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카시오 프로트렉vs순토 CASIO
안녕하세요 사과주스라고 합니다.
제가 주말이면 산행을 즐겨하는데 기능적인 시계가 뽐뿌 오더라구요
프로트렉과 순토 두제품 모두 실착해 보았는데 저한텐 순토에 단순함이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디자인적면에서요...
기능적인 면에서는 프로트렉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Lback light기능 태양전지 등 ...)
제품에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도 프로트렉이 더 나은것 같아요
하지만 순토는 고장율이 높고 밴드같은 경우에도 2년이 지나면 갈라지면서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정식수입제품이 아니라면 a/s를 안받아준다던가 유상수리를 하더라도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던데요
수리도 몇주 이상 걸린다던데 정말인가요?
산행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차고다닐 생각이라 디자인 고려 안 할수가 없습니다.
결국 고장이 좀 있더라도 수리해서 착용하는 이쁜 순토냐 VS 투박하더라도 기능이 좀더 좋은 프로트렉이냐... 입니다.
평소 프로트렉과 순토를 사용해보신 분이시나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 답좀 부탁드립니다.(풍부하지 않으셔도 무관합니다.ㅋㅋ)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ㅎㅎ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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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0 10:18
프로트랙과 순토 코어 두가지 모델 사용중입니다.1. 가성비와 기능적인 면에서는 프로트랙을 따라올 녀석이 없더군요 (요새 이상한 한정판 빼고요 ㅎ)직관적인 버튼이나 정확도, 좀 복잡하지만 꼼꼼한 기록기능등은 참 편리합니다.감성적인 기능 - 폭풍 알람 이든가 하는 순토의 기능은 솔깃한데 아무때나 울려대서... 게다가 메뉴 조절하려면 버튼깨나 눌러대야합니다;;2. 디자인은 순토의 압승입니다. 평소 캐쥬얼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프로트랙 차고 가면 현장직 직원이거나 오덕끼 강한 공돌이거나 노스페이스 파카라도 걸치면 산에가는 줄 압니다.하지만 내구성은...제가 가진 순토 코어는 산행중 잔가지에 플라스틱 글라스에 스크레치가... 사용 2년만에 실리콘 스트랩 경화되서 끊어졌습니다.과거 직수입처는 제치 스트랩 아니면 색상 선택도 안되고 정식아니면 AS도 안해줬습니다.이번에 수입처가 바뀌면서 머나먼 직영 수리실 찾아가니 국내-해외 수입여부를 확인하던데 수입처가 바뀌면서 정품관리가 뒤죽박죽 된듯했습니다.교체 스트랩은 몇만원(실리콘 쪼가리가 꽤나 나갑니다.), 색상은 맘대로 바꿔주더군요.다만 같이 딸려나오는 연결 러그나 너트, 탱버클류는 원래 남는 것을 줘야하는데 말하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고 재활용하는 듯하네요.프로트랙은 내구성은 강합니다. 티타늄 모델은 정말 어지간한 사고에도 멀쩡하죠. 스트랩이나 러버는 종종 끊어지기도 합니다.가장큰 난이도 있는 수리는 솔라 충전 배터리가 문제인데...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일본에서 생산됩니다.이걸 고치려면 국내 수리실(2군데가 있다더군요, 라인별로 수입처가 다르다고)을 잘 찾아가셔야하는데...특히 태평로에 있는 불친절하고 바가지씌우고 다른 부품 재사용 하는 둥 카시오 AS센터문제는 불만이 자자한데언젠가는 돈만받고 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자가교체하시는 분들이...결론적으로 이미 글 올리신 부분께서는 마음을 정하신듯 한데이쁜 순토 사세요.스마트폰 가져가면 등산로 고도 기압 날씨 다 나옵니다.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안테나 빵빵하게 터집니다.마음에 안드는 기능형 시계는 결국 고딩 조카나 동생 줍니다. -
희귀쿼츠수집
2013.01.20 14:28
솔직히 저도 동감합니다. 가성비면에서 월등하죠.
참..전지교환은 그냥 지코스모에 보내시면 해줍니다.
병행수입품이라도, 국내미출시 제품이라도 전지는 다 구해줍니다.
더군다나 솔라전지는 새것에 충전기로 충전해줍니다. 이미 충전해서
새것 가져가서 보관했다 바꿔도 전지량이 떨어진다고, 새것 미리 사가
봤자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규격품 없으면 자기내들 반입시 같이 주문
넣어서 해줍니다. 월드와이드라 거부하지도 과대한 수리비 요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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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1.20 16:55
그렇군요.
제가 프로트랙을 구입한지가 꽤되다보니 그사이에 개선이 되었나보네요.
그럼 저도 이참에 솔라전지 교체하러 함 가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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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1.20 13:42
프로트렉 중에 디자인 이쁜것을 찾는것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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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3.01.20 14:38
저는 고심고심 끝에 프로트랙으로 갔습니다.
순토의 디자인과 감성을 버릴 수 있었던건 프로트렉에 비해 잦은 전지 교체의 귀차니즘과 맘편한 방수성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멀티 6밴드도 한목 했구요!! 근데 막상 산행시 차고 다니는데 시간을 보는 용도 외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데일리와치가 있으시다면 디자인보다 좀더 아웃도어에 맞는 프로트랙이 좋아 보이구요 데일리와치와 아웃도어를 병행하시려면 순토가 좋아 보입니다. -
어릿광대
2013.01.20 20:04
순토에서 방수가 아쉽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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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
2013.01.20 23:32
좋은 정보와 답변들 감사합니다. 처음에 신풍님 말씀처럼 안이쁜 기능성 시계는 고딩 조카에게 줘버린다.와 공돌이 같다라는 말씀에 심히 공감하여
순토로 가야겠다 싶었는데 drjy님 말씀처럼 데일리와치가 있는데 이번엔 아웃도어에 맞게 사는게 좋겠다 싶기도 하고... 이놈에 귀는 왜이렇게 앏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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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3.01.22 01:07
순토 앰빗이나 엘리멘텀 급이 아니라면 프로트렉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순토 코어, 백터 등의 가장 큰 단점은 차이나 메이드라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코어 6년 쯤 차고 다니는데 (필드, 산행) 큰 불량은 없었네요. 알람, 스톰알람 등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배터리 소모는 엄청납니다.
다만, 디자인은 순토가 좋다고 봅니다. 프로트렉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군바리시계 정도로 보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큰 지샥 정도^^
무난하게 크게 신경 안 쓰고(전지) 오래오래 쓰시려면 아무래도 프로트렉이 좋고
신경 좀 쓰더라도 좀 특별한 디자인의 시계를 원하신다면 순토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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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01.23 08:46
저도 한때 기능성 시계에 흠뻑 빠져서 이것저것 사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엔 잘 안차고 또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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