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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보통 시계를 구입할때 어떤 모델로 결정할지는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실착도 해보고 설명도 들으면서 제일 어울리는 걸로 결정하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매장에 들어가는게 많이 부담이 되더라구요....구매 목적이 아니라 그냥 실착만 하고 상담만 받고 나오는게 왠지 민폐일거 같아서...
실제로 백화점메 볼일이 있어서 들렸을때도 매장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발길을 돌려 나온적도 몇번 됩니다....;;;
이놈의 소심함이 죄입니다....;;
타포 선배님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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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3.01.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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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양
2013.01.06 20:27
아무래도 고가의 브랜드는 좀 부담이 되긴 하죠.. 구입하지도 않고 구경(착용)만 해볼껀데 좀 글쵸..
하지만 구입할것 처럼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옴 됩니다ㅎㅎ 그래도 너무 하이엔드 시계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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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3
2013.01.06 20:34
부티크형 매장+안에 손님이 없을 경우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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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3.01.06 20:39
수천-억대의 모델들은 사지도 않을건데 미안하다고 하면서 차봐요... ^^
나름 사정권 내에 있는 하이엔드 엔트리 모델 정도 까지는 부담없이 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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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13.01.06 21:11
iwc 정도는 들어가 볼까요? 저도 가본적이 엄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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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스
2013.01.06 21:12
저도 그랬습니다... 다른곳은 몰라도 갤러리아 빅벤이 그랬드랬죠...(약간어두컴컴하고 분위기가 묵직하자나요)
m8d 단종되고.. 혹시나 있으면 연락드릴테니 카드에 기입좀해달라는데...제가고객의 입장인데도 굽신거리면서 썻던 기억이..-_-;;
물건을 사고 안사고..차를 외제차를 몰고가고안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짓눌리더라구요..
하지만 어제.. 여기 타모 모 회원님과 친분이있었던차.. 술도 먹고 얼굴도 뵐겸겸사겸사 만나서..얘기나누다..제가..시계하나더 장만해야되서
갤러리아를 같이가자고 얘기가 나오다가 딱 님과 똑같은 고민을 그분께 얘기하니까 딱 이말씀하시더군요.
"니가 고객이니깐 부담없이해. 거기가 뭐라고 그러냐..너 차살때 생각해봐.. 분위기고 뭐고 넌 고객이다.왜 니가 짓눌리냐"
결국 그날 3천원 짜리 호두과자먹으면서.. 원없이 돌아봤습니다.-_-
한번 편하게 그렇게 돌아보니 이젠 혼자서도 충분히 그럴수있을거같더군요..
님도 한번해보세요 그걸 살수있던없던 님은 잠재적 구매자입니다. 뭐든 처음이 힘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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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익문사
2013.01.06 21:18
저도 첨엔 꺼렸으나...요즘은 그냥 슝슝 들어갑니다.ㅎㅎ 들어가서 목마르니 음료수도 달라고 하고...이거보자 저거보자..등등 하고 나옵니다..ㅎㅎ 맘에들면 살껀데...우리가 쫄꺼 있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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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3.01.06 21:46
하이엔드는 아직 좀 그렇고 나머지는 그냥 괜찮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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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뚱
2013.01.06 21:54
네..시계매장들어갈때 전혀 거리낄께없습니다. 시계가 비싼거지 직원들이 비싼게 아닙니다. 그저 들어가서 편하게 보고 편하게 둘러보는게 그분들에게도 더편할수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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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렁맨
2013.01.06 22:30
저도무지 망설이는 편입니다.자신을 가지세요.^^
생각에 차이일거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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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텤
2013.01.06 23:50
네 그냥 부담없이 들어갑니다 ㅎㅎ 직원분이 친절한 매장도 있고 아닌매장도 있으니 적당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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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3.01.07 00:02
수백만원짜리 시계를 고민하고계신다면 당연히 자주가서 차보시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창피할일도 아니고, 전 너무당연한것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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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07 00:03
모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매장에서 여름에 나눈 대화입니다.
"그냥 보는 거니까 신경쓰지 안으셔도 됩니다~"
"네..."(졸졸 따라다님)
"............"(계속 침묵하며 눈팅)
"손님, 저희 브랜드 시계에 대해 설명좀 드려도 될까요?"
"괜찮습니다."
...............
"근데 사지도 않으면서 자꾸 물어보고 차보고 하면 귀찮지 않으세요?"
"솔직히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손님이 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도 없으면 시간이 안 가서요..."
백화점 규정상 정자세로 서있어야 해서 아무도 없으면 더 힘들고 지루하답니다.
바쁜 매장은 피하시고, 한가한 매장에 가셔서는 맘껏 차보시고 물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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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3.01.07 00:28
시계내용은 아니지만
매킨토시 매장에서 점장님(?!)께 들었던 내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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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1.07 12:29
제가 드릴려던 말씀을 제이슨님이 해주셨네요. 에버뉴엘의 일부 매장같이 관광객이 많은 곳이 아니라면..특히 부띡이라면
일하시는 분들 뻘쭘히 손밈없이 서 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고가시게를 들어와서 바로사는 분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알고 교육도 받는다 합니다.걱정마시고...
이왕이면 그분들의 설명를 들어주시면서 이것 저것 차보자 하시면 반갑게 맞아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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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3.01.07 00:32
넘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합니다...
전 관심있는 모델있을때만 매장에 들리는 편이라 그냥 기웃거리지는 않거든요..ㅎ
자동차시승하듯이 편하게 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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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탄백마
2013.01.07 02:21
저는 학생인데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지만 학생티가 너무 나서 못들어가겠습니다 ㅡ,.ㅡ
직원분도 아마 살꺼라는 생각도 안할것 같고..
물론 저는 중고를 보면서 총알을 모으기때문에....
직원분 따라다니는것도 은근 부담스럽고 나올때도 후다닥 뛰쳐나오듯 나오는데 ㅋㅋ
jason456님 말씀 믿고 용기 가져볼까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시계매장말고 잠깐 들어가 구경하려는 곳은 어디든 쫓겨나듯 나오는 편이네요. 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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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나인
2013.01.07 03:57
전 현백 갈때마다 파네라이매장 보고 갑니다 "새로 들어온거 없나요" 요런멘트 날려주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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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3.01.07 04:18
저도 쫄리긴 한데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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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3.01.07 09:40
저도 브랜드 상관없이 들어가긴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구경만 할테니 신경쓰지 마셈" 요러고요....
그리고는 이것저것 실컷 눈팅하다가... 제일 차보고 싶은것 한개 정도..... 정말 살 맘이 있으면 두개정도 차봅니다...
근데 그 매장에서 살거 아니면 같은 매장을 두번이상 방문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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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ne
2013.01.07 10:16
저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자꾸 가다보니 요즘은 편하게 잘 둘러봅니다. 앞글의 아추님처럼 관심있는 모델 두어개 정도 실착해보고 상담하는건 괜찮으거 같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차보고 지나치게 주저리 거리는건 좀 진상이겠지요. 일전에 모브랜드에 관심있는 모델이 있어서 상담하고 가격협의까지 다해놓고(음...총 네차례 정도 방문 상담) 다른브랜드로 선회한 적이 있는데, 그브랜드 매니저분한테 너무 미안해서 한 1년 정도 방문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그매니저분을 뵙게되서 미안했다고 말씀드리니 한두푼도 아닌 지출인데 전혀 괴념치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같이 진상 떨지 안는한 편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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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2013.01.07 11:41
차마 파텍 바쉐론 블랑팡매장들은 걍 들어가기가 꺼려지고요. 일반매장들은 혼자 구경하러 잘들어갑니다.
직원들이 대부분 친절해서 가격상담및 착용도 가능하게해줘요.그래서 백화점갈일있을때는 꼭 시계매장에 들립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없잖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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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1.07 11:55
내가 살 마음이 있다면...아무곳에나 가서도 귀찮게 하지만..
살 마음도 없는데..그냥 보는건 쥐샥 매장에 가서도 눈치 보이고 미안해 져서 잘 못 물어 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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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69
2013.01.07 12:05
백화점 정품 구입시 그분들 월급 월세 우리가 다 내드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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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1.07 12:27
제가 처음에 에르메스 매장 구경갈 때 그랬는데 ㅎㅎ;; 요즘은 막 주물러보고 열어보고 뒤집어 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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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1.07 12:32
저도 부담감 때문에 선뜻 들어가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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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3.01.07 13:06
고고한 몇몇 존재들, 그리고 제가 지식이 짧은 브랜드는 들어가지 못하겠더군요.
고고한 브랜드야 많은 분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되고, 지식이 짧은 브랜드는 가서 할 말이 없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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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1.07 14:09
편하게 차봐도 되지만 만약 구매의사가 전혀 없다면 너무 꼬치꼬치 캐묻고 전부 꺼내서 차보는 등의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계뿐 아니라 다른 것도 그렇지만요...
경험상 보면 매장 직원들이 사람 얼굴을 아주 잘 기억하더라구요...혹시 언제 어떻게 마주칠지 모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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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2013.01.07 14:23
제이슨님이 참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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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3.01.07 14:28
속시원하게 쿨매할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겠져 ㅋ
그때를 대비해서 매장을 방문해서 구경하는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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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킴
2013.01.07 17:20
참고로...
너무하이엔드는...눈버릴까봐 안가구요..ㅋㅋ
iwc / 로렉스 정도 까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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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1.07 20:27
살거 아니라면 불편해서 안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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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2013.01.07 21:41
로렉 국시공 오메가 정도야 쫄 이유가 전혀 없고 눈 질끈 감으면
살 구매력도 충분하지만
파텍은...파텍은 그 돈이면 다른데 써서 돈을 더 굴릴돈인데
파텍이면 저는 쫄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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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ucci
2013.01.07 22:25
언제부턴가 그냥 뻔뻔해졌습니다...ㅎㅎㅎ 며칠전에도 오메가 태그 브라이틀링 매장 휘집고 영화보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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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1.08 03:55
살짝 들떠서 들어갑니다 -
알티마
2013.01.08 10:17
오픈매장이면 지나가며 들를텐데 문열고 들어가는곳은 좀~.........소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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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3.01.08 11:48
가격이 높아질 수록 구경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는 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저 역시 소위 하이엔드 브랜드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브랜드들은 매장을 들어가기가 부담스럽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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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2013.01.08 13:57
저도 로렉스 이상의 하이엔드급은 들어가기 망설여지더군요ㅋ -
PanoXL
2013.01.08 16:22
당당함으로 무장하고 들어가야 되는데 저도 소심한 편이라...
하지만 좋아하는 시계는 살듯이 들어가 꼭 차본답니다.
한 두번 하면 적응이 되실꺼세요! 용기내세요! 저흰 고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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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08 17:25
들어가기는 거리낌없이 잘 들어갑니다만, 꺼내서 보여달라기는 좀 그렇더군요. 그냥 진열장 위에서 맘껏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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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네스
2013.01.08 23:55
그쵸...저도 항상 제 콜렉션중에 가장 고가의시계를 차고 차림새도 엄청 신경 쓰이게 되더라고요~
다들 똑같나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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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다리
2013.01.15 19:29
걍 살짝 눈팅정도???ㅋ소심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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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77777
2013.01.15 20:02
로렉스만들어간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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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맨쉬
2013.01.16 00:50
아무런 생각없이 꼭 살것처럼 드러가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그럼 먹을거 주는데도 있고....명함도 꼭챙겨주지요....
어차피 시계가격에 다 포함된거라도 봅니다....
부담없이 즐기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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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11
2013.01.24 15:51
전 그런 시계매장이 있는 백화점을 안가게 되네요 ... 가봐야 집앞에 신세계(경기점) ^^ 근데 거기는 묵직하지도 않고 자주가서 편하게 들락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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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러버
2013.04.20 21:02
아~다 나같구나..마눌이 나보고 소심하다고 놀리던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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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22 11:39
구입할것 처럼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옴 됩니다~ 이 말이 정답! ㅋㅋㅋ
저도 왕 소심함의 극을 달리는 남자입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것에는 거침없네요ㅎㅎㅎ 시계 매장엔 아무 꺼리낌없이 막 구경하고그렇습니다.근데 파텍 매장은 겁 먹은적이있네요 ㅎㅎㅎㅎ