극에 정치적인 드라마 요소가 강하다면
이제 다가올 시즌 3는 좀비스러운 괴물들도 나오고 암튼 판타스틱해집니다. 약간 반지의 제왕스타일루...ㅋㅋ
그래서 앞으로가 더 흥미진진해질 거라 믿어의심지 않는답니당. 그런데 CG를 얼마나 또 떡칠을 할지... 이게 좀 우려스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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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합시다
2013.01.25 11:09
저도 왕좌의 게임 광팬입니다!!!
근데..아무런 관계 없는 시계를 매칭시키시다니 정말 시덕후 다운 포스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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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21
님도 팬이시군요.^^ 시덕후는 맞습니다만...ㅋㅋ 저도 어쩌다 뻘짓한다 생각하고 올려본 거라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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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룬희
2013.01.25 11:10
정말 명작이라 생각되요 ㅎㅎ
존 스노우가 가장 간지나죠 ㅎㅎ -
Eno
2013.01.25 16:23
맞아요. 이쯤되면 나머지 시즌을 아주 말아먹지만 않는다면, 훗날 레전드급으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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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co
2013.01.25 11:11
빨리나왔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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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24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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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_genius
2013.01.25 11:16
시즌3 언제하나했는데 3월달부터 다시 방영시작이었군요!!ㅎ
시계 브랜드와의 매칭이라 상상도 못해봤는데ㅎㅎ 타포에서만 볼수 있는 고퀄리티 자료인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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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23
ㅋㅋㅋ 잼있게 보셨음 저도 좋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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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바
2013.01.25 11:21
최고의 미드죠 얼른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
Eno
2013.01.25 16:24
맞아요. 기다리다 목 빠지는 기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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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3.01.25 11:22
라니스터 -> 돈으로 모든것을 좌지우지 하며 음모를 꾸미는데 왠지 안먹히는. 그러면서도 막강한 파워.
역시 돈 하면 스와치이며 모든것을 독점하려 ETA의 공급을 끊었던...그런데 왠지 안먹히는...그런 스와치의 탑 브레게와 어울리지 않나요? ^^
그레이조이 -> 한탕주의식 해적질이 삶의 방식이며 웨스테로스의 다른 가문과는 상이한 체계...그러면서도 왠지 남성다운...로저 드뷔가 떠오르네요...^^;
아린 -> 기본기가 탄탄하며 전통있는 가문이지만 왠지 왕따분위기...지라 페르고...^^;
나머지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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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27
오... 스와치에 라니스터라... 님 말씀을 듣고 보니 또 그렇습니다.^^ 역시 이런 리액션을 전 원했단 말이죠.^^
그레이조이...ㅋㅋ 로저 드뷔 컬렉션도 남성적이긴 하죠. 근데 소재나 디테일 같은 게 고급스러워서 왠지 그레이조이랑 연상이 안 되었네요.^^
아린은 왕따... 맞아요. 근데 제라 페리고는 왕따 아니에요. ㅋㅋㅋ 나름 대기업의 빽을 받는 또 전통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종하는 세력들이 좀 있답니다.
부쉐론이나 제냐의 리미티드 고급 시계들에 GP의 시계를 왕왕 볼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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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1.25 11:25
음 ㅋㅋㅋ 이런글 일단 너무 좋습니다 ㅋㅋ
저는 라니스터 투표했구요 ㅎㅎ 라니스터가의 캐릭터가 너무 독특해서
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지~
사실 사자라서 세이코는 조금 억지...같아보이고
라니스터의 힘은 엄청난 재력과 파워
처음에는 롤렉스가 잘 어울리겠거니 했지만 롤렉스 라인업과 스타크 자식들의 매칭이 훌륭하니..
라니스터는 스와치 그룹정도가 어떨까요 ㅋㅋ
돈의 힘으로 전가문을 꽉 쥐고있는 배경을 보면 eta나 니바록스 공급제한으로 다른 시계브랜드를 불안에 떨게하는 스와치그룹이 연상되네요 ㅎㅎ -
Eno
2013.01.25 16:32
라니스터에 투표하신 분은 누가될까... 내심 궁금했는데 껌스 님이셨군요. 흠... 비범한 선택이신데요?!^^ 님두 난쟁이 아저씨를 좋게 보셨나봐요.
저도 난쟁이 아저씨도 좋고 그 미친 악녀 같은 여왕도 카리스마가 있어서 욕하면서도 끌리네요. ㅋㅋㅋ 아 글구 할아버지 라니스터도 포스 넘치구요.ㄷㄷ
사자라서 세이코 ㅋㅋㅋ 네 무리수인가요?^^ 근데 스와치그룹을 연상하신 건 정말 듣고 보니 그렇습니다.^^ 콧바람에 다른 중소 브랜드는 파들파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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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1.25 12:25
비교글이 재미있군요.
매칭하시느라 두통 생기셨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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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32
뭘요... 이 정도로 두통 씩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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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살란다
2013.01.25 12:39
정말 잼나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시즌 2 말미에 점점 산으로 가는 거 같아서...좀비, 용, 마법(?) 등...
머 그래도 기다려지는 미드 중에 하나 입니다.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론 스타크 아저씨가 다시 살아 돌아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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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34
ㅋㅋ 그죠? 호불호가 갈수록 좀 갈릴 듯 합니다. 그래도 산으로 가는 스토리도 나름 매력 있는 거 같아요.
온갖 귀신과 괴물 떡밥을 잔뜩 던져놨으니 이번 시즌에서 실망만 시켜봐라...ㅋㅋㅋ
근데 워낙 드라마가 거기서 거기고 뻔하다 보니, 왕좌의 게임 같은 작품이 유난히 더 기다려지는 거 같습니당.^^
스타크 아저씨는 그나저나 컴백? 흠... 판타지의 세계로 넘어갔으니 또 가능할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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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서리
2013.01.25 12:52
시즌2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무수한 화이트워커들 땜시 전 기타 찍었습니다. ㅎㅎ
장벽 넘어 존재하는 모든 가문들을 떨게하는 아더에 매칭 되는 브랜드는 없는 걸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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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37
오호... 그 좀비같은 무리들을 찍으시다니요. ㅋㅋㅋ 하지만 잼있는 선택이십니다.^^
그러게요. 장벽 넘어의 무시무시한 세력과 비견할 만한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흠... 아마도 중국의 짝퉁 공장들???ㅋㅋㅋ
나날이 진화하는 페이크 시장 때문에 요즘 업계서 소위 메이저급들은 거의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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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러브
2013.01.25 13:01
일단 이해하려면 드라마부터 봐야한다는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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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38
보시면 님두 좋아하시게 될거에요... 남자들도 좋아할 만한 흔치 않은 미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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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3.01.25 13:16
시즌이 거듭날수록 점점 환타지성이 많아지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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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39
ㅋㅋ 그죠. 근데 판타지성이 강해져도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드라마적 얼개를 크게 포기하진 않을 거에요. 판타지적 요소는 그저 양념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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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
2013.01.25 13:55
빠르고 몰입도 있는 스토리덕에 시즌1 임팩트는 너무커서 사실 시즌 2엔 몰입도 상대적으로 떨어졌던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위키로 찾고 어려 웹에서 공부해서 주요 캐릭의 미래는 대충 알아버렸습니다. ㅎㅎ
이번시즌은 책 3권의 반만 다룬다는데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를 좀 자세하게 잘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책도 완간이 안되었으니 시리즈 피날레는 한 6년 정도 더 기다려야하지않나 싶습니다 ㅠ
전 아야 스탁 & 다니 탈가리안 팬입니다. ㅎㅎ 아야의 귀여운 브릿 악센트와 다니의 큰눈은 절 사로잡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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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44
그러게요. 시즌 1이 정말 속된 말로 쩔었는데... 시즌 2는 살짝 중구난방이었던 듯해요. 캐릭터도 가뜩이나 많은데 더 많아지구요 ㅋㅋ
님 말씀을 듣고 보니 시리즈 피날레가 정말 예상보다 더 길어질 거 같군요. 이거 좋다 해야할 지 복장 터진다고 해야할 지...ㅎㅎㅎ
그쯤되면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아이들도 훌쩍 커 있겠네요. 그럼 또 왠지 잼있을 거 같다능... 차라리 미친 척하고 10년간 롱런하는건 어떨까요?^^ㅋㅋ
그나저나 님두 스타크와 대너리스 양을 뽑아주셨군요. 아리아가 참 귀여웠는데, 갈수록 비주얼이 떨어져간다는 평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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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us
2013.01.25 14:05
시즌1 마지막 장면 용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ㅜㅜ 감동의 쓰나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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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44
그러셨군요... 시즌 1이 참 물건이죠.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저도 소름이 돋았어요 보다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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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섭마
2013.01.25 15:16
나중에 꼭 챙겨 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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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45
넹... 기회되실 때 함 보세요. 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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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1.25 16:25
저도 3부를 기다리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책으로 읽으려다 많이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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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5 16:46
저두 책으로 읽을까 하다가 아예 그냥 포기한 사람입니다. 책으로 읽고 드라마 보면 속터질 거 같아서요 ㅋㅋ그래서 차분히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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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3.01.25 19:35
역시역시 대단한 인기군요
1,2,편모두 흥미진진하게 봤었는데요
3월에 온다니 기대에 부플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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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3.01.26 05:52
아... 이노님 미워요 ㅋㅋㅋ 덕분에 시즌 1 블루레이 사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정말 재미있네요
우선 이미지만으로 이노님과 같은 가문을 지지합니다 ㅋㅋㅋ
이런 좋은 드라마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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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1.29 14:50
앗... 루리테일 님 본의 아니게 지송요...ㅋㅋㅋ 님은 미국에 계신대도 바쁘셔서 못 챙겨 보신듯 ^^
그럼 잼있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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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zzu
2013.01.26 07:46
기대됩니당
이거 드라마에 손댔다가 감질나서 소설로 보려고 맘을 먹었는데
소설도 아직 완결 전이더군요 털썩...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